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족속이 그릇하여 나를 떠날 때에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은즉 그들은 내게 가까이 나아와 수종을 들되 내 앞에 서서 기름과 피를 내게 드릴찌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44:15
모두가 그릇 행하여 갔을 때도 이렇게 믿음과 직분을 지킨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모두가 썩어도 거룩을 지킬 힘이 무엇이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힘이 제게도 있기를 기도합니다.
제 시선이 세상이 아닌 거룩하신 주님을 바라보기 원합니다.
매일 밤마다 아이들과 성경을 읽으며 우리 학교의 2%인 너희들이 학교를 거룩으로 물들이기를 바란다는 축복기도를 하곤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하려고 하면 할 수도 없을뿐더러 지치고 소진되지만 이 성경 읽는 시간을 생명줄처럼 여겨서 주님의 공급하심을 얻어 나도 살고 너도 살고 우리 모두 사는 기쁨을 얻자고 격려를 하곤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기업을 소유한 자의 기쁨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나의 소유가 되심을 기뻐하며 하나님을 가까이할 수 있는 것이 참된 복임을 날이 갈수록 더욱 선명히 알기를 소원합니다.
서서히 증가하는 학생 수
급속도로 증가한 교사 수.
성장을 위한 과감한 교육의 질 향상.
기도를 잠시 쉬면 이 무게가 두려움의 웅덩이에 빠지곤 합니다.
평안해서 거룩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독의 자손 레위지파처럼 흔들려도 거룩을 지킬 수 있는 힘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문은 닫고 다시 열지 못할지니 아무도 그리로 들어오지 못할 것은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그리로 들어왔음이라 그러므로 닫아 둘지니라”(2절)
하나님께서는 성전의 문을 닫고 다시 열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성전에서 다시는 떠나지 않으시겠다는 강한 의지와 약속을 나타내십니다.
이전에 이스라엘의 죄로 인해 하나님께서 떠나실 수밖에 없었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함께 하시겠다는 굳은 약속을 하시는 사랑의 하나님께서 지금 이 순간도 함께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도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지 않도록, 죄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마음의 문을 잘 지키길 원합니다.
"이스라엘이 나를 버렸을 때에 레위 사람 중 사독의 자손인 제사장들은, 성소의 모든 규정들을 성실하게 수행하였기 때문에, 내게 가까이 나아와 나를 섬기게 될 것이다. 그들은 내 앞에서 기름과 희생 제물의 피를 바칠 수 있을 것이다"(15절)
다른 레위인들이 우상 숭배에 빠졌을 때에도 충성스럽게 하나님을 섬기던 사독의 자손들은 특별한 역할을 맡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성전에서 하나님을 제일 가까이 섬기는 은혜를 허락하셨습니다.
세상은 혼란스럽고 말씀과 반대되는 잘못된 길로 인도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가며, 작은 일에도 순종하는 충성스런 삶 살길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사독자손에게 주신 하나님과 깊은 친밀한 교제의 은혜가 제 삶에도 가득 하길 간절히 간구합니다.
그들에게는 기업이 있으리니 내가 곧 그 기업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그들에게 산업을 주지말라 내가 그 산업 이 됨이라 (28절)
쉬운 성경에서는 기업을 재산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재산이라고 하니 제게 확 다가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요즘 세상의 가장 큰 목표가 어쩌면 재산의 축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 해봅니다.
자녀를 위해, 노후를 위해 어떻게든 더 많은 재산을 쌓으려는 게 나의 모습이지 않았을까?
제사장들에게 유일한 재산 하나님!
그렇기에 더 하나님께 집중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나에게도 가장 소중한 것, 유일한 것이 하나님이시기를 소망합니다.
그 어떤 것도 하나님 앞에 있을 수 없음을 고백하고 늘 깨닫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너무도 많은 것을 갖고, 원하며 사는 삶에서 오직 하나님 만을 바라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14 그러나 내가 그들을 세워 전을 수직 하게 하고 전에 모든 수종 드는 일과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맡기리라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도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레위사람들도 그들이 지은 죄의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럼에도 14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워 성전을 수직하게 하시며 모든 수종드는 일과 그 가운데서 행하는 모든 일을 맡기신다 하셨습니다.
또다시 배반하지 않으리란 법이 없는데 어떻게 주어진 역할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한 이들을 다시 세우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렸을 때 레위사람 중 사독의 자손인 제사장들이 모든 규정을 성실하게 수행하였기 때문이라고 15절에 말씀하셨습니다.
100중 단 1%의 사람만이 제 역할을 한다 할지라도 그를 버리지 않고 사용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수의 사람만이 성실하게 수행하였지만 그들의 노력과 열심을 하나님께서는 모른 척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통해 소망을 품게 하셨습니다.
소수의 사람도 흘려보지 않으시며 그들로 하여금 거룩함의 파도를 일으키시는 하나님!
그리하여 구별하는 방법, 거룩함을 지키는 방법,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세세하게 알려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리석고 부족한 이들 또한 사랑하시며 다시 손잡아 주시며 품어주시고 사용하여 주시는 분이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심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리지 않으시고 내치지 않으시며 고쳐 써주시고 작은 빛을 통해 큰 소망을 품게 하시는 하나님을 늘 기억하며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됨에 그리고 주의 백성, 주의 자녀 됨에 늘 감사하는 이가 되길 기도합니다.
[겔 44:15] 이스라엘 족속이 그릇 행하여 나를 떠날 때에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내 성소의 직분을 지켰은즉 그들은 내게 가까이 나아와 수종을 들되 내 앞에 서서 기름과 피를 내게 드릴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먼저는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일이 작던지 크던지 그 맡겨진 일을 감당하다 보니 주님께 가까이 나가게 되고 교인들에게 속된 것과 거룩한 것을 구별하고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도록 가르치는 자리에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든지 환경이 어찌 됐든 하나님께서 저에게 맡기신 직분을 귀하게 여기고 그 직분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매일 성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저의 기업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았지만 자녀들 선교지에서 잘 키우도록 학비를 채워주셔서 감사하고 예성, 예진이 미국으로 대학을 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하고 예성이 빚 없이 대학졸업 시켜주시고 예진이도 첫 해 대학 등록금 풍성히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상황에 저와 저의 가족들에게 든든한 아버지가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자녀로 선한 목자만 따라다니며 부족함이 없는 양으로 살게 하옵소서.
저의 소망되시고 모든 것 되신 하나님을 아는 자가 된 것이 감사합니다.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자로 맡겨진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사는 자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