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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hilharmonic 원문보기 글쓴이: philharmonic
겨울이야기 Winter Story 캔 Can 처음만난 그때를 기억하니 유난히 외롭던 그 겨울에 캔은 1998년에 결성된 남성 듀오이다. 이종원과 배기성으로 구성되었으며, 2명 모두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대표곡으로 "내 생에 봄날은", "맨발의 청춘", "천상련" 등이 있다. 지금 현재 컬트 엔터테인먼트에 소속 되어 있다. 독일의 크라우트 록(Kraut rock) 밴드인 캔(Can)과 똑같은 이름의 이 밴드는, TV에 나와 재담과 입담으로 인기를 얻기 전까지는 아무에게도 발견되지 않았다. 음악적인 평가보다는 광대의 인상으로 인지도를 넓힌 이들이 앞으로 극복해야 할 것은 개인기뿐만 아니라 음악에 대한 실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박상민이 히트시킨 '무기여 잘 있거라'와 '애원'의 작곡가인 유해준은 자신의 곡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 그룹 모자이크의 보컬로 활동했던 이종원과 팀을 이뤄 작업을 한다. 박상민이 소속되어 있던 소속사의 이름이자 기획사의 제작자 닉네임인 캔으로 이름을 정한 이들은 1998년 사랑의 아픔을 표현한 '천상연'이 들어 있는 데뷔작을 내 놓는다. 이태원 등에서 밴드 활동을 한 유해준은 데모 테입을 들고 뛰어다닌 끝에 이 기획사에 손이 닿았고 이종원은 미국에서 엔지니어링을 공부한 재원으로 음악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있던 꿈나무였다. 이들의 첫 앨범에는 장혜진과 유해준이 같이 부른 '선인장', IMF 시대를 뚫고 나가자는 'Happy day', 철없는 자식의 사랑이야기 '불효자는 웁니다', '70년대 말 히트했던 피버스의 '그대로 그렇게' 가 리메이크 되어 있다. 하지만 소속사의 위기로 앨범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 이들은 유해준이 박상민, 박완규, 장혜진, 이승훈 등의 앨범에 참여하는 음악감독으로 따로 활동하고, 기존 멤버 이종원에 배기성을 받아들여 2집을 발표한다. MBC 대학가요제에서 '노을진 바다'로 은상을 수상한 배기성은 이종원이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에서 '희망가'로 참여했을 때 사운드 트랙에서 '오늘도 참는다'를 부른 것이 계기가 되어 알게됐다. 미성의 이종원과 걸쭉한 음성으로 뽑아 올리는 스타일의 배기성이 참여한 2집은 72인조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Forever Love'와 드라마 <뜨거운 것이 좋아>에 삽입되어 앨범의 판매고에 한몫 한 'Dream away', 이종원과 배기성이 각각 솔로로 부른 리메이크 곡 '우리들이 함께 있는 밤'과 'Endless love' TV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개인기로 인기를 얻은 후에 나온 'Dr Can'등 록에서 팝 발라드, 애시드 재즈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담았다. 음반에는 곡을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난 재량이 출중하게 담겨져 있지만 이들은 곡이나 앨범보다는 토크쇼의 게스트로 나와 재주를 펼쳐 보이며 인기를 얻는다. 특히 연극에 많이 출연한 경험이 있는 배기성은 입담은 물론 다른 가수의 흉내를 내며 많이 얼굴을 알린다. 대학로에서 <대학로 습격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코믹무비를 지향하는 공연을 벌이기도 한 이들은 이후 나온 이미지출처:누리터 음원출처:http://storage.nx.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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