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15일 스승의날......
비오는 토요일 아침에 세상 가장 아름다운 천사들이 새콤 달콤한 사랑으로 가득 담긴
레몬청 80병과 손편지를 들고 울산연세요양병원을 찾아 오셨습니다.
이 천사분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매월 저희 병원을 찾아와 어르신들께 책도 읽어 주시고,
노래와 악기 연주 뿐 아니라 할머니들의 손톱을 예쁘게 색칠해주는 네일아트 봉사를
와 주셨던 너무나고 감사하고 고마운분들이었습니다.
지난 1년여 동안 뵙지 못한 환자분들이 너무 그립고 죄송스러우면서도 걱정스럽다는 말씀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나가함 노력하고 있는 저희 병원 의료진 및 직원을 위해 여러 가족이 작은 이벤트를
만들었다 하시며, 수줍은 미소와 함께 고사리 손으로 만든 레몬청 80병과 손편지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가슴벅찬 선물에 울산연세요양병원 의료진 및 직원 모두는 너무도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달해 달라 제게 신신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강남초등학교 5학년 김시현 학생과 할머님 및 가족분들
오동영 야음중학교 3학년 오동영 학생과 아버님 및 가족분들
이지오 동백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어머님 및 가족분들
진가연 강남초등학교 6학년, 진서연 동국대 1학년 학생과 어머님 및 가족분들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여러분들께서 주신 사랑 가슴 깊이 새기고 입원 중이신 모든 어르신께도
더욱 정성을 다하고,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보다 최선을 다하는 의료기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한잔의 레몬차에 지난 1년여 동안의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 가네요.
새콤달콤 정성가득한 레몬청!!! 감사합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레몬청 맛있게 먹고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과생각하고 실천하기가 쉽지않았는데.흥케이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조금이나마.힘이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