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간의 포천, 화천 여행을 마치고(1)
금년 속리산 전국 동기회 결산 결과 260여 만원의 돈이 남아 죽기 전(?)에 쓰기로 하고 기획한 게 8월 22일 포천 「화악산농장펜션」에서 하는 1박 2일간의 여행이다.
남자 13명(강위훈, 강치구, 김대훈, 김동섭, 김맹모, 김영길, 김정태, 신영호, 이용걸, 전영택, 지우림, 최익창, 황동섭), 여자 9명(김덕자, 김인자, 김정녀, 신정자, 신춘자, 이영자, 임순자, 정공자, 홍경자) 모두 22명이 맘을 모아 이틀을 함께 즐겼다.
8월 22일(목) 09:30분에 농장에서 보내 준 대형 버스에 사범 11회 동기생 22명과 한영여고 동기생 아줌마 등 14명이 동승하여 일행 36명이 잠실 종합운동장역을 출발하여 2시간이 채 안 걸려 농장펜션에 도착하였다.
「화악산농장펜션」은 우리가 여러 번 가 본 일이 있는 그 유명한 포천 白雲溪谷에 위치하고 있었다. 방 배정을 받고 숨을 돌린 후 돼지고기 삼겹살로 중식을 하였다. 야, 인심 한번 푸짐하다. 삼겹살을 무한 리필 하는데 옆구리가 따갑도록 먹었다.
오늘 제1일 오후 일정은
고석정→제2땅굴→철원평화전망대→철원두루미관→월정리 역사→철원군 노동당사→한탄강 스파호텔 로비에서 고석정 조망→삼부연폭포 관광→석식→노래방 즐기기→취침
*철원 안보관광지 관광 : 우리는 미리 민통선 안 출입 허가를 받기 위해 성명, 주민등록 번호(앞자리 6자리만), 주소를 기입한 신청서를 작성 제출했기에 철원 군청 여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고석정을 출발하였다.
*제2땅굴 관광 : 30여 분을 달려 땅굴에 도착하여 500m를 걸어 들어가 땅굴 관광을 하였다. 전에 한 번 본 곳이라 흥미는 덜했지만 우리 민족의 슬픈 운명을 곱씹으며 긴 굴을 둘러보았다. 착암기 자국, 지하수가 흐르는 방향 등 북에서 남으로 굴을 팠다는 여러 증좌를 보며 관광을 마쳤다. 영상 16℃의 시원한 바람만 아니면 참 힘든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철원평화전망대 :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북쪽 여러 고지와 6,25 당시 피비린내 나는 격전지 소개를 영상자료를 통해 공부하고 아이스크림고지, 백마고지, 김일성고지 등 맨눈으로 현장을 보고 벌써 60년도 더 지나간 과거를 돌이켜 보았다. 아래층에는 6,25 당시의 여러 현황 사진이나 실물, 도표 등을 전시해서 이해를 도와주고 있었다. 함께 관람한 관광객 중 프랑스 사람이 관광버스 2대로 와 외국인들의 눈에는 우리의 산하가 어떻게 비칠가 무척 궁금했다.
*철원 두루미관 : 철원하면 철새도래지로 유명하다. 그 중 두루미와 독수리가 특히 희귀한 철새로 겨울이면 TV를 통해 자주 보긴 하지만 여기에 특별히 두루미관을 만들어 박제 표본을 전시해 실감나게 보게 해 주었다.
*월정리 역사(驛舍) : ‘철마는 달리고 싶다’란 표어가 우리의 간절한 마음을 나타내는 곳, 경원선(서울-원산) 철로의 마지막 역. 통일이 되면 다시 이어져 원산까지 달릴 수 있는 곳이다.
녹슨 열차는 20여 년 전에 왔을 때보다 부식이 심해 무너져 주저앉아 있었다. 서울까지 104km, 원산까지 123km.....
*철원군 노동당사 : 폭격으로 뼈대만 남아 있지만 과거를 웅변해 주는 곳이다. 반공 인사를 잔인하게 고문하고.. 잡혀 가면 살아 나오기 어렵다는 악명을 높았던 곳. 철원군 여성 공무원이 거기 갔다 오면 공산당에 입당한 셈인데 입당서를 제출하고 왔느냐며 농담을 했다.
*한탄강 스파 호텔에서 고석정 조망하다. : 「화악산농장펜션」사장이 힘들게 돌 계단을 걸어내려가지 않고 고석정을 볼 수 있게 해 주겠다며 「한탄강 스파 호텔」 1층 로비를 거쳐 고석정 전망이 용이한 지점에 우리를 안내해 주었다. 오후 역광으로 보이는 고석정이 환상적이어서 모두 감탄사를 발했다.
강원도 철원의 관광명소인 고석정은 화산폭발에 의한 지각변동으로 만들어진 자연명소로 강변양쪽 병풍 같은 기암절벽과 신라 진평왕 때 축조된 정자와 고석바위 주변을 통틀어 고석정이라 한다. 조선 명조 때 의적 임꺽정이 고석정 건너편에 돌 벽을 높이 쌓고 칩거하면서 조공물을 탈취하여 빈민을 구제했다고 한다.
고석정 입구에 6.25 철의 삼각지 전적관이 있다. 전쟁당시 참전한 항공기와 탱크 및 포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적관 내부 통일관에는 북한의 생활상과 생활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반공교육에 이바지 하고 있다.
*삼부연 폭포 : 삼부연 폭포는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葛末邑) 신철원리(新鐵原里)에 있는 폭포인데 높이 20m이다. 폭포수가 높은 절벽에서 세 번 꺾여 떨어지고, 세 군데의 가마솥 같이 생긴 곳에 떨어진다 해서 三釜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3개의 웅덩이는 각각 노귀탕 · 솥탕 · 가마탕이라고 부르며, 후삼국시대에 이무기 4마리가 도를 닦고 살다가 그 중 3마리가 하늘로 올라가면서 3개의 바위구멍을 만들었고, 이 3개의 바위구멍에 물이 고여 노귀탕 · 솥탕 · 가마탕이 되었다고 전한다. 철원8경 가운데 하나이며 경치가 빼어나 조선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鄭敾)은 이곳을 지나다가 진경산수화를 그렸다고 한다.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민물잡어매운탕을 끓여놓고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다. 민물매운탕 국물맛이 일품이었다. 잔 새우 맛도 좋았고,,
석식을 하고 나서 식당과 맞붙은 곳에 큰 룸이 있는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한참을 정담을 나누다가 최익창군의 시동으로 노래하는 시간을 즐겼다. 두어 시간을 한 마음으로 노래하고 춤추었다. 고백하건데 이즘 우리 남녀 동기들 간에 하는 노래방이 4-50 때 보다 더 재미있다. 젊을 땐 동기 남녀들과의 놀이가 싱겁고 재미가 덜했는데 70줄에 드니 우리 동기 말고는 노래방에서 함께 놀아 주는 이가 거의 없어졌다. 자식들하고 놀기도 쑥스럽고 낮선 사람들하고 어울릴 기회도 적어졌고... 오로지 우리 친구들하고 어울리는 게 젤로 즐겁다. 흐흐흐...
제2일
아침 식사가 07:30에 아래 식당에 있다기에 내려가 식사를 했다. 시골된장국에 두부 구이, 노가리(명태)조림으로 식사를 하고 09:30에 숙소를 출발하여 오늘 일정에 들었다.
백운계곡, 꼬부랑 고갯길을 돌고 돌아 높은 고지, 캬라멜 고지 정상을 넘어 강원도로 접어들어 광덕계곡의 길고도 긴 골짜기를 내려갔다.
*화악산 운무 : 화악산 터널을 지나 가평군에 속하는 곳에서 雲霧를 관광하였다. 먼 산을 감싸는 구름이 멋진 한국화를 연출했다. 「화악산농장펜션」사장이 안내해 주는대로 피톤치트를 폐부 깊이 들이 마시고 벗들과 사진도 찍고....
*「벌떡 약수」마시다. : 이 약수를 마시면 거시가가 벌떡 서기에 붙여진 이름이 아니라 정주영 현대 회장이 이 약수가 너무나 시원해 이 약수를 마시고 일을 추진하면 한국 경제가 벌떡 일어나겠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한여름인 지금 마시니까 정말 肺腑가 다 시원했다. 그리고 「화악산농장펜션」사장의 안내에 따라 濯足을 했는데 몸서리가 쳐질 정도로 물이 차가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법장사(法藏寺) 관광
화악산 중턱에 자리하는 절이다. 화악산 길을 따라 걷다보면 계곡의 품에 안긴 법장사가 나타난다. 요란하지 않고 단출한 풍경이 아늑해 보인다. 조용히 사색을 즐기며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 법장사는 조선 후기의 성리학자 곡운 김수증이 화음동에 들어와 살던 시절, 승려 훙눌에게 권해 지은 절이다. 법장사가 위치하는 지점은 풍수적으로 혈맥상통한 곳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곳의 감로수 또한 물맛 좋기로 유명하다. 내부에 있는 승탑은 승려 홍눌의 사승탑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입구 암벽에는 춘천부사 이덕중이 다녀간 흔적으로 이름 석 자가 붉게 새겨져 있다. 승려 훙눌에게 법장사를 지을 것은 권한 김수증은 조선 시대 은둔문화의 대가로 유명하다. 그는 관직을 버리고 화천에 내려와 은둔생활을 했는데, 그때 용담계곡의 절경 9곳을 찾아내 ‘곡운구곡’이라 이름 붙였다. 그리고 당대 최고의 화가 조세걸을 불러 그 모습을 그림으로 남기게 했다. 그것이 바로 <곡운구곡도>다.
* 법장사 관광을 마치고 절 아래 계곡에서 濯足을 하였다. 이번 여행에서 특기할 만한 건 발이 호강을 한 관광이었다. 첫날 백운계곡에 도착하니 점심이 일러 계곡에서 濯足을 하였고 오후에 벌떡약수터에서 두 번째 濯足을 하였고 제2일 째 법장사 아래 계곡에서 세 번째 濯足을 하였다.
*마지막 만찬 : 마지막 만찬을 거하게 했다. 토종닭백숙으로 만찬을 즐겼다. 이 집 음식 인심 참 후했다. 4인에게 1마리씩 토종 닭백숙을 안기고도 더덜이로 두어 번이나 닭고기기를 더 얹어 주어 배가 터질뻔 했다.
*오후 2시 「화악산농장펜션」을 출발하여 3시 30분 경에 잠실 종합운동장역에서 해산했다.
*이번 여행 210여 만원을 쓴 모양인데 그래도 다 못 쓰고 60만여원을 남겼단다. 우리 신영호 회장이 몇 번이나 돈은 넉넉하니 부족하면 요구하랬는데...
*주선하는라 젤로 이영자 총무님 수고 많으셨고 가양주(家釀酒 ) 한 배낭 잔뜩 메고와 좋은 자리 좋은 분위기 만들려 애쓴 신영호회장님, 음양으로 지원하신 김정녀 부회장님, 덕분에 실없는 소리로 분위기 돋구어준 모든 회원 덕분에, 좋은 구경 잘하고 잘 먹고 많이 웃고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 거듭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언제나 만나도 부담없는 동기들과 여행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가!
짧은 기간에 많은 볼거리를 즐기고, 동기들과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가는 그대들의 활기찬 여가생활에 박수를 보낸다.
우린, 이렇게 살아있네, 젊게!
험악한 산-농장에서 생산한- 물돼지. 산돼지. 똥 돼지... 맛 있겠다.
이름이 악한 산은 다 경치도 좋고. 맛도 좋다오.
치악산. 관악산. 북악산. 화악산. 설악산......."악"산은 좋은 산이라오.
신영호 회장님. 고마와요.
김정녀 부회장님, 감사 해요.
이영자 총무님, 수고 하셨습니다.
모든 회원님들... 마음을 하나로 모아 주셔서 보기 좋아요.
모두들 맛 좋은 사람들이 군요.
나는 8 월17일저녁7시 30분에 시카고를 출발해서-8월18일 오후 2 시 30분에- 미국 뉴욕에 도착하였다오.
8월19일 월요일 저녁에--뉴욕의 "앰파이어 스태이트빌딩" 86층 옥상에 올라가서-그 넓은 시내 야경을 구경을 했다오.
또-뉴욕시내를 빙 둘러보는-밤 야간 구경을 했다오.
뉴욕의 어느 장로님이 구경 값을 다 지불하고, 나는 그저 졸졸 졸 따라만 다니며 구경을 했다오.
여기는 날씨가 너무 좋아요. 공기도 맑고, 깨끗하고...한국 날씨 같이 그렇게 덥지는 않았다오.
건강하게 쌩쌩하게 잘 다닌다니 고맙고 반갑데이!!!~
철원전투...그대들은 알고 계시는가.
더 가서--- 양구 전투를 그대들은 아시는가?
양구 전투에서... 북한군. 중국군. 한국군. 유엔군--모두 합쳐서 한 계곡에서 죽은자가 40만명이나 죽었다오.
휴전 막바지 마지막 전투 때 밀고. 당기고 할 때였지..
그 때 총지휘자가 미국의 리빙스톤 장군이었다오. 지금도 양구에 가면 리빙스톤 교가 있다오(리빙스톤 기념 다리).
...우리나라는 삼천이 금수강산이 아니라. 삼천리 강산이 붉은 피로 물들었고. 산천이 무덤의 동산이라오.
...몽고족의 침입. 중국 한족의 침입. 거란족의 침입. 일본의 침략... 6,25의 동족의 피...무덤과 피의 한국입니다.
세상 많은 나라와 사람들이... 죽이고 죽고. 서로 싸우고 다투고...전쟁의 연속이니...
하나님이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셨습니다. 마치 자식이 밖에 나가서 악한 짓만하면... 부모가 저 자식을 내가 왜 낳았던고 한탄 하시듯.
하나님은 지구위에 사람지으심을 한탄하시고. 모두를 멸망하기로 작정 하셨습니다.
그래서 노아때에 홍수를 내려 악한 인간을 멸망하게 하셨답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사람들이 악하기 그지 없습니다. 악함이 그치지 않습니다.
또 멸망케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노아때 노아와 그 여덟 식구가 은혜를 입어 살아났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이 멸망하신다는 말씀을 듣고.. 그대로 마음에 그 말씀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사람들은... 말씀을 듣지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설마 사람들을 죽이실라고... 착한 일을 하고 살면되지...자기 생각을 믿고
말씀을 듣지않았습니다...자기 생각을 믿는 그들은 다 멸망 당했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하나님의 눈 빛 안에 있는 하나님의 긍휼을 발견했습니다.
" 아 하나님의 심판하심이 나를 살리려는-- 마음이 담겨있구나!!!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고. 말씀을 따라...잣 나무를 베어다가 120년동안... 비난을 받으면서도 방주를 지은것입니다.
이 시대에도...우리가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을 발견하고...우리 마음의 방주를 지어야 합니다.
방주는 나를 위하여 지어야합니다. 내 생명의 방주입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이 노아의 때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시대의 방주 안에 들어가면..살아날수 있습니다.
그당시 방주 안에들어간자는 살고. 방주 밖에 있는자는 다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우리를 지키시기를 원하시고.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시고, 복 주시기를 원하시고.
그 얼굴을 향하여 드사 .. 평강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남자 13명 . 여자 9명 모두 모두 방주 안으로 들어오세요.
방주 밖에 있으면... 부자라도. 학식자라도. 장군이라도. 임금이라도.....늙인이 . 젊은이. 어린이 다 죽습니다.
방주 안에 들어오면... 가난한자도. 병신도. 도적도, 살인자도. 간음 한 자도.....방주 안에 들어오면 다 삽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방주 안에 들어 오시오.
돈 드는것 아닙니다. 힘드는것 아닙니다. 새벽기도하고. 철야하는 것 아닙니다.
경건하게 살아야 하는것 아닙니다. 내가 노력하고 수고하고,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나를 위하여 다 이루시고 일해 놓으신것을 -그대로 받아 믿으면.. 의롭다 하시고.거룩하다하시고
깨끗하다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