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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약간 시간이 남아서
사무과장님한데 타 은행 벤치 마킹 간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어느은행을 갈까 고민하다가...
가장 가까운 농협중앙회를 택하였고,
정장입고 여기저기 둘러보면 좀 그래서, 일단 번호표 뽑고
주변을 살짝 둘러 보고 있는데...
역시 인턴눈에는 인턴 밖에 안보인다고...
바로 딱 들어가니...
어깨 띠를 두르고 있는 열심히 인턴질-_-을 하고 있는 여학우가 있더군요..
참...어색.. 뻘쭘;;;;;-_-
물론 그 여성 인턴분은 제가 인턴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알고 있는 상태에서..괜히 민망하고 쑥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원래 외국에 가면 아무 한국인이라고 해도 말걸고 싶은 심리가 있듯..
저는 과감히 말 걸었습니다....
"인턴 할만하세요?"
"네?"
물론 약간 당황하고 있는 농협인턴분...
저는 우리은행인턴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개인일 때문에 잠깐 들렀다고 이야기 하며
서로 담소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확실히.. 저는 2주차였고...
농협중앙회는..1일차인가..3일차인가 밖에 되지 않아서...
고객에게 인사를 하는 각도 및 미소
그리고 남는 시간 고객을 위해 멀 도와드려야 하나, 이런 걸 모르고 있더군요...ㅋㅋ
저는 당당히 "바쁘게 인턴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나중에 우리은행 벤치마킹할 일 있으면 저 찾으세요..ㅋㅋ"
라는 말을 건네고..
조용히 밖을 나왔습니다.
참 많은 분들이 인턴을 하고 계시더군요.
여러분들 화이팅해여^^
첫댓글 전 농협인데.. 나중에우리은행으로 벤치마킹가려구요..거기인턴은 어떤가 궁금해서.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