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덥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기온이 오른 월욜이다.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좀 더 빨리 동백에 도착하여 (어제 마라톤 불참으로 인한 심리적 보충작용) 마눌과 함께 뺑뺑이주.
마눌은 3바퀴,난 4바퀴 돌고나니 시간이 맞다. 회장님 부부 오시고 그 외는 보이질 않는다.
온다는 신입도 보이지 않고 (나중에 알고 보니 지기님께 연락 왔으며 담 주는 꼭 온다고) 좀 서성대다가 넷이서 출발~~~
미포를 돌아 동백으로 오는 도중 유원장님 부부, 지기님 조우.
오랜만에 5분 페이스로 10Km 달렸더니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가슴이 뻥 뚫린것 처럼 시원하였다.
역시 한 번씩 이렇게 해 주어야~~~ㅎㅎ
이젠 달리기를 즐길 줄 아는 원숙한 지기님,
달림의 묘미를 그 어느때 보다 느끼고 있는 회장님 부부,
해운대를 달리며 부부애를 더욱 더 돈독히 하고 있는 유원장님 부부,
그리고 달리기를 언제까지나 하고픈 박순혜와 나.
비록 단출하지만 모두 일당 백이다.
손우현님, 모니터는 잘 해결되었는지... 웬만하면 마 새거로 바꾸시이소오....
강용철 팀장님, 월 마무리 잘 하고 직원 월급 잘 주었는지...
월달 훈장님, 성공적인 공연으로 잘 되길...
오늘 월달님들은 모두 약속이나 한 듯 미포를 돌아 다시 귀환하는 이른바 미포주를 하였다.
간간이 들은 바는 어제 기장 M에서 코스 높낮이가 많아 고생을 좀 했다는 둥,
회장님은 옛날에는 고개도 속도를 올려 달렸는데 어제는 땡칠이가 되었다는 둥 생생한 이야기도 들을수 있었다.
식사는 월달이 자주 애용하는 비학산 보리밥집으로.
파전과 동동주, 그리고 보리밥에 정담이 오고가고... 4월의 월달은 그렇게 저물어 갔다.
창가하신 분 > 김대경, 양경희, 신종철, 하수진, 유홍현, 박순혜, 이상완
첫댓글 넓어진 해변 산책로가 벌써 인파로 북적북적대는 게 벌써 여름이 온 듯하네요.
막날이라 바빠서 못 오신 월달님들 5월에 만나요~~^^
오후 6시 쯤 잘 되던 모니터가 퍽~하고 사망을 선고ㅠㅠ
급하게 마눌한테 집에 있는 모니터 가지고 오라하여 작동확인 후 완료!
오늘 공장 잘 돌아가고 있슴다. ^^
날 좋고 낼 근로자의 날이라고 해운대 해변주로가
확장 했는데도 복잡.. 유원장님 로또 샀습니까???
'여자는 돈 떨어진 남자를 버리고
남자는 돈 생기면 여자부터 버린다'
어제의 동백섬 화두? ㅎㅎ
로또 되더라도 우리 모른 척하기 없기ㅋㅋ
로또를 사야 겠는데 번호 선택이 어렵네요.. 옆지기 주민번호로 할까요 ㅎㅎ
4월 마지막날 월달의 변함없는 모습이 짱입니다!!
옷 깨끗이 빨아 왓는데ㅎ
@신종철 깨끗한 옷을 입기위해 다음주에는 제 몸을 깨끗히 빨아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