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저 기사가 어색하지 않은게 전 동원이 원래 당연히 저렇게 해야 되는줄 알았었습니다.....-_-;;;;
저야 이제 동원 끝나서 걱정 없지만, 수년전 동원 처음 받을때 아직도 희한했던 기억이 나네여.......
무슨 56마크 그려진 부댄데...(서대문은평교장,용산교장 등) 동원들 끼리 모여 자고..훈련받고...
제가 강원도 홍천부근 11사단에 있었는데 부대에 동원 훈련이라고, 3박4일짜리 훈련을 매년 한번씩인가 받는데
그때 예비군들 (아마 마크가 전부 젓가락인거로 보아, 근처에 사는 전역한 사람들 같음) 이 부대로 직접 들어와 훈련 같이 받은게
아직도 기억나네여.... 아침에 준비태세, 낮에 훈련, 야간훈련까지 같이 받고 소대마다 2-3명 씩 같이 자고 먹고 활동 하고 그랬는데....
전 그래서 제가 전역하고도 동원 훈련이 이런식인줄 알았는데..... 전역하고 처음 접한 동원훈련은...이 뭐......ㅡㅡ
암튼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봤네여.... 누구 또 이런부대 나온 사람 없을려나?
2002년 월드컵 터키전 3-4위전때 동원이 겹혀서 예비군이랑 같이 봤던 기억이 나는...ㅋ 예비군이 PX 무지 쏴대더군여 ㅋㅋㅋ
첫댓글 헐..버러군이 젓가락부대를 나왔다니 믿겨지지가 않는데. ㅎㅎㅎ 강원도쪽은 그쪽 동원들은 그렇게 하더라구. 나도 12사단 나왔는데 우리도 동원때 그렇게 했음. 소대에 2,3명씩 배치시켜서 현역들하고 같이 근무하고 머 그랬었지. 그때 우리 대대 대대장이 말년이라 좀 사이코짓해서 9시뉴스에도 나왔다능..ㅎㅎㅎ
9시 뉴스에 나올 정도면... 궁금한데요 ㅋㅋ
별건 아니고 저녁에 자야될 시간에 예비군들이 밖에 나가려고 하니까 경비병들이 막아세웠는데.. 그와중에 예비군들하고 경비병들하고 약간 마찰이 생기니까 대대장이 5분대기조 출동시켜서 난리났었지. ㅎㅎㅎ 원래 그전에도 그런 정도는 눈감아주고 했는데, 그때 대대장이 승진 못하고 결국 전역하게 되자 머리가 돌아있는 상태여서 사이코짓을 한거지. ㅎㅎ
2002년에 진지공사에 동원훈련으로 월드컵기간에 딱 산속에서 지낸기억만 ㅜ.ㅠ
예비군들과 함께 D형 텐트에서 다섯명씩 자고 야간엔 경계근무, 주간엔 행군 ㅋㅋㅋ
훈련 끝나니깐 모포하구 여비 안줬다고 인터넷에 올려서 포상휴가 잘리구 힘든 기억만 남네요
저두 동원훈련은 그렇게 빡실줄 알았는데 정작 전역하고서 동원훈련은 한번도 못해봤네요 ㅋ
예비군들과 함께 본 안정환의 골든골은 정말 짜릿~~
동원...ㅋㅋ.. 예비군 동원훈련 들어오면 훈련시키는 조교 해밧음요. 군생활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조. 방위병에게 퇴근안시키고 부대에서 먹고자니. 정말 죽겠더이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