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맛집에 올라온
야채빵에 홀려서...
신랑을 몇일 조르고 졸라 어제 고고~~
일단 점심을 먹지 않아서 홍굴이 짬뽕먹으로 하구둑으로 고고~~
저희는 안먹어본 음식엔 도전하지 않는데...
냉짬뽕과 쟁반짬뽕이 먹고 싶더라구요~
메뉴엔 짬뽕이 안써져있는데...
저희 양쪽 테이블로 짜장과 짬뽕을 드시는듯...
엄청고민하고 쟁반짬뽕으로 시키고 가격은 13000원...
안먹어본 음식에 도전한것치곤 만족...
근데 양이 적다는거... 밥비벼먹으라고 주는데 밥도 가득 안차있고~~
밥비벼 먹어도 부족한듯...
서둘러서 이성당으로 고고~~
저희 차에 네비도 없고 오로지 물어 물어 헤매고 헤매~도착
군산사람들 이성당 모르는 사람이 없더군요~~
이성당 간판이 보이면서 많은사람들이 안에 있고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고...
빨리 내려야하는데...차 델곳은 없고~~ 맘이 어찌나 급하던지...ㅋㅋㅋ
울신랑 이사람이 미쳤구나 속으로 생각했을듯...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야채빵 발견... 어랏 싸다~ 1000원
호빵맨빵? 요건 빵안에찰떡안에 팥이 들어있더라구요~ 계산해보니까 1500원
그리고 앙금빵은 쑥 흑미 쌀? 에 따라서 서로 가격다르더라구요~900원~1300원
그리고 구운모찌~~ 1300원이였던것 같고요~
팥빙수 4000원이였어요~~ 뭔가 부족하는듯하면서도 맛있더라구요~~ 양은적지만 맛은 만족~
이것저것사니 2만원 정도 나온듯 싶어요~
체인 빵집에서 2만원이면 비싸다고 생각햇을텐데... 여긴 돈 아깝지도않고
빵 봉투 갖고 나오는데 얼마나 행복한지 ㅋㅋ 이 행복감 아시죠? ㅋㅋ
이렇게 행복감을 느끼며 친구한테 전달... 야채빵 맛나다고 ^^ 오늘은 성공...
친구 남편이 솔가에서 갈비 사줬는데... 생각보다 양이 괜찮았어요 반찬이 없어서 그렇지...
차라리 반찬 많이 나옴서 고기 적은곳 보단 나았던것 같아요~~
어제 이렇게 하루를 보냈답니다~~
이글 적으면서도 야채빵만 생각하면 웃음이 난다는 ㅋㅋㅋ
첫댓글 전주에도 우산중산타운정문앞에 헨젤과 그레텔이라는빵집에서 야채빵 파는거 발견~~~~~ 근데 느끼해서 하나먹으면 쬠....그래도 맛나용 이성당못가시는 분덜 한번씩 이용해보시구용 다른빵은 아직 않먹어 봤네요 중화산동 유명마트내에서 파는 베이비슈....정말 맛나요.....생크림과 커스터드를 섞은듯한데...........크림이 정말 알차더라구요 다른빵들은 그닥.....^^;;;;
저도 중화산동 유명마트 제과빵을 임신중에 어찌나 맛있게 먹었던지..자꾸자꾸 생각나더라고요..전 참고로 시금치카스테라?였어요 ㅋㅋ
솔가 가격을올리질않는대신 반찬수를줄여서그래용~
반찬수 줄여도 맛 좋고 많이 주면 좋은것 같아요~
어머 대단하셔라~ㅋㅋ 전 외가가 다 군산에 있어서 함 갈때 사오려고 하는데..이성당하면 군산사람 모르는사람 없지요^^전주사람이 풍년제과 하면 모르는사람이 없듯이..^^:;
그러게요 물어보는 사람들마다 친절히 알려주시는데 저희가 길치라서 많이 헤매였어요~
이성당 빵 아주맛나지요... 저두 울마나님땜시 한달에 서너번은 간다는... ^^ㅋ
이야~~ 서너번씩이나 부럽습니다~~
요즘 이성당 빵집 이야기가 많이 올라와서 정말 못참겠네요 ㅎㅎ 주말에 꼭 다녀와야겠네요 ㅎㅎ
꼭다녀오세요~~ 다른빵은 모르겠는데... 전 야채빵 맛있게 먹었어요 느끼할까봐 조금 사왔는데... 오늘 남은 하나 먹는데... 많이 사올껄 후회하고 있어요
아...ㅜㅜ 이성당 나두 먹어보고프다.ㅜㅜ.ㅋㅋㅋㅋ
엽기강아지님한테 부탁해서 먹어보세요 ㅋ야채빵 강추~
말만 잘하면 저 군산 댕겨올때 주문 받습니다...
^^ 진짜요?? 못참겠으면 부탁드릴께요~~
근처 설명할때 이성당 아시죠? 하면 군산사람들 다 알더라구요.. 한번 꼭 가봐야는데.. 대중교통 이용하자니 발이 움직여지질 않네요..^^!!
못먹으면 죽을꺼 같으면 저도 대중교통이용해서 갈꺼같아요~~ㅋㅋㅋ
전주에서 군산가는 산업도로를 타시고 대야교차로지나 금강하구둑교차로지나 옥산교차로에서 내리셔서 시청방향으로(교차로근처는 시골길입니다) 월명경기장근처 철길에서 좌회전하셔서 무조건 직진하시면 되는데...
(구)시청사거리에 바로 위치해 있습니다.
하 언제 가남........ㅠ.ㅠ
저희 어머니 친구댁이라 어릴때(70년대 후반~ 80년대 초반) 자주 갔었죠...원래 조그마한 찐빵집으로 시작해서 지금의 모습이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