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딸이 학교에서 도시락으로 라면을 먹겠다고 제게보낸 글입니다
평소 라면을 잘 안먹여서 그런건지 자꾸 도시락을 싸지말라네요 그래야 학교에서 라면 사먹는다고
에구구 오늘은 슬쩍 못이기는척 할까바요
아싸 도시락 안싸도 된다 ㅋ
내일점심라면먹게해쥬세요.
내일점심라면먹게해줄래요?
내일점심라면먹게해줍시다.
내일점심라면먹게해줘라.
내일점심라면먹게해주자.
청유형-과 동사어미형형태가 가능함으로 내일점심라면먹게~는 동사가 된다 따라서 내일 점심라면 먹게해주세요ㅠㅠ♥
이의견에 대한타당한 이유는?
1.엄마가 힘들까봐♥
2.오늘 언니들라면먹는데 너무 부러워서♥
3.저번부터 계속 딱한번만 먹어보고싶엇기때문에♥
4.엄마에게 재산적피해를입히지않고 현재 내가 사먹을수있는 조건이 있기때문에♥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제마음을표현해보앗어요~
어마마님의 마음이 움직였음을 기대해 봅니다.
제목)엄마와 컵라면
오늘도 아침일찍
피곤하게 일어난 엄마
우리 점심 만드는 엄마
볼때마다 미안해진다
학교가서 먹어보고싶은
컵라면
더 맛있어보인다
뚝딱뚝딱요리 잘하는 엄마
뚝딱뚝딱요리 잘하는 농심
때론 엄마밥보다
때론 농심라면이 더먹고싶다
물론 지금도 그러하다
카페 게시글
홍콩생활 114
컵라면을 위해서
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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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6
13.11.06 07:21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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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재미있네요. 뜨거운 물 조심해야 할거같네요.
결국엔 못이기는척 도시락안싸서 보냈습니다 뜨거운물 알아서 조심하겠지요 ^^;;;;;
사실 저희 큰애도 저런 요청이 있었는데요, 끓는 물이 너무 위험할것 같아서 잘 구슬렀습니다.
이글을 쓴 애가 7학년입니다 내가 참 ~~~ 막내라 그런지 좀 귀엽지요 ㅡ,.ㅡ;;;;
참 총명한 아이같네요. ^^*
저 같으면 기냥 이뻐서 무조건 해 주겠어요 ㅋㅋㅋ
막내라서 그런가 이렇게 애교가 많아요
그래서 저도 슬쩍 못이기는척 넘어가주곤해요 ㅠ
귀엽고도 똘똘하네요. ㅎㅎ
우리나라의 미래 기둥으로 훌륭하게 잘 커나가길 빕니다.^^
서울은 날씨가 꾸리... 그래서인가,, 차도 아침부터 밀리고 그러네요. 너무 가을같아요.ㅠㅠ
오늘 비오는 수요일이네요 한국은~~ 빨간장미와 함께 즐건하루보내세요
저희아이는 제가 가끔은 제발 컵라면 좀 먹으면 안되겠나고 애원해보는데 단칼에 거절합니다. ㅠㅠ
지엄마 고생하는건 눈에 안보이나 봅니다 ㅎㅎ
울 큰애도 단칼에 난 밥 하더군요
결국 도시락을 아에 안싼건 아니라는
애들도 떡볶이나 그런 분식종류가 많지 않으니 라면이나 면종류만 먹어선가 오히려 더 밥을 찾아요 ㅠ
이제와 생각해 볼 때, 때론 라면일 지언정 가끔은 넘어가 주는 엄마의 센스... 딸이 좋아 할겁니다.
글쓴 딸의 사고력이면, 무슨 걱정이겠어요. ㅎㅎㅎ
ㅎㅎ 맞아요 시집 보내도 될것 같네요 ...... 부럽습니다..
시집~~ 홍콩남자 좋을꺼같아요 ㅋ
근데 애들은 키가 작다고 싫다네요
애들 시집가면 너무 심심할꺼같아서 최대한 늦출겁니다ㅋ ^^;;;;;
제 경쟁상대가 농심이라니
너무 강한 상대라 넘어가주는척했어요
--;;;
너무 사랑스러운 따님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