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나의 최고봉(4월 17일)_ 감정이 아니라 의지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벗고 있다가 주님이라 하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른 후에 바다로 뛰어 내리더라 (요 21:7).
힘과 뜻을 다해 무조건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았던 위기를 지난 적이 있습니까? 그것은 의지의 위기입니다. 외적으로 여러 번 상황적인 위기를 당할지라도 내 의지에는 아무 변화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진정 자신을 내려놓는 깊은 위기는 외적인 것이 아니라 내적인 것입니다. 심지어 외적인 것을 내려놓는 것이 내적으로는 철저하게 뭔가에 얽매여 있는 조짐일 수 있습니다.
마음을 다해 당신의 의지를 예수 그리스도께 드린 적이 있습니까? 이는 감정이 아닌 의지의 문제입니다. 감정은 단지 이러한 의지적 활동의 포장지일 뿐입니다. 만일 감정을 앞세우면 당신은 결코 의지적 해결을 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결단을 하고 나면 어떻게 될지 하나님께 묻지 말고, 얕든 깊든 깨달은 것에 대해 실천하기로 결단하십시오.
만일 풍파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들었다면 당신의 주관적인 확신이나 논리는 바람에 날려 보내고 오직 주님과의 관계만을 유지하십시오.
4월 17일 사생결단 All or Nothing?
All or Nothing? By Oswald Chambers
When Simon Peter heard that it was the Lord, he put on his outer garment…and plunged into the sea. —John 21:7
Have you ever had a crisis in your life in which you deliberately, earnestly, and recklessly abandoned everything? It is a crisis of the will. You may come to that point many times externally, but it will amount to nothing. The true deep crisis of abandonment, or total surrender, is reached internally, not externally. The giving up of only external things may actually be an indication of your being in total bondage.
Have you deliberately committed your will to Jesus Christ? It is a transaction of the will, not of emotion; any positive emotion that results is simply a superficial blessing arising out of the transaction. If you focus your attention on the emotion, you will never make the transaction. Do not ask God what the transaction is to be, but make the determination to surrender your will regarding whatever you see, whether it is in the shallow or the deep, profound places internally.
If you have heard Jesus Christ’s voice on the waves of the sea, you can let your convictions and your consistency take care of themselves by concentrating on maintaining your intimate relationship to Him.
“그때 예수님이 사랑하시던 제자가 베드로에게 "주님이시다!" 하고 말하자 옷을 벗고 있던 베드로는 주님이라는 말을 듣고 겉옷을 두르고 물에 뛰어들었다.” (요한복음 21장 7절)
심사숙고하여 결단하지 않고 그저 포기해야 했던 위기를 겪어 보았습니까? 그것은 의지의 위기입니다. 외적으로는 여러 번의 이런 위기를 맞았을지 모르지만 결국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심각한 우리 존재의 위기는 내적인 위기입니다. 외적인 것만 포기한다면 당신이 아직 무엇이 얽매여 있다는 증거입니다.
당신 의지를 예수 그리스도께 모두 맡긴 적이 있습니까? 그것은 감정의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입니다. 좋은 감정을 느끼는 것은 헌신에 따라오는 외적 축복에 불가합니다. 감정에 좌우되는 한 진정한 헌신은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헌신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묻지 말고, 보이는 것이면 무엇이든 그것에 관한 당신의 의지를 결연히 포기하십시오. 내면의 얕은 곳이든 깊은 곳이든 말입니다.
지금 성난 바다의 파도 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당신의 확신은 바람에 놓아버리고 그 견실함도 바람에 맡기십시오. 그리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예수님과의 교제에 계속 집중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