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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부산 부동산 대세 상승과 관련하여 2017년 5월에 분석한 후배의 흔적.
별하나 나하나
2017.05.13.
이하, 보다 정확한 사실을 토대로 부산시 부동산 시장의 공급 측 요소에 접근해 봅니다.
원론적으로, 2000년대 초, 중반기의 서울 부동산 시장처럼 중기적 공급 과잉일지라도 투기, 가수요를 포함한 수요층이 풍부하거나 시장 호황이 지속되면 오히려 가격이 오를 수도 있고, 낙후된 지방들처럼 그 반대도 있기에, 공급 과잉이라 하여 반드시 가격이 하락하는 건 아닙니다.
또한, 강남 3구의 대형 평형대 아파트 수요계층과 도봉구나 금천구 등등 서울시에서도 낙후된 지역이나 일산, 중동 신도시 등 서울 외곽의 소형 아파트 수요계층이 다르듯, 부동산 수요 계층은 천차만별인 지역별, 물건별로 또 천차만별이고, 시장의 파급력도 지역별, 물건별로 다릅니다. 부산 부동산 시장도 서울 부동산 시장과 다를 바 없지만, 이하에 예시되는 월별, 연별 공급물량이나 아파트 단지들은 물건별, 지역별 차별을 두지 않고, 또, 소형 단지, 임대주택 단지를 포함한 자료들입니다.
먼저 최단기 분석.. 최근의 부산 부동산 시장은 회복은커녕 더 위축된 듯합니다.
2019년 입주 예정 물량 중에서 2019년 5월~8월, 4개월간의 입주 예정 물량은 명장 이 편한 세상 1380, 서면 골든뷰 센트럴파크 1270, 수영 SK 뷰 1250, 사직 아시아드 예가 920, 부산진역 휴포레 790, 동래 해링턴 플레이스 760, 부산항 이 편한 세상 750, 문현 베스티움 740, 센텀 트루엘 530, 남천 어울림 420, 서면 봄여름 가을겨울 540 가구 등등 거의 일 만 가구에 가깝습니다.
그렇게 많은 입주 물량 탓으로 최근의 부산 부동산 시장이 다소, 더 위축된 듯합니다.
물량에 장사는 없으니, 그 위축은 어느 정도 정당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2019년 9월 ~12월 4개월간의 입주 예정 물량은 부산 도심의 일반인 수요층과 다소 혹은 전혀 다른, 금정 LH 임대물량 1680가구와 명지 아이 유쉘 1520가구, 엘시티 880가구를 포함하여 시청역 비스타 740, 아시아드 하늘채 660, 해운대 비스타 500, 마린시티 자이 260가구 등등 5천여 가구로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다음은 중단기 분석으로, 2020년과 2021년 부산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입니다.
2020년 입주 예정 물량은 대략, 서면 아이파크 2140, 연산 캐슬 골드 포레 1230, 연지 꿈에 그린 1110, 민락 이 편한 오션 테라스 1040, 광안 자이 970, 초량 레우스 센트럴 베이 860, 중동 캐슬 스타 830, 대신 2차 푸르지오 820, 문현 리인 600, 중동 센트럴 푸르지오 550, 동래 이 편한 세상 440 가구로 대략 1만 3천여 가구쯤 되네요.
일광 신도시의 자이, 푸르지오 1550, 더 휴 1300, 이 편한 세상 910, 비스타 2차 920, 1차 700, 이지 더원 650, 베르힐 520가구 6600여 가구가 더해지고, 강서구 명지 더 샵 2940 가구가 더해집니다.
2021년 입주 예정 물량은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3850, 금정 이 편한 세상 1970, 연산 힐스테이트 1660, 봉래 에일린의 뜰 1220, 동래 3차 SK 뷰 1000, 화명 푸르지오 890, 괴정 더 휴 840, 신구포 유보라 800, 괴정 비스타 513, 동대신역 비스타 500, 연산 이 편한 세상 460, 중동 리인 뷰 300 가구 등등 대략 1만 7천 가구쯤 됩니다.
다음은 2022년 ~ 2024년 부산시의 입주 예정 물량을 예측하기 위한 자료로, 그 무렵에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리처분 단계를 지나 차후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인 재개발, 재건축 단지들입니다.
재개발 단지들로, 대연 3구역 캐슬 아이파크 4490, 거제 2구역 래미안 4470, 온천 4구역 래미안 4390, 연지 2구역 래미안 2620, 우암 2구역 이 편한 세상 3020, 우암 1구역 해링턴 2480, 양정 1구역 자이, 더 샵 등 2280, 부암 1구역 캐슬 2200, 동삼 1구역 힐스테이트 2000, 좌천, 범일 3구역 위브 더 제니스 2040, 양정 2구역 스위첸 1730, 용호 3구역 데시앙 등 1730, 덕포 1구역 클래스 1570, 전포 1-1 이 편한 세상 1400, 동삼 2구역 에일린의 뜰 1230, 대연 4구역 푸르지오 1060, 남천 2구역 포스코 980, 주례 2구역 캐슬 950, 가야 3구역 캐슬 940, 초읍 2구역 하늘채 760, 서대신 5구역 해모루 730, 기타 반여 1-1 스위첸, 화명 3구역 비스타, 우동 5구역 스위첸 등등 대략 4만 5천여 가구쯤 되는 것 같습니다.
재건축 단지들로, 안락 1구역 푸르지오 1480, 대연 4구역 대연비치 푸르지오 1370, 남천 2-2구역 삼익타워 자이 910, 덕천 2-1구역 꿈에그린, 만덕 2구역 베스티움, 대략 5천여 가구네요.
3년간 도합 5만 가구로, 한 해의 평균 입주 예정 물량은 대략 1만 6~7천여 가구쯤 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상기한 아파트 단지들이 예외 없이 그 기간에 분양하게 되고 기왕의 송도 힐스테이트 이진베이 시티 등등과, 각종 지역주택조합 물량들이 추가될 수 있다면 그 3년간 입주 예정 물량은 최대 6만 가구로, 대략, 한해 평균 2만 가구쯤 될 수 있겠네요.
부산시 각종 주택 재정비 사업의 마무리 단계인 2025년~2030년, 그 6년간 입주 예정 물량은 감만 1구역, 복산 1구역, 촉진 1~4 구역, 서, 금사 뉴타운, 영도 뉴타운 5구역, 괴정 5구역, 대연 8구역 등등의 재개발과 삼익비치 등등의 재건축 물량과 합해 대략 6만여 가구 가량 됩니다.
한해 평균 1만 가구 남짓이네요.
이상의 자료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식적인 일반인들은 상기한 자료만 봐도 거의 다 잘 알겠지만,
부산 부동산 시장이 보다 빨리, 보다 강력하게 회복하고 대세 상승하길 기원하며 부산 부동산 시장의 투자심리 개선을 위해 다시 한 번 더 강조합니다.
부산의 공급 측 요소는 부산 부동산 시장에 중기적으로도 악재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큰 호재로 작용하게 됩니다. 그 근거 중 하나..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 활황, 대세 상승기에 접어들게 된다면, 설령 다소 공급량이 늘어나도 충분히 소화 가능하고 대세 상승에 영향을 주지 못합니다. 부산 부동산의 본격적인 대세 상승기는 늦어도 2020년, 혹은 2021년에 시작될 것 같은데 공급량까지 줄어들게 된다면?
그 근거 중 둘..2017년 ~2020년 4년간 부산시 아파트의 입주물량에 관한 각종 자료들은 최소 9만에서 최대 11만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2021년~2024년 4년간의 입주물량은 상기한 것처럼 대략 6만 5천, 최대 7만 5천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 최대 물량조차도 상기한 단지들이 예외 없이 상기한 기간 내 입주할 수 있다는 가정 하,
그리고 과거 조정 지역 6구, 부산 부동산 주도 지역 수요층과 다른 외곽 지역 물량과 지역 군소 업체의 중소형 단지까지 포함한 물량입니다.
그 근거 중 셋..2021년에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 것도 팩트고, 과거 조정 지역 6구 등, 부산 부동산 시장을 주도해야 할 지역 중 하나인 남구는 2019년 하반기부터, 수영구와 해운대구는 부산의 공급 물량이 객관적으로 감소하는 2021년부터 거의 입주 물량 공백 상태가 계속됩니다.
부동산 등 실물자산 투자든 주식, 채권 등 금융자산 투자든 객관적 사실, 자료는 투자자에게 유용.
장기, 종합, 입체적인 사실, 자료는 더더욱 유용, 유익.
이하, 미끼용 2022년 7월, 2021년 7월, 2020년 7월에 모니터링한 부동산 관련 사실, 팩트.
2022년 7월 3일 부동산 단신 1.
주상복합의 대표격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용적률 919%) 175㎡는 지난 5월 48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됐지만, 인근 판상형 아파트인‘ 도곡렉슬아파트’ 177㎡의 지난 4월 거래가격인 58억원에 비해 10억원이 싸다. 지난 3월 11억7000만원에 거래됐던 성동구 행당한진타운 전용 59㎡는 지난달 28일 12억원에 거래됐고, 성동구 청계벽산도 지난 3월 114㎡가 13억7000만 원에서 지난달 2일 13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용산구 용산시티파크1단지 전용 146㎡는 지난 4월 28억원에 거래됐으나 확인된 매물은 35억원이다. 그러나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84㎡도 지난 4월 23억4000만원에서 지난 6월 21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한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245㎡는 감정가(48억7600만원)보다 높은 69억여원에, 잠원동 신반포4차 전용 137㎡도 지난달 23일 감정가(29억2000만원)보다 높은 41억1000만원에 낙찰됐다.
동작구 흑석동 흑석한강푸르지오 등 서울 아파트 매물 쌓이고 초급매물도 '시큰둥'이다. 한편, 2020년 8억원대에 분양 전환됐던 서울 강남구 A7BL(LH 강남아이파크)의 전용 74㎡는 지난해 10월 18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은평구 은평뉴타운 폭포동힐스테이트 전용 84㎡의 SH 장기전세주택 입주보증금은 인근 신축 아파트 전세가 대비 50~60%인 3억6000만원이다.
경매... 서울 서초구 서초동 유원서초 101동 11층 1108호는 최초 감정가 19억60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롯데캐슬로제 103동 10층 1004호도 최초 감정가 27억90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722동 10층 1004호는 최초 감정가 26억20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되고, 강서구 가양동 가양2단지성지 203동 8층 804호도 최초 감정가 10억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2022년 1분기 기준 글로벌 연간 집값 상승률... 1위 도시는 터키 이스탄불로 연간 122%가 올랐다. 2위와 3위 역시 터키의 앙카라와 이즈미르로, 각각 111.7%와 105.9% 가 급등했다. 캐나다 핼리팩스(34.7%), 미국 피닉스(32.9%)와 마이애미(29.7%)가 뒤를 이었다. 나이트프랭크의 2021년 3분기 조사에서 서울의 연간상승률은 32.3%로, 세계 5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연간 7.6% 올라 86위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대치2단지가 수직증축을 고집한 탓에 사업이 좌초 위기에 몰리게 된 것을 보며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포기했으나 잠원동 롯데캐슬 갤럭시 1차는 수직과 수평증축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잠실5단지 재건축, 학교부지 발목… 서울시는 잠실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잠실5단지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을 결정·고시했다. '장안평중고차매매센터'는 복합상업시설로 탈바꿈한다.
분양가 상한제 개편에 강북 재개발 분양 착수…서울 재개발 이문3구역과 휘경3구역 등은 분양가 산정 절차에 착수했고, 재건축 경기도 광명시 철산 주공 8·9단지도 올해 분양할 예정이다.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의 3.3㎡당 5천280만 원이지만,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등의 시세는 3.3㎡당 1억원을 넘는다. 강동구 둔촌주공은 조합과 시공사 간의 갈등으로 연내 분양은 불가능하고, 서초구 반포3주구는 후분양을 택했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유일 수직증축 인허가 1호 단지인 송파 ‘성지아파트’ 리모델링에 이어 송파구 잠실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부산 해운대구 우동3구역 조합은 3.3㎡당 공사비를 620만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시공사를 모집한 우동1구역(3.3㎡당 공사비 61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부산 진구 범천1-1구역 재개발 수주전 당시 공사비를 3.3㎡당 530만원에서 3.3㎡당 660만원으로 상향됐다.
2020년 성수101, 성수121을 시작으로 서초, 강남, 신촌, 수유 등에 에피소드 임대주택을 잇따라 준공한 바 있는 SK D&D는 최근 MBC ‘다시 첫사랑’의 촬영지로 임대주택인 ‘에피소드 수유 838′을 제공하고 있다. ‘신영지웰 왕십리’도 jtbc에서 방영한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을 통해 전파를 탔다. 서울 은평구 민간지원 공공임대 '디에트르 더 퍼스트', 부산시 사하구 '하단 롯데캐슬'의 임차인을 모집한다.
7월 첫째 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 삼성, 강서구 공항동 ‘헬리그라프 마곡에디션’,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 ‘시흥 센트럴 헤센’,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이트‘, 대구시 수성구 '범어자이', 광주 서구 금호동 ’금호지구 대광로제비앙‘, 대전시 중구 중촌동 ‘중촌SK뷰’, 동구 안동 ’대전스카이자이르네‘, 울산 울주군 ‘울산덕하역신일해피트리더루츠’ 등에서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영등포’ 최고 가점은 78점, 강북구 북서울 자이폴라리스’ 전용 59㎡ 최고 가점도 76점이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신설동역 자이르네’는 1순위 평균 42대 1,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현대마에스트로’도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마포구 '마포뉴매드', 동대문구 장안동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를 공급한다. 또, 경기도 고양시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남양주시 '빌리브 센트하이'를 분양한다.
서울 투자 세력 대구 공략 나서... 대구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 견본주택 방문객은 나흘간 8000명을 넘겼다. 이번 주 시지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와 범어자이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현대 힐스테이트 대명센트럴 2차, 태왕아너스 프리미어, 빌리브 루센트, 힐스테이트 서대구역센트럴, 달서 더샵센트엘로, 화성파크드림 구수산 공원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구 만촌자이르네, 수성포레스트스위첸, 대구역자이 더 스타,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등 올해 5월 말 대구 미분양 물량은 6827가구다 2022.07.04. 06:49 답글쓰기
2021년 7월 3일.
2일 서울경제가 주요 지역을 조사한 결과 재건축단지에서도 신고가가 등장했다.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 전용 82㎡가 지난달 19일 24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전고가를 넘어섰다. 영등포 여의도 공작 91㎡도 지난달 27일 16억9,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전고가보다 2억3,000만원 올랐다. ‘노도강금관구’ 등 이른바 외곽지역에서는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다. 노원구 중계동 한화꿈에그린 전용 125㎡는 대책 발표 다음날인 지난달 18일 8억6,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이는 직전 거래가와 비교하면 3,000만원 오른 가격이다.
전월세시장도 난리다. 마포구 현석동 강변힐스테이트 전용 114㎡는 대책 이후 8억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졌다. 올 3월의 6억2,000만원에서 껑충 뛴 가격이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4.49㎡의 전세매물은 호가 기준 18억원 수준으로 1억원이 올랐다. 강남발 전세난은 인근 분당·하남 등 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입주 50년 차의 ‘흉물’ 단지다. ‘6·17부동산대책’에서 정부는 재건축 규제를 더 강화했다. 그런데 이 단지의 전용 156.9㎡는 대책 이후인 지난달 20일 22억7,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해당 단지의 전용 61㎡ 또한 지난달 23일 12억원에 거래 신고되며 전 고가를 훌쩍 뛰어넘었다.
분당 수내동 ‘양지마을 5단지’ 전용 101.93㎡의 경우 한 달 새 전세가가 2억원 이상 급등했다. 올해 5월12일 6억3,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지만 대책 발표 이틀 만인 6월19일 8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매동 ‘이매촌(청구)’ 아파트 전용 59㎡의 전세가도 5월 말 4억4,000만원에서 6월20일 5억7,000만원으로 올랐다.
서울에서는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잠실 지역 대장 아파트단지인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의 경우 대책 이후 신고가 거래가 연이어 나왔다. 리센츠 전용 84㎡는 지난달 22일 23억원에 거래되며 전 고가(22억원)보다 1억원 이상 올랐다. 엘스 전용 84㎡ 역시 지난달 20일 전 고가보다 3,000만원 비싼 22억원에 손바뀜이 이뤄졌다.
강북·노원·관악구 등 중저가 단지가 밀집한 외곽 지역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잇달았다. 강북구 미아뉴타운의 ‘두산위브트레지움’은 대책 이후 전용 85㎡가 전 고가보다 5,000만원 이상 뛴 8억원에 매매됐다. 이달 초만 해도 5억원대 후반에 거래되던 ‘미아SK북한산시티’ 84㎡도 지난달 20일 6억5,000만원에 팔렸다. 노원구 상계동의 ‘상계주공6단지’ 59㎡ 역시 전 고가보다 3,000만원 오른 6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공공주택 양 늘리는데 경남 양산 사송 A-1블록 신혼희망타운,부산 기장 A2블록 신혼희망타운 등 지방선 잇따라 입주자 미달됐다..경기 화성 동탄2 A104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지난 5월 추가 입주자 모집에서 55㎡대는 282가구 모집에 454명이 몰려 완판됐지만, 46㎡는 65가구 중 11명만 지원해 분양을 마무리짓지 못했다.
전세시장도 난리다.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잠실동 리센츠 전용 84㎡가 지난달 29일 14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다. 해당 평형 기준 신고가다. 월별 최고가를 보면 4월 10억원, 5월 12억5,000만원에서 6월에는 1억5,000만원 뛴 14억원에 계약이 체결된 것이다. 올 들어 월별 최고 전세가가 단계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신고가는 이 지역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다. 강남구 도곡동의 ‘도곡렉슬’은 지난달 29일 전용 134.9㎡가 21억5,000만원에 전세 계약됐다. 한 달 전인 5월25일 체결된 직전 거래(18억8,000만원)보다 2억7,000만원 뛴 가격이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84.98㎡도 5월 말까지만 해도 12억원에 전세 거래됐지만 한 달 후인 6월23일에는 이보다 3억원 높은 15억원에 거래됐다. 전세뿐 아니라 월세 가격도 훌쩍 뛰었다. 송파구 잠실동 ‘엘스’의 경우 전용 84.8㎡의 5월 월세(준전세) 거래는 보증금 6억원에 월 72만원 수준이었지만 6월 들어 보증금 7억원에 월 100만원으로 올랐다. 한 달 새 보증금만 1억원이 뛰고 월세도 함께 오른 것이다.
수도권인 하남도 전세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초 5억8,000만원에 전세 계약된 하남 학암동 ‘위례신도시엠코타운센트로엘’ 전용 95.43㎡의 경우 6월20일에는 6억8,000만원에 거래됐고 현재 호가는 7억2,000만원까지 나와 있다. 전국 전셋값도 상승세다.
이 기간 동안 강남권을 대표하는 주요 단지 대부분이 전세 신고가를 기록한 점도 눈에 띈다. 강남구 삼성동의 아이파크삼성 전용면적 195.39㎡은 지난 22일 보증금 32억원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다. 지난 2월 같은 면적이 기록했던 신고가 30억원 기록을 이번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역시 전용 114.15㎡가 지난달 20일 22억원에 전세 계약하며 작년 9월에 기록한 신고가와 동률을 이뤘다. 12·16 대책 여파로 같은 면적의 보증금이 18억원까지 떨어졌지만 이번에 다시 전세가가 급등한 것이다.
삼성동과 대치동, 잠실동은 지난달 2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지역은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매하는 갭투자가 원천 봉쇄됐다. 인근 지역에서는 ‘풍선효과’가 감지되고 있다.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 134.9㎡와 타워팰리스1차 전용 164.97㎡는 6·17 대책 이후 각각 21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지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서초구 반포동을 대표하는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35.92㎡와 반포자이 전용 165.45㎡도 각각 보증금 26억9000만원과 22억원에 계약하며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송파 잠실 트리지움 149도 17억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12월) 서울 강남권에서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 489가구,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6702,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 2990 가구가 예정되어있고, 충남에서도 천안시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당진시 수청동 수청2지구에서 ‘호반써밋 시그니처’를 이달 분양한다.
전남 광양시에서는 동문건설이 마동 와우지구 A1블록에서는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천안성성2지구 A1블록에서는 대우건설이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를 7월 내놓는다. 경남 김해시에서도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2로트에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서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를 7월 분양한다.
2020.7.3일에 모니터링된 언론 등의 자료들 중 일부.
서울 강남구 도곡동 '로덴하우스 웨스트빌리지' 전용 244㎡가 지난 24일 45억원에 거래되며 작년 말 대비 4억2000만원 뛰었다. 도곡동 대단지 '도곡렉슬'에서도 최고 실거래가가 2건이나 나왔다. 도곡렉슬 전용 114㎡가 지난 26일 직전 최고가보다 1억5000만원 오른 31억원에, 전용 134㎡가 지난 25일 7000만원 뛴 33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피한 개포동에서도 최고가 실거래가가 터졌다. 강남구 개포동 '개포7단지' 전용 73㎡는 지난 26일 직전 최고가보다 3000만원 오른 18억3000만원에 계약됐다.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 27㎡(대지지분 13㎡)는 역대 최고가인 11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30일 강동구 고덕동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최근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전용 84.83㎡가 7억 5,000만원에 전세 거래됐다. 지난 달 초까지만 해도 6억 원대 초반에 거래됐지만 6·17 대책 이후 전세가가 1억 원 넘게 껑충 뛴 것이다. 인근의 ‘고덕 그라시움’도 전용 84.24㎡가 이달 26일 7억 6,000만원에 전세 손바뀜됐다. 해당 평형도 5월 초 6억 4,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불과 한 달 반 새 전세가가 1억 원 넘게 오른 셈이다.
강남에서 시작된 전세가 상승 흐름은 서울을 넘어 경기 지역까지 확산했다. 특히 대치동 학군의 대체재로 꼽히는 ‘분당 학군’ 인근 아파트들의 전세가가 무섭게 오르는 분위기다. 분당 수내동의 ‘양지마을 5단지’ 전용 101.93㎡의 경우 한 달 새 전세가가 2억 원 이상 급등했다. 지난 5월 12일 6억 3,000만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됐지만, 대책 발표 이틀만인 이달 19일 8억 4,000만원에 거래된 것이다.
수내동 뿐 아니라 이매동의 ‘이매촌(청구)’ 아파트 전용 59㎡의 전세가도 5월 말 4억 4,000만원에서 이달 20일 5억 7,000만원으로 올랐다. 한 달도 안된 사이에 1억 3,000만원이 뛴 셈이다. 분당 뿐 아니라 하남의 전세가 상승세도 심상찮다. 하남은 지난주 전세가 변동률 0.84%를 기록해 전국에서 전세가 오름세가 가장 가파른 지역으로 꼽혔다. 하남 학암동 ‘위례신도시엠코타운센트로엘’ 전용 95.43㎡은 지난달 초 5억8,000만원에 전세 거래되다 이달 20일 6억8,000만원에 손바뀜됐고, 현재 호가는 7억 2,000만원까지 나와있다.
마포구 대장 아파트로 꼽히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는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대출을 금지한 작년 ‘12·16 부동산 대책’ 이후 지난 4월까지 15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가 단 1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달 이후 9건이나 거래됐다. 종로구 ‘경희궁 자이’ 전용 84㎡는 6월 18일 16억9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최근 15억원 초과 경희궁 자이 아파트가 3건 이상 거래되는 등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홍파동 상경공인 관계자는 “6월 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면제가 끝나기 전에 급매물이 정리됐다”며 “현재 전용 84㎡ 기준으로 호가는 17억~17억5000만원에 달한다”고 말했다.
대출규제 우회로 찾아 용산과 성동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철도정비창 ‘미니 신도시’ 조성 호재가 있는 용산구 ‘이촌 한가람’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6억2500만원에서 2500만원 상승한 16억5000만원에 6월 18일 팔렸다. 성동구 ‘서울숲리버뷰자이’ 전용 84㎡도 지난 3월 15억4000만원에서 6000만원 오른 16억원에 6월 18일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