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명음악 명강연] 피아노를 치면서 지휘하는 김선욱
아름다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
김선욱은 'KBS교향악단 제768회 정기연주회'에서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동시에 하여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7번을 협연하였다. / KBS 교향악단
모차르트(Mozart) /피아노 협주곡 27번 (Piano Concerto No.27 in B♭ Major, K.595)
이 곡은 모차르트가 그리 길지 않았던 생애를 마감한 해인 1791년 초에 완성되었다.
그 무렵 모차르트의 삶은 겨우 11개월 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았고, 1788년 이후 3년 가까이 곤궁한 생계를 이어오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인지 이 곡에는 시적인 아름다움과 영적인 숭고함이 담겨있다.
피아노와 목관 악기 사이의 화음의 경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모차르트의 협주곡 중 가장 차분하고 투명한 곡으로 알려져있다.
영상 속 피아노 협연과 지휘를 동시에 하는 피아니스트 김선욱(1988~)은 만 18세의 나이로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함으로써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만 3세 때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였고 예원학교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기악과에 예술 영재로 입학하였으며 졸업 후 영국 왕립음악원(RAM) 지휘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어렸을 적 정명훈 지휘자를 본 후 지휘자를 꿈꿔온 김선욱은 2020년 지휘자로 데뷔한 이후, KBS 교향악단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중심으로 지휘자 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아래 영상은 김선욱이 지난 2021년 7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에서 열린 'KBS교향악단 제768회 정기연주회'에서 지휘를 하고 직접 피아노도 치면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7번을 협연한 것이다.
※ 유튜브 관련 영상 참고하세요
https://youtu.be/miw3Af77n8c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