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비교 보고서
방사선 학과
1432001
강 소연
왼쪽 사진은 다도 수업시간에 배웠던 차례상 차리는 법이고 오른쪽은 우리 집안의 차례상 차린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것이다.
오른쪽 우리집 차례상을 보면 아직 신위가 놓여있지 않지만 신위는 남자 조상님은 서쪽에 여자 조상님은 동쪽에 놓는다. 이것을 고서비동이랑고 한다.
그리고 첫째 줄은 왼쪽에 밥을 오른쪽에 국을 놓는다. 이것을 좌반우갱이라고 하고 오른쪽 우리집 차례상에 보면 맞게 차려져 있다.
둘째줄은 어동육서라고 왼쪽부터 육적, 소적, 어적 순으로 놓여야 하지만 우리집 차례상은 간단히 전을 한곳에 모아 놓았고 생선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놓는 두동미서가 맞게 놓여있다. 또한 생선의 배를 북쪽으로 등을 남쪽으로 놓는 배남복북도 맞게 놓였다.
셋째 줄은 탕을 놓게 되는데 우리집 차례상에는 탕이 놓여있지않다. 하지만 탕을 놓는 순서는 육탕,소탕,어탕 순으로 놓는다.
넷째 줄은 좌포우혜라고 왼쪽에 포를 놓고 그 다음 나물을 놓고 오른쪽 끝에 식혜를 놓는데 우리집 차례상에는 포와 식혜가 놓이지 않았고 나물은 가운데 놓여있다.
다섯째 줄은 조율이시의 원칙에 따라 과일을 놓는데 홀수로 올리는 것이 원칙이고 홍동백서 원칙에 따라 붉은 과일은 동쪽(양)에, 흰 과일은 서쪽(음)에 두지만 우리집 차례상은 왼쪽 그림과 달리 과자류와 대추의 자리가 바뀌었고 포도와 멜론이 색다르게 올라가 있다.
이 보고서를 쓰면서 우리집의 차레상 차리는 방법과 원래 차례상 차리는 법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차례상 차리는 법은 틀린게 아니라 다른것이라고 하셨다.
따라서 이것은 그 집안만에 가가례라고 할 수 있다. 가가례란 집집마다 예절이 다른 것을 말한다.
그래서 우리집 가가례가 왼쪽 그림의 차례상 차리는 법과 다르다는 것을 알수 있었고 차례상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울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