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4일 경남 거제 동백섬이라는 지심도를 가기로 했는데 웬 봄날씨가 전국적으로 비바람이 불고 강원도 동쪽으로는 눈이 오고 있어 배가 출항을 못한다하여 행선지를 동해안으로 바꿨습니다. 눈오는 해안 솔밭길을 걸어 보기로 하고 동해안으로 출발합니다.
▲강릉 인목항을 출발하여 사천항까지 가는 코스인데 종주팀은 16km를 걷고 하프팀은 경포호 까지만 가기로합니다. 갑자기 행선지가 바뀌는 바람에 사전 지식이 부족해서 허난설헌 기념관등 중요 관람을 놓쳤습니다.
▲ 청주를 출발하여 평창휴게소에 오니 눈이 하얗게 쌓였네요. 바람도 세게 불어 한겨울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 강릉 인목항에서 버스를 내립니다. 다행히 바람은 세지 않지만 눈비가 조금씩 내려서 옷이 젖기 좋을만 하네요.
▲ 대부분 우산이나 우비를 쓰지않고 출발합니다.
▲해안가를 따라 커피거리가 길게 이어집니다.
▲ 해파랑길39코스는 강릉 바우길 5코스이기도합니다. 여기부터 바닷가 소나무 숲길이 이어집니다.
▲ 곳곳에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사람들은 다리가 없네. 쯧쯧
▲ 경포호에 다 왔습니다.
▲ 경포호입니다.
▲ 호텔인가? 건물이 특이해서 찍어보려니 앞에서는 소나무 때문에 어렵네요.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이랍니다.
▲ 경포호 쪽으로 와서 보니 잘 보이네요.
버스가 와 있는 곳으로 가서 버스에 올라 점심을 먹고(나만 안먹었네요) 주문진으로 갑니다. 주문진에서 회를 드실 분은 회를 먹고 수산시장에서 시장도 보고 청주로 향합니다.
▲대관령쪽으로 올라가면서 고속도로변에 눈이 점점 많아집니다.
▲ 도로 위에도 눈이 있어 과속은 위험합니다. 운행 차량도 별로 없네요.
▲ 평창휴게소입니다. 눈이 발목까지 빠질 정도 입니다.
▼아래는 박용규님이 찍은 사진입니다.
▼ 네비자료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