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듣고 왔는데, 사측/조정위원/노측 3자간 회의내용도 뭐도 아니고 그냥 조정위원과 노조위원장 둘 간의 대화 녹취록입니다. 제가 알기론 노조 측 대기실에서 녹음한거구요. 뉴스에도 나온 내용이긴 한데, 협상내용은 아니고, 사측 위원이 영익을 구라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불만, 더이상 사측이랑 논의가 무의미하니 바로 조정안 달라 이 얘기네요. 이게 누출이 문제될 정도인가? 싶군요. 그리고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신뢰고 뭐고 이미 사측과는 파탄 난 상황입니다. 저열한 언론 플레이로 노조를 악마로 만들어 놨거든요. 그냥 악명+1 느낌이네요. 애당초 사측위원은 권한도 없는 바지에요. 사실 이게 몇년 동안의 사측 태도인데, 무엇보다 삼성은 대표이사도 이 걸 결정할 권한이 없어요. 결정은 서초에서 하는거지. 그냥 법적으로 노조랑 겉으로라도 협의를 하는 척을 해야하니 쇼하는 거라고 봅니다. 긴급조정권 ㅎㅎ 지금까지는 노조가 저열한 언론플레이에도 신사적으로 합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럼 7만명 규모의 초강성노조 나오는 겁니다. 과거 현대차가 그랬던 것처럼요. 이미 3대 노조가 경고장 날려서 정부에서 못 쓸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외부에서는 잘 안 보이겠지만, 보너스를 떠나서 회사 보상 시스템이 그냥 이상해요 ㅡㅡ 병원으로 치면 흉부외과 의사보다 성형외과 행정서무가 돈을 더 받고, 심지어 미래 성형기술을 연구하는 의사보다 성형외과 행정서무가 돈을 더 받는 이상한 곳입니다. 그리고 반도체는 소수의 천재로 돌아가는 산업도 아니고, 다수의 숙련 엔지니어를 갈아야 제품이 개발되고 제조가 되는 곳인데, HBM4 개발 같은 큰 공을 세워도 소수만 챙기고 나머지는 팽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참 어이가 없더군요. 이런 식이니 반도체 핵심 부서의 인력은 계속 누출되죠. 거기에 이번 하이닉스와의 격차, 불통, 노조 악마화라는 기름까지 부어주고 있지요. 사실 회사가 직원들하고 한두해 보고 끝날 사이도 아닌데, 이렇게 막나가는 건 의아합니다. 회사가 엔지니어링 회사라기 보다는 재무/인사 중심 회사가 된 느낌입니다. 마치 예전 보잉을 보는 느낌이네요.
첫댓글 비공개를 공개하면 대화창구가 너무 닫히지 않나?
비공개가 뭔지 아는거죠?
정치감각이 많이 없어 보이더만 역시나
조정권발동되겠네요
의협이 정치력 최악이라 생각했는데 얘넨 그 이상이네
얘는 그냥 보니 그딴건 없고.. 내놔끝
이래서 노조도 해보던 사람들이 해야..
저도 같은 생각했습니다- 기존 노조하던 사람들 강성이라고, 좌파라고 치부하고 삼성이라 우린 다르다고 특권의식 갖던 사람이 많았을텐데 제대로 굴러나 가겠습니까.
저긴 대의원이랑 간부조직도 없다고하든데
저 위원장 일인체제인듯 ...
직접 듣고 왔는데, 사측/조정위원/노측 3자간 회의내용도 뭐도 아니고 그냥 조정위원과 노조위원장 둘 간의 대화 녹취록입니다. 제가 알기론 노조 측 대기실에서 녹음한거구요.
뉴스에도 나온 내용이긴 한데, 협상내용은 아니고, 사측 위원이 영익을 구라치고 있다는 것에 대한 불만, 더이상 사측이랑 논의가 무의미하니 바로 조정안 달라 이 얘기네요. 이게 누출이 문제될 정도인가? 싶군요.
그리고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신뢰고 뭐고 이미 사측과는 파탄 난 상황입니다. 저열한 언론 플레이로 노조를 악마로 만들어 놨거든요. 그냥 악명+1 느낌이네요.
애당초 사측위원은 권한도 없는 바지에요. 사실 이게 몇년 동안의 사측 태도인데, 무엇보다 삼성은 대표이사도 이 걸 결정할 권한이 없어요. 결정은 서초에서 하는거지. 그냥 법적으로 노조랑 겉으로라도 협의를 하는 척을 해야하니 쇼하는 거라고 봅니다.
긴급조정권 ㅎㅎ 지금까지는 노조가 저열한 언론플레이에도 신사적으로 합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럼 7만명 규모의 초강성노조 나오는 겁니다. 과거 현대차가 그랬던 것처럼요. 이미 3대 노조가 경고장 날려서 정부에서 못 쓸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리고 외부에서는 잘 안 보이겠지만, 보너스를 떠나서 회사 보상 시스템이 그냥 이상해요 ㅡㅡ
병원으로 치면 흉부외과 의사보다 성형외과 행정서무가 돈을 더 받고, 심지어 미래 성형기술을 연구하는 의사보다 성형외과 행정서무가 돈을 더 받는 이상한 곳입니다.
그리고 반도체는 소수의 천재로 돌아가는 산업도 아니고, 다수의 숙련 엔지니어를 갈아야 제품이 개발되고 제조가 되는 곳인데, HBM4 개발 같은 큰 공을 세워도 소수만 챙기고 나머지는 팽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참 어이가 없더군요. 이런 식이니 반도체 핵심 부서의 인력은 계속 누출되죠. 거기에 이번 하이닉스와의 격차, 불통, 노조 악마화라는 기름까지 부어주고 있지요.
사실 회사가 직원들하고 한두해 보고 끝날 사이도 아닌데, 이렇게 막나가는 건 의아합니다. 회사가 엔지니어링 회사라기 보다는 재무/인사 중심 회사가 된 느낌입니다. 마치 예전 보잉을 보는 느낌이네요.
@닉네임짓기싫다 삼성이 '회계' 중심으로 경영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다 연결되는 문제일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