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제가 지금보다 더 초보일때 티모볼 alc를 몇개월쓰다
우연히 엑시옴의 제트로쿼드를 쓰고 안정감 및 승률이 올라 2년째 사용중입니다.
주로 루프성 드라이브를 구사하다가 최근에 두껍게 맞추는 드라이브를 한참 배우는데
저경도(42도) 러버를 씀에도 전진에서 오버미스가 꽤 나오는 편이라
이너포스 alc나 이너포스 zlc 라켓을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다만 제트로쿼드가 꽤 마이너한지 사용후기나 다른 라켓과 비교한 글을 찾기 힘들어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제트로쿼드는 5+4 겹 7.1mm 두께며 표층이 히노끼, 아우터에 자일론, 이너에 소프트카본이 있는 구조인데
제트로쿼드에서 이너포스 alc 혹은 zlc로 넘어가는데 감각이나 반발력 등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지 궁금합니다
제트로쿼드가 의외로 마일드한 감각이고 제 느낌에는 반발력이 지나친 정도는 아닌거같긴한데
여러 라켓을 사용해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정리하면
1. 제트로쿼드(히노끼표면, 이너카본, 아우터자일론)와 감각이 유사하면서 적응하기 쉬운 종류가
아우터 alc / 아우터 zlc / 이너 alc / 이너 zlc
중 어느쪽이 가장 이질감 없이 적응할 수 있을까요?
2. 모두 이질감이 큰 편이라면 제트로쿼드에 어울리는 러버라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양면 베가유로 사용중입니다...)
3. 또한 이너포스 alc 혹은 zlc와 비교했을때 감각적인 치이가 클련지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1번에 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이미 경험하셨겠지만 특수소재에 의한 영향보다 표층으로 쓰인 히노끼때문에 이질감을 느끼실것으로 예상됩니다.
히노끼표층에 익숙해지면 다른표층의 라켓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저는 그렇더라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히노끼는 림바, 코토 등과는 또 많이 다른가 보네요ㅠㅠ
코토:빙빙바
림바:비비빅
히노끼:바밤바
처음 라켓이 제트로쿼드st 였습니다, st의 경우 손잡이가 넙적한 편이고 속에 꽉끼게 잡히는편이라 포핸드각이 열려지고 빽게 약간 덮히기 때문에 포핸드는 스매시가 매우 강하고, 포핸드 랠리 안정적이고, 빽은 커트볼 빽으라이브가 네트에 잘걸려서 좀 어색했구요, 반발력이 좋아 드라이브는 두껍게 걸기어려워서 루프식으로 걸게됬는데, 나중에 안나가는 라켓도 사용해보니 반발력이 적으면 두껍게 걸수밖에 업더군요, 라켓이 스타일을 만드는것도 같는 생긱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라켓 고민끝에 돈만 낭비하고 처음 사용했던 제트로쿼드에 정착했습니다
소중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라켓이 스타일을 만든다는 생각에 공감이 가네요
같은라켓이라도 무게차이에 따라 감각이 차이나는데, 다른라켓을 선택하시더라도 아주 독특한 라켓만 아니라면 감각적응 보다는 반발력 차이에 따른 적응이 더 중요할것 같은데, 안나가는 라켓도 사용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궁금하면 하게 되더라구요, 아니면 저가용 라바중에 잘 안나가는 라바 많습니다 포핸드에만 교체해보시는것도 괞잖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