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간 5~600점에서 머무르다가 735점 받고 다시 635점으로 떨어지고 7월13일에 800점을 받았습니다.
토익은 해이해지는 순간 점수가 떨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735점을 받았을 때, 처음으로 700점대를 넘겼다는 사실만 생각하다보니 조금만 더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100점이 떨어지게 됐습니다. 반성하면서 다시 절박했던 600점대를 생각하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주변에 높은 성적을 받으신 분 대부분이 ‘lc성적부터 올려놓고 rc를 올리는게 더 쉽다‘ 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rc보다 lc 공부시간을 더 늘렸습니다.)
Lc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p3, p4는 연습할 때 틀리는 개수가 줄지 않았고 동음어도 안 들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영어듣기를 정말 정말 못 했어서 lc 성적을 올리는 것이 정말 높은 벽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올려야 한다 ! 올릴 수 있다 ! 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수업내용을 전적으로 믿고 기출문제로 문제, 선택지읽기를 연습하면서 풀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못 들은 것을 인정하면서 시원하게 스키핑을 했습니다. 이후에 틀린 문제를 보기보다 스크립트를 보면서 동사까지 끊어 읽기를 연습했습니다. 시간이 오래걸려도 선을 하나하나 긋고 들으면서 끝까지 계속 따라 읽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집까지 이동하는 시간에 계속 들었습니다. 내용에 집중하기 보다 끊어 읽기 연습을 하면서 말하는 리듬에 익숙해졌고 단어가 들리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시험 칠 때는 내가 공부한 만큼 나오겠지 라고 생각하고 시험을 쳤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수업시간에 강조하셨던 것을 기억하고 연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Lc 성적이 많이 오른만큼 다음시험에 큰 변화가 없도록 계속 연습이 필요할 것이고 많이 부족한 Rc공부도 많이 해야될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수업을 듣게 해주신 철홍쌤께 너무 감사하고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엄하게 하시는 말씀이 오히려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