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다윗의 물맷돌 신앙
사무엘상 17:41-54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50)
짧은 한 절 말씀이지만 다윗의 믿음이 어떠했던가를 알 수 있습니다. ‘어린 다윗의 물맷돌 신앙’이란 제목으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다윗이 던져 골리앗을 쳐서 죽인 물맷돌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를 상기시켜 줍니다(벧전2:3,4).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능력이나 조건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이나 엄청난 차이가 있는 강자와 약자의 싸움을 상징합니다.
누가 봐도 약한 자가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데도 약한 자가 기적처럼 승리하거나 맞서는 것입니다.
‘다윗의 믿음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다’가 아닙니다. ‘믿음’은 ‘있다’, ‘없다’가 아니고 ‘작다’, ‘크다’로 평가합니다.
‘보석’은 돌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즐겁게 해 줄 만큼이나 아름다운 색상과 광채가 나는 돌을 寶石이라고 합니다.
보석도 빛과 색상에 따라 가치가 다릅니다. 믿음은 보석과 같습니다. 보석이 각각 다른 것처럼 믿음도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다윗의 믿음은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보석 같은 믿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최고의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믿음은 세 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다윗은 믿음은 맡겨준 직분을 위해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둘째 이스라엘 군대를 하나님의 군대로 믿었습니다. 셋째로 물맷돌로 골리앗을 쳐서 죽인 믿음입니다.
첫째 다윗은 맡겨준 직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믿음입니다.
다윗은 이새의 여덟 번째 막내 아들로서 어려서부터 아버지가 맡겨준 양을 지켰습니다.
밤에도 자지 않고 깨어 아버지의 양을 지켰습니다. 사자나 곰이 양 새끼를 물어가면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사자가 자신을 해하고자 하면 사자의 수염을 잡고 쳐죽였습니다(삼상17:34,35).
아버지가 블레셋과 싸우기 위해 군대로 나간 형들에게 심부름을 보냈을 때 다윗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양을 양 지키는 자에게 맡기고 아버지가 명령한 대로 블레셋과 싸우는 형들에게 문안을 했습니다(삼상17:22).
아버지의 심부름을 하기 위해서 양들을 그냥 내버려 두고 간 것이 아니라 양 지키는 자에게 맡기고 갔습니다. 그만큼 그가 맡은 양을 위해서 책임을 다 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제가 부교역자로서 주일학교를 맡아서 섬길 때 교사들에게 맡겨준 학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가르치도록 지도했습니다.
반별로 둘러앉아 공과 공부할 때 교사가 부득이하게 출석할 수 없게 되었을 때 그의 부모나 아니며 다른 교인에게 맡겨서 그가 대신 와서 그의 반 학생을 가르치도록 한 일이 있습니다.
다윗이 아버지가 맡겨 준 양 새끼 한 마리라도 들짐승들에게 빼앗기지 않으려고 생명을 다해서 지켰습니다.
우리도 주님께서 맡겨주신 직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직분을 맡았음에도 그 책임을 하지 않는 것은 주님 앞에 큰 죄를 범하는 것이 됩니다.
둘째로 이스라엘 군대를 하나님의 군대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형들이 블레셋과 싸우는 전선까지 와서 아버지가 준비한 볶은 곡식과 떡 열 덩이를 형들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그때 블레셋 사람의 싸움을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모욕하는 말을 들었습니다(23).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골리앗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그 앞에서 도망하며 숨었습니다.
그러나 어린 다윗은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26)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골리앗이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군대가 아닌 일개 사울의 신복으로 격하시키고 업신여겼던 모욕 행위(8)를 제거하겠다는 말입니다.
골리앗이 이스라엘의 군대를 하나님의 군대로 말하지 않고 사울의 군대로 격하시켜 말한 것을 듣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치욕’이라고 말했습니다.
치욕(恥辱)은 부끄러움과 모욕(업신여기거나 얕잡아 보아 불쾌감)을 함께 이르는 말로서 남에게 업신여김을 받거나 욕을 먹고 크게 창피를 당하고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는 의미입니다.
다윗은 이방인 가드 사람 골리앗이 이스라엘 군대를 하나님의 군대로 말하지 않고 사울의 신복이라고 말한 것을 듣고 감히 하나님의 군대를 업신여긴 것으로 치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군대’란 할례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할례를 행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에 다윗은 이스라엘 군대를 ‘하나님의 군대’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골리앗의 거대한 외모와 그가 쓴 투구와 칼과 창자를 가진 것을 보고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한 신앙을 지닌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교회 밖에 사람들(저주받아 영벌 받을 자)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교회 밖에 사람들이 교회와 성도들을 모욕하는 것은 곧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을 모욕하는 것으로 취급하였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대통령이 교회를 보고 좋지 않은 말들을 종종 하는 것을 봅니다.
선교사를 지원하는 것도 세금을 매겨야겠다는 말을 하는 것은 교회를 모욕하는 오늘의 골리앗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셋째로 다윗은 믿음으로 물맷돌로 골리앗을 쳐서 죽였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입혀 주는 군복과 놋 투구와 칼과 창은 익숙하지 못하므로 입지 않았습니다(38,39).
다윗의 전쟁 무기는 사울 왕이 입혀 준 갑옷도 아니요 놋 투구와 칼이나 창이 아니었습니다.
양을 치던 때 사용하던 막대기를 가지고 주머니에 매끄러운 돌 다섯 개와 물매가 그의 무기였습니다(38-40). ‘물맷돌’은 산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벧전2:3,4)
다윗이 물맷돌을 가지고 골리앗을 대항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실제적인 전투보다 다윗과 골리앗의 설전(舌戰)을 벌인 것을 길게 기록했습니다(41-47).
실제적인 전투 과정이나 결과는 짧게 기술한 체 두 사람의 설전은 그들의 싸움을 통해서 전쟁의 본질적인 영적 상태의 차이에 더 강조점을 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의 승리는 필연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설전으로 이해합니다.
아무튼 다윗은 인간적으로 볼 때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을 듯한 골리앗과의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승패가 달려있다는 것과 하나님께서 온 인류 역사의 절대 주권자이심을 밝히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는 오늘의 악의 세력과 성도가 영적 투쟁의 예시라 할 수 있습니다.
골리앗은 우상의 이름으로 나아왔고(43)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감으로써 신앙과 불신앙, 참신과 우상의 대결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골리앗은 하나님을 부인하며 자기 능력과 세상을 의지하는 교만한 자들을 상징합니다. 놋 투구와 갑옷과 칼과 창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비록 미약해 보이지만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하고 불의의 세력과 대항하는 참 성도들을 믿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비록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믿고 의지했습니다. 다윗의 믿음은 광채가 나는 보석과 같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왕이 되었을 때 충신의 아내 밧세바를 취한 죄를 범하고 그 죄를 숨기기 위해서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죽인 엄청난 죄를 범한 사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 다윗도 어쩔 수 없는 죄인의 한 사람이라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그러나 나단 선지자로부터 크게 책망을 듣고 다윗은 회개하였고 그로 인하여 맏아들 암논이 동생 압살롬에게 죽임을 당하는 불행이나 압살롬의 반역으로 맨발로 왕국을 빠져나와 도망쳐야만 했던 불행한 일들을 당할 때 자신의 죄로 인함으로 깨달았습니다.
그럴 때 때마다 자신의 죄로 인한 것을 회개하였다는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삼하11장).
다윗은 이토록 범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언약 맺어 주신 다윗을 폐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게 하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속사적 사랑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새삼 깨닫게 합니다(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다윗과는 다를 바 없는 죄인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언약 맺어 주신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우리에게도 우리를 두렵게 만드는 크고 작은 골리앗이 있습니다. 다윗처럼 골리앗을 두려워하지 말고 물맷돌과 같은 산돌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담대히 나아가서 쳐서 이깁시다.
끝까지 변함없는 믿음을 지키다가 주님 부르시면 낙원에 들어가서 아브라함이 품에 안겨 위로받고 영생합시다.
첫댓글 💖우리들의 삶이란 나이 들어 살아가면서 느끼며 알 수가 있지요!
정답이 없는 인생 길 이란걸^^ 삶이란 가꿀수록 아름다워지고 애착이 가며
사람마다 모습이 달라지는 것이란걸~
오늘도 어제보다 더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라며 건강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설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죄를 크게 범한 자의 길은 심히 구부러지고 깨끗한 자의 길은 곧으니라(잠 21:8).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