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산의 간판타자이자 잠실 에 최적화된 대표 강타자 김현수선수가 이번에 FA죠.
일전에 구장펜스 당겨야 된다고 제가 기사 인용할때도 자료 나왔지만
김태균을 필두로 유한준등 내노라 하는 타자들은 모두 잠실에 오면 대폭 하락하는것으로 추정되었고
박병호는 약간하락. 그에 비해 잠실에 최적화된 타자로 뽑인 타자들이
김현수, 민병헌, 이용규, 정수빈등인데 이들중 장거리포를 탑재한 선수가
좌현수, 우병헌이죠. 이 김현수 선수로 말들이 많은데
뭐 일단 저도 LG에서는 김현수에게 거액을 안겨줄 가능성 제로라는 입장쪽에 있습니다만
재밌는 글이 쌍마에 있길래 한참 웃었습니다
김현수 선수의 아버지가 의외로 오래된 엘지팬이셨더군요. 저보다도 나이가 위이실텐데
원년 팬이셨던 모양입니다만. 김현수에게 절대 엘지는 가지말라고 했다는 글이 있더군요
엘지는 희망이 없는 팀이라고...
이 말이 사실이라면 엘지가 돈을 지를 일도 없겠지만 왠만해선 엘지로 안오겠네요
진짜 김현수만 좌익수로 와준다면 . 지명타자는 용암택으로 고정하고 더이상 노땅들 지타 돌려쉬기
는 전면 금지시킬 수 있긴 한데. 서상우는 1루 경합, 나성용은 우익경합. 정성훈 이진영은 체력 준비
안하면 플래툰으로 돌리고 , 정말 타선이 좀 모양새를 갖출수 있는데
사실 뚱산의 홍성흔 보다야 박용택이 수비 안하고 지타로만 나온다면 정말 막강하죠
나이도 있으니 체력안배도 되고, 박용택의 타격을 부상만 아니라면 시즌 전체에 쓸 수 있으니
타선이 더 강해집니다. 사실 송구도 안되는 박용택이 그 나이에 좌익 보면서 체력안배차
경기에 들쑥날쑥 빠지는건 안그래도 물타선인 엘지에겐 치명타니까요.
아쉬운 입맛만 다십니다
첫댓글 내가 프로야구 선수여도 엘지로는 안갈듯합니다.
이런말하기 뭐하지만 김현수 부친이 엘지를 제대로 읽고 있군요
에휴 한숨만 나옵니다.
엘지로는 안오겠죠. 엘지로 올거면 뚱산에 있겠죠.
엘지로 올일도 없겠지만, 만일 온다면 김현수는 두산팬들에게 엄청난 뭇매를 맞을겁니다.
다른팀도 아니고 한지붕 라이벌 팀에게 이적하면, 두산팬들 입장에선 엄청난 배신감에 휩싸이겠죠.
그리고 김현수가 우승한 팀의 일원으로서 꼴찌부근에서 허덕이는 팀으로 갈 마음도 없겠죠...
이런말 하면서도 참 씁쓸하네요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