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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제조사나 콘텐츠(방송사) 제작사들은, 4K UHDTV판매에 영향을 줄까봐, 또는 4K UHD방송 실시에 영향을 줄까봐, 그들은 오늘도 소리 없이 8K UHD를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정리를 해보았다. 8K UHD에 대해 회의적인 분들을 위해, 또 AV시스템을 새로이 구축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2~3년 후부터 8K UHDTV가 지금의 4K UHDTV 가격처럼 대중화가 되고, 8K UHD방송이 가능한가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QA형식으로 정리해 보았다.
1.2~3년 후 8K UHDTV 대중화, 너무 앞서가는 게 아닌가? (2~3년 안에 8K UHDTV가 정말 대중적 가격으로 나올 수 있을까?) 이 부분에 대한 답은 아래 질문과 답 글들이 답이 될 것이다. 2000년 초, UHD는 일본에서 Super Hi-Vision(SHV) 이라는 이름으로 애초 8K UHD로 개발이 되기 시작하였다. 다만, 8K UHD까지 가기위한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서, 4K UHD를 2012년에 추가한 것이다. 그러므로 8K UHD를 두고 앞서가고 있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그리고 무엇보다 2~3년 후, 8K UHDTV의 대중화 전망은,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공개된 여러 자료들을 보면 충분히 그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즉, 8K UHDTV의 대중화 전망은 개인적 견해의 주장이 아닌, 여러 근거에 의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현 시점에서 8K UHDTV가 완벽하다는 것은 아니다. 보완하고 수정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8K UHDTV가 출시되기 위한 표준은 이미 만들어져 있고, 기술적으로 부족한 것들은 향후 보완을 통해 저렴하게 상용화 하는 일만 남았다. 그래서 2~3년 후, 8K UHDTV는 대중적 가격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하는 것이다. 2.8K UHDTV가 상용화 된다면, 그 근거는 무엇인가? (8K UHDTV가 출시되고 있거나 8K UHD방송을 실시하고 있는 곳이 있는가?) 1)8K UHDTV에 대한 국내외 표준이 모두 완성되어 있다. 2)16년 8월 1일, 일본 8K UHD시험방송 실시 3)17년 1월, 8K UHD영상 구현이 가능한 HDMI 2.1 발표 4)17년 3월, Dell 32인치 8K UHD모니터 출시-5백만원 5)17년 4월, 샤프 85"에 이어 70" 8K UHD디스플레이 추가 출시-8천만원 6)17년 4월, MS 차기 게임기(17년 말 출시/Xbox Project Scorpio)"에 HDMI 2.1 채택-30~40만 원대 예상 7)17년 9월~, 중국 업체 65-98인치 8K UHD디스플레이 출시 정황 포착 8)18년~ 본격적인 8K UHDTV 상용 출시 예상 9)18년 12월 1일 일본 8K UHD본방송 실시 10)국내 지상파 UHD방송 표준에 8K UHD방송 포함 3.4K UHD콘텐츠도 제대로 없는데, 8K UHD콘텐츠는 있는가? (8K UHD콘텐츠 없는 8K UHDTV는 무슨 의미가 있는가?) 13년 4K UHDTV가 처음 상용화되고, 16년 4K UHDTV가 대중화 되었다. 하지만, 4K UHD콘텐츠는 아직도 턱 없이 부족하다. 이렇듯, 4K UHDTV의 대중화와 4K UHD콘텐츠의 대중화는 서로 시차를 두고 대중화가 진행이 되고 있다. 8K UHDTV도 20년부터 대중화가 시작이 되고, 8K UHD콘텐츠는 25년부터나 대중화가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즉, 8K UHDTV와 8K UHD콘텐츠의 대중화도 서로 시차를 두고 대중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8K UHD콘텐츠 없는 8K UHDTV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할 수는 있지만, 20년 정도면 8K UHD콘텐츠가 5~10%정도 되고, 4K UHD콘텐츠 50%, HD콘텐츠 40~45%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4.8K UHDTV가 대중화 되면 무엇이 좋아지는가? (HD-4K UHD-8K UHD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UHD는 단순히 해상도만 HD에 비해 4배(4K)~16배(8K)로 높아지는 것이 아닌, 프레임은 30→60→120fps로 향상이 될 수 있고, 색 재현력도 기존 BT.709 표준색상보다 20~30%이상 향상된 BT.2020표준 색상을 적용(최적화)함으로서, 8→10→12bit까지 구현이 되면, 자연스런 컬러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디테일감도 기존 4:2:0→4:2:2→4:4:4로 향상 시킬 수 있고, 휘도(HDR)를 적용하여, 화면의 명암비도 좀 더 또렷하게 구현할 수 있어, UHD소스만 온전하게 제작이 되고, 디스플레이가 온전하게만 구현이 되어 준다면, Full 8K UHD는 자연스런 영상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바로 Full 8K UHD이다. 결국 8K UHD는 좀 더 자연스런 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5.8K UHD 'TV+방송' 대중화에 따른 난제는 없는가? (8K UHD 'TV+방송'에 대한 준비는 모두 되어 있는가?) 1)인터페이스 과제 →HDMI 2.1 대안(18년부터 상용화 가능 예상) 2)10bit패널로 BT.2020 색을 온전하게 재현(70%이내)하지 못하는 과제 →12bit패널을 적용하여, BT.2020 색 재현력을 90%~ 구현(19년부터 상용화 가능 예상) 3)HDR방식 통합의 과제 →HDMI 2.1 동적 HDR(HDR 12)방식으로 통합((19년부터 상용화 가능 예상) 4)8K UHD영상 디코더(8K UHD방송 수신기) 성능 개선 과제 →8K HEVC(H.265)내지는 8K HEVC보다 30%~ 압축 효율이 향상된 새로운 압축 디코더 내장(H.266/JVET ?)→8K UHD방송 수신기 내장과 연관((19년부터 상용화 가능 예상) 5)8K UHD방송 전송 효율 향상 과제 →현재 사실상 30Mbps이상 전송 하지 못하는 전송 비트레이트를 최소 70~80Mbps까지 향상→지상파의 경우 송신소를 3~4배 이상 증설하고, 송출 출력도 3~4배 이상 높여서 하고, 송출에 따른 4096QAM기술과 MIMO기술들을 발전시켜, 새로운 압축 코덱(H.266/?)을 적용하여 70~80Mbps정도의 8K UHD방송 실시(19년부터 상용 가능 예상) 6)8K UHDTV 가격 과제 →20년 기준-55" 150만원 전후, 65" 200만원 전후, 75" 250~300만원 전후, 85" 550~600만원 7)8K UHD콘텐츠 조기 상용화 과제 →8K UHDTV보다 4~5년 늦게 대중화가 시작 될 것으로 보이는 8K UHD콘텐츠는 모두 새로이 제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4K UHD콘텐츠 대중화보다 더한 어려움이 예상되어, 8K UHD콘텐츠 제작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지원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임(20년부터 시작. 25년부터 대중화 예상). 6.국내 8K UHD 'TV+방송' 계획은 있는가? (국내에서 8K UHDTV출시를 밝힌 회사는 있는가? 또한 국내에서 8K UHD방송을 하겠다고 한 방송사는 있는가?) 국내 지상파 UHD방송 표준엔 8K UHD방송까지 포함이 되어 있다. 그래서 여건과 의지만 있다면 지상파 8K UHD방송은 가능한 상황이다. 일본이 16년 8월 1일부터 8K UHD시험방송을 하고 있고, 18년 12월 1일부터 8K UHD본방송에 들어간다. 그래서 국내 지상파 8K UHD방송도 20년을 전후로는 최소한 시험방송이라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국내 유일의 위성방송사인 KT스카이라이프는, 18년에 8K UHD방송을 시범적으로 하겠다는 발표를 하였고, KT스카이라이프 UHD방송 표준엔 8K UHD방송까지 포함이 되어 있어, 적어도 19년을 전후로는 8K UHD시험방송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보여 진다. IPTV(SKB)는 삼성과 함께 2015년에 이미 8K UHD방송을 선보였기 때문에, 적어도 19년을 전후로는 8K VOD서비스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특히 KT는 10Giga, SKB는 40Giga 유선 인터넷을 17년부터 시범적으로 상용 서비스에 들어가고, 20년에 이동통신(무선)이 5G(20Gbps)시대에 접어들고, Wi-Fi도 10Gbps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 8K UHD ‘방송+VOD’를 위한 인터넷망은 충분히 갖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는 케이블TV다. 2014년 세계 최초로 4K UHD방송을 실시한 케이블TV가 최근 IPTV 3사에 밀리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8K UHD방송 가능성이 현재로선 불투명 보이지만, 지상파, KT스카이라이프(위성), IPTV업체들이 8K UHD방송을 19년을 전후로 실시한다면, 현 유선(RF)을 통해서 8K UHD방송도 가능하기 때문에, 케이블TV업체들도 8K UHD방송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7.8K UHDTV는 몇 인치 정도가 적당하며, 어떤 유형의 TV가 좋은가? (8K UHDTV는 "OLED Vs QLED Vs LCD(LED)"중 어느 것으로 대중화 되고, 화면 크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지금과 같은 삼성 4K QLED TV의 가격과 LG 4K OLED TV의 가격으로는 8K UHDTV가 대중화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LG 8K OLED TV는, 소비전력 때문에라도 대중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 QLED TV는 가격을 지금의 절반이내에서 8K QLED TV를 출시한다면, 가능성은 있지만. 가격인하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그래서 8K UHDTV는, 지금의 4K UHDTV가격 선에서 12bit패널 정착과 새로운 12bit영상 압축 디코더(H.266/JVET ?) 내장하고, BT.2020 색 재현률 90%~ 구현, HDMI 2.1적용을 전제로 해야 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이러한 조건을 갖춘 8K UHDTV는, LCD(LED)형 제품이 유력하기 때문에, 8K UHDTV는 70~85인치 정도의 LCD(LED)형 8K UHDTV가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8.8K UHD AV시스템은, 기존 AV시스템을 모두 교체해야 하는가? (8K UHD AV는 어떤 형태로 구성이 되고, 오디오가 10.2ch ~ 22.2ch까지 구현이 될 수 있는가?) HD AV시스템이 HDMI 1.4기반이었다면, 4K UHD AV시스템은 HDMI 2.0, 8K UHD AV시스템은 HDMI 2.1이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HD AV시스템을 사용하시던 분들이, 4K UHD AV시스템으로 모두 교체를 하였듯이, 4K UHD AV시스템을 사용하시던 분들은, 8K UHD AV시스템으로 모든 장비를 새로 교체를 해야 한다. 8K UHD AV시스템은, HDMI 2.1기반 형태의 시스템으로 구성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중요한 것은, 8K UHD방송이 국내에서 10.2ch로 방송을 하여 준다면, 지금까지의 스피커 시스템도 교체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존에 7.1.4ch의 Dolny Atmos스피커를 갖춘 분들은 스피커는 그대로 사용해도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가정에서 7.1ch스피커 설치도 쉽지 않아, 상당수는 10.2ch의 사운드 바가 오디오시스템의 주역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일본 같은 경우는 현재 8K UHD시험방송을 22.2ch로 서비스하고 있어, 이러한 다채널을 들으려면, 결국 22.2ch지원 사운드 바가 적합하지 않을까 여겨진다. 9.출시도 안 되고 상용화도 안 된 8K UHD AV시스템 구성이 어떻게 가능한가? (8K UHD에 대한 표준은 마련이 되어 있는가?) 8K UHDTV에 대한 국제 표준은 이미 모두 마련이 되어 있고, 또한 일본을 비롯하여 국내도 8K UHD방송에 대한 마련이 되어 있다. 물론 일부는 기술 보완이 더 필요한 상황이지만, 표준은 마련이 되어 있어서, 8K UHD AV시스템 구성이 가능한 것이다. 특히 8K UHD AV시스템 간 연결의 기본이 되는 인터페이스가 17년 1월 HDMI 2.1이 발표가 되면서, 8K UHD AV시스템은 더한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HDMI 2.1은 18년부터 사용화가 시작이 되어, 19년 부터는 거의 모든 8K UHD AV시스템에 적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20년이면 8K UHD AV시스템은 완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현 시점에서 TV를 구입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가? (지금 4K UHDTV를 구입하면 8K UHD방송은 시청이 안 되는가?) 현 시점에서 HDTV나 4K UHDTV를 구입하는 건 그리 권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기다릴 수 있으면, 2~3년 기다렸다가 8K UHDTV로 구입하면 좋겠지만, 당장 TV를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삼성-LG LCD(LED)형 4K UHDTV중에 중저가형으로 구입을 해서, 시청을 하다가 4~5년 정도 후에 8K UHDTV로 업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한다. 만일 4~5년 사용하는 것이 짧다면, 8K UHD세톱박스나 8K 재생기를 구입하여, 4K UHDTV랑 2160p로 설정해서, 다운해서 감상을 하시다가, TV의 수명이 다하면, 그때 교체를 하는 방안도 있지만, 그리 권하고 싶은 방법은 아니다. 향후 UHDTV를 5년 이상 사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TV도 스마트폰처럼 스마트TV가 되어, 이제는 TV의 수명이 다해서 사용을 못한다기보다는, 시대(기술)의 흐름에 뒤쳐져서, TV를 바꾸는 경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지금의 4K UHDTV로는 8K UHD방송을 직접 수신하진 못한다. 다만, 8K UHD세톱박스가 나온다면 그러한 것을 이용하면, 화질을 4K(2160p)로 다운해서 감상은 할 수 있겠으나, 국내엔 지상파 4K UHD세톱박스도 나오지 않아, 8K UHD세톱박스는 더 더욱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TV는 급하지 않다면, 2~3년 기다렸다가 8K UHDTV로 구입하면 좋겠다고 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