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해서는 안 될 편안함
목탁 김한규
달이 밝았느냐
엇비슷 보름달에 가까운 달
칠월의 밤을 넉넉히 비추고 있구나
오늘따라 편안하기도
드문 일이었다.
편안해서는 안 될 편안함이 내 곁에
있다니 …
늘 정겹게 밝혀 주는 달!
그토록 아름다운 모습으로만 존재할까?
암스트롱만이 알 수 있을
달에 첫발을 내딛던 기분!
나는 아직 밟아보지 못한 달을
그저 좋은 그리고 넉넉한 모습으로만
가슴가득 담겨져 있다.
2000年07月 14日 作 木柝
첫댓글 ㅎ역설적이군요.편안할 작정이었으면그냥 편안하시길요.감상 잘했습니다 ^^*
첫댓글 ㅎ
역설적이군요.
편안할 작정이었으면
그냥 편안하시길요.
감상 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