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지겹던 시즌도 끝나고, 프리미어 12만 끝나면 바로 2차드래프트
공포의 40인 명단제출이 있죠.
양감독님의 선수 좋아하시는 스타일이 독특하신면이 있어 벌써 걱정됩니다
스스로 밝히셨듯이 4명정도는 아까운선수 내줄수 밖에 없다고 하셨는데
제발 다음의 선수들은 건드리지 마셨으면 합니다
1. 김용의 : 컨택도 불안하고 뭐하나 완벽한게 없어서 양감독님 눈에 잘 안드는거 같은데
크보 전체에 몇명 안되는 내,외야 전천후 백업입니다. 용의 선수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용의 선수도도 이건 인정해야 될겁니다. 김기태 감독님 시절부터 팀의 악폐인 전선수의
멀티포지션... 이런거 그만하고 , 선수들을 하나의 포지션에 플래툰으로 경쟁붙혀 최적화 해줬으면 하고
대신 김용의를 적극 활용해 줬으면 합니다. 당연히 40인 제외 안됩니다
2. 황목치승: 외소한 체격과 약한 타력때문에 양감독님이 별로 안좋아 하는 눈치인데, 엘지에 이런 근성과
센스 가진선수 별로 없습니다. 맨날 넘치는게 덩치크고 순한 순둥이들만 득실득실...
제발 버리지 말아주세요. 정말 역풍 맞으십니다
3. 이형종 : 아직은 보여준게 없는 중견수지만 , 야잘잘이라고 하죠. 놔주면 끔찍한 일이 생길거 같은 불길한
느낌 엄습합니다
4. 이승현 : 구속이야 140대 중반의 흔한 불펜이지만 담력과 배짱은 연습으로 되는게 아닙니다.
이선수는 놔준다면 아무팀이나 가서 타지진 않겠지만 정명원, 차명석 조합의 KT나 좋은 팀에
간다면 엄청난 크기의 부메랑으로 올거라고 전 생각이 드네요
선수들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선수 없겠지만, 군입대 까지 껴서 조금 무리한 초강수를 두더라도 절대 뺏기기 싫은
당장 생각나는 4명만 적었습니다. 군입대 무리수가 뭐냐고요? 아끼시는 박지규 같은선수 군입대예정자도 2차드랩
대상이라는 룰에 얽매여 묶지 말라는 뜻입니다. 생각해보죠. 이제 군대가는 박지규급의 선수를 과연 다른팀이
3년뒤를 보고 뽑을건지? 진짜 뽑으면 어쩔수 없는거고요.
그밖에 몇명 더 있지만 실명 거론은 안하겠습니다
벌써부터 걱정 드네요
첫댓글 김용의가 내외야 전천후이긴 한데 내외야 어디에서도 수비 실력은 평균 이하라서.......감독에의한 언플 희생양이라 생각합니다.
외야전환 한다고 올시즌 외야 돌린 김용의,채은성, 문선재 어쩐답니까? 내년엔 이천웅이 부각될테고..임훈,안익훈까지 가세했는데 터줏대감 박용택,이진영을 당장 수비 포지션 변경을 할 순 없을테고 그저 망막하군요. 넘쳐나는 외야자원이 꼭 떠날거같은 느낌이 드는데..갑갑하군요.
드랩스트에서 핀트가 좀 빗나간 얘기지만 도박3인방에 걸린 삼성이 이동현선수 FA노릴까봐 갑자기 걱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