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빠귀도 참 여러 종입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흰배지삐귀, 노랫소리가 예쁜 되지빠귀, 겨울철에 많이 보이는 개똥지빠귀와 노랑지빠귀, 울음소리가 특별한 호랑지빠귀, 대륙지삐귀처럼 검지만 보다 작고 흰색의 배에 검은 반점이 있는 검은지빠귀, 근래에 들어 우리나라에 텃새로 자리 잡아 가고 번식지를 넓혀가는 대륙검은지빠귀 등을 들 수 있지요. 대륙검은지빠귀는 통과새(나그네새)이다가 1999년 강원도에 최초 번식이 관찰되기 시작했고 경기도 하남시 등 중부지방에서 번식 개체가 늘다가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서울올림픽공원을 비롯한 여러 공원에서 번식 빈도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남쪽 지역까지도 텃새화와 번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것을 뷸 수 있습니다. 이번에 남부지방 근린공원에서 번식하여 나흘전 이소한 둥지의 사진을 올립니다. 되지빠귀와 같이 매우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하는 대륙 검은지빠귀입니다.
이소 시작 하루 전의 모습입니다. 아비새가 버찌를 먹이로 물고 왔네요. 식물성 먹이를 가져오면 이소가 가까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날아서 이소하려면 다이어트식이 필요하거든요.
주식인 지렁이를 가득 물고 온 부지런한 아비새입니다.
모두 7형제를 길러낸 둥지입니다. 일반적으로 4~6마리인데 많은 새끼들을 잘 키워냈습니다.
식욕이 왕성한 새끼들은 늘 배가 고픕니다.
첫댓글 와~감동입니다
무려 7마리의 새끼를 잘 길러낸 대륙검은지빠귀 부모새들 칭찬해주고 싶네요
생생한 모습의 사진과 자세한 설명까지 즐감즐공합니다
조류사진의 최고수님이신듯요
고맙습니다. 일곱 마리의 새끼가 자라기 시작하니 둥지가 꽉 차 보였습니다. 새들의 모성애와 부성애는 대단합니다.
종의 번식을 위해 침입자와 싸워 둥지를 지키고, 쉴새 없이 먹이를 물어오는 과정이 한치의 빈틈도 없음을 봅니다.
자연생태 안에 든 모든 생명체들의 치열한 삶이 조화로운 공존의 세상을 이루는 원천임을 배워 갑니다.
조류박사이시군요.
둥지는 일부러 피해다니지만 회원님들의 사진을 보며 그 생태를 조금이나마 엿보고 있습니다.
그 정도의 전문 지식이 있진 않습니다. 그저 오랜동안 친숙해 지려고 가까이 다가가는 정도입니다.
둥지에 렌즈를 대고 촬영하는 일은 늘 조심 스럽고 미안한 마음이 한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새들이 느낄 불안감과 피해를 최소화 한다고 하지만 그 이면의 이기심이 크지 않도록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륙검은지빠귀 육추장면부터 이소장면까지 멋지게 담아주셔서 즐감합니다ㆍ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와 공존하며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들입니다.
소중한 자연생태를 함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담아온
사진을 올려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습니다.
우와
설명과 함께보니 정겹습니다.
건강하게 자라 이소까지
설명글의 내용까지 보시고 함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새들이 번식하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알아가는 관심이
이 땅에서 공존해야 할 자연생태를 이해하는시작점이 된다고 생각 됩니다.
와~~
사람보다도 더 대단해 보입니다
일곱마리 키우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대륙검은지빠귀의 이소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즐감합니다
고맙습니다. 우리도 대륙검은 지빠귀처럼 다산으로 인구가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둥지를 노리는 침입자들과 싸우고 먹이를 조달하느라 수풀 사이를 쉴새 없이 다니다 보면
깃털이 빠지기도 하고 많이 거칠어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새끼들 기르는 사이 수척해 진 모습도 보입니다.
7마리 아기새들을 잘 길러서 무사히 이소시킨 부모새들이 대단합니다.
대륙검은지바뀌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생생한 육추장면, 이소할때 가볍게 날 수 있도록 식단 조절까지 놀라운 조류세계를 들여다 봅니다.
자신들의 몸을 돌볼 틈이 없이 쉴 새 없이 육추에 전념하는 모습에서
치열한 자연 생존의 일면을 봅니다. 가르쳐 주지도 배우지도 않았는데
빈틈없이 새끼들 길러내는 본능의 각인 유전자가 놀랍습니다.
에고 등골다 빠져을듯요 ㅎ
맞아요. 딱 맞는 표현이십니다.
종의 대를 이어가는 치열하지만 위대한 삷의 현실이지요.
육추의 모습은 언제나 감동입니다...^^*
움직이는 동선을 따라 살펴보면 때로는 목숨을 건 싸움도
불사하는 걸 보게 되는데, 부모에게서 나오는 힘 그건 바로 감동입니다.
대륙검은지빠귀의 육추장면이 눈앞에서 보듯 리얼합니다..
덕분에 편하게 감상합니다.
고맙습니다. 한계에 부딪혀 부족함을 느끼지만
사진을 함께 보고 내용을 공유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설명까지 해주시니 더 다가옵니다.
대륙검은지빠귀의 노래 소리도 궁금해집니다
오랜 시간 수고해서 담은 사진 재밌게 봤습니다~
카페의 특성상 길게 설명할 순 없었지만 읽어 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 주시니 목표 달성한 셈입니다. 고맙습니다.
높은 소나무 위에 둥지가 있어 빛이 잘 들어오지 않아 어둡고
검은빛의 새인지라 사진으로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보기 쉽지 않은 대륙검은지빠귀를 볼수 있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은데
육추 모습까지 만나게 하시니 너무 감사하네요
한편의 다큐를 보는듯 너무 생생하게 여러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수고 많으셨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너무 과한 칭찬해 주시니 부끄럽습니다.
촬영하고 여러분이 보실 수 있는 방에 올려서 함께
한다는 것 자체에 감사하고 즐거운 일입니다.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