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천(45) SK 투수코치가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28일 “조웅천 코치가 한화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웅천 코치는 지난 1990년부터 2009년까지 1군에서 활약하며 프로통산 813경기 출전(역대 2위)이라는 커다란 족적을 남긴 스타 출신 지도자다. SK에서는 2000년 창단 첫 해부터 뛰었으며, 2009년까지 선수로 활동했다. 현역 은퇴 이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서 지도자 연수를 마친 뒤 곧바로 SK 코칭스태프에 합류, 투수코치로서 활약했다.
SK는 최근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이자 SK에서만 지도자 생활을 했던 코치들이 팀을 떠나고 있다. 앞서 김원형과 김상진 코치가 각각 롯데와 삼성에 새 둥지를 틀었다. 1,2군 투수 코치가 동시에 팀을 떠나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다. 전날 트레이 힐만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앉힌 SK는 거물급 외국인 투수코치를 알아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경기 2군 감독도 SK를 떠난다. SK는 최근 김경기 2군 감독에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했다. 김경기 2군 감독은 자타공인 인천야구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태평양과 현대를 거쳐 SK 유니폼을 입었다. 2001년 시즌 후 은퇴, 2002년부터 2군 타격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 김용희 전 감독이 부임하면서 수석코치를 맡았지만, 이후 코칭스태프 개편으로 루키팀(3군) 타격 코치로 보직이 변경됐다. 올해는 2군 감독으로 선수들을 지도했다.
음 먼가불길하네요
첫댓글 오피셜도 아니고 정통한 관계자라니까 일단 기다려 보죠 감독과 얘기만 오간 상태에서 나온 얘기 일 수도 있으니까요 김성근과 상관 없이 올 확률도 있겠죠 아마
안되요..안되요....아직 코치영입은.....
조웅천이면 김성근 감독 애제자 수준인 걸로 아는데.. 아 갑갑합니다.
애제자 수준이 맞을거 같네요 sk선수시절에 감독였으니...답답하네요... 코치진 수집이 안될줄 알았는데 의외의 인물이 코치로 오네요... 조웅천이 싫은게 아니고 김성근 감독밑으로 코치가 단한명도 안오길 바랬습니다. 그러면 자동경질 될 거라 믿고 있었는데...
조웅천이 부임한 배경이 프런트가 독자적으로 영입한건지 아님 할배가 추친한건지 그걸 모르겠네요 조웅천은 선수시절 대표적으로 할배를 잘 따랐던 선수중 한명으로 알려져있어서 엠팍 한화팬들중에서 많이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더라고요
아...아직 안되는데ㅠㅠㅠㅠㅠ
딴데서 본건데...정세영기자가 라디오볼에서 감독경질 언급하면서...별도로 코치이동(조웅천코치 소식이었던듯)도 살짝 언급했다던데요...
감독이랑은 별게로 진행된걸로 믿고 싶네여...
저도 봤는데.. 찜찜하네요. 김재영 정재원 생각하면 프런트 결정일 수도 있지만, 조웅천 입장에서 김 감독이 경질되면 한화에 있기가 영 불편할 타이밍이니까요. 오피셜 나오면 봐야겠습니다. 다만 매번 감독의 요구로.. 이런 말이 있었는데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 아직은 희망이..
프런트가 독자적으로 결정한거라면 다행이지만 문제는 조웅천이 선수시절부터 할배와 관계가 좋았던 사람이라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은듯 합니다 이번엔 감도과 별도로 코치이동이라고 하니 저도 희망을 걸어보고 싶네요
만약 할배가 경질되면 조웅천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합니다
조웅천 코치는 이만수 감독 밑에서 있기도 했으니...아직 조웅천코치만으로는 비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이만수하고는 나중에 트러블 나서 사이가 틀어졌죠 조 투코가 과연 영감이 불러서 온건지 아님 프런트가 독자적으로 영입한건지 그걸 모르겠네요 선수시절부터 김영감이 아꼈던 사람이라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