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났다 헤어지면 아픔이였네 연꽃의 향기는 생각하면 눈물! 마음이 아프다. ㅠ 이세상에 태어나 언젠가 한번쯤 모든 미련을 떨쳐버리고 가는 헤어짐의 이별이 너무 아프다. 정이 사랑보다 무섭다고 하더니 그말을 실감하며 며칠째 지내고 워낙 개를 좋아했던 연꽃이기에~ 초등학교 4학년 동대문구 사대문안 넓은 한옥집을 아버지가 지으시고 남부럽지 않게 살았던 어린시절! 청량리 2층집을 어린나이에 오가며 아버지는 대형버스 문래동 종점! 운수사업 하셔서 생활이 넉넉했고~ 문앞에 앉아 개를 쓰다듬다가 꽉 입술을 물어서 흉터가 생겼고 지금은 오랜세월 안 보이지만~ 개(이름은 백구)가 아파서 개를 업고 동물병원에 찾아갈 정도로 끔찍하게 개사랑 연꽃이였기에~ 한국와서 진도에서 직접 순종을 아버지는 진도개 상+ 엄마는 TV출연 꽤 족보가 좋은 놈을 직접 샀다. 점점 성장하니 밖에서 집 지킴이로 산으로 뛰어다니며 놀았고( 6살 ) 우리 다올이(순수한 한국이름) 실내에서 키운다고 순종 몰티즈 2년전에 또 백만원주고 한달 된 호피( 행복과 희망의 뜻)를 분양! 재롱덩이 이면서 엄청 똑똑하다 지가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로 ㅋ 자기 의사 표현을 잘하는 귀욤이! 지금은 후회한다!!! 왜냐하면? 또 언젠가 늙어 병들면 저 세상으로 보내야 하니까~ 호주 호피와 이제 인연을 끊어야 하고 아들과 보이스톡 하면서 보여주니 눈에 백내장이 와서 앞을 못보고~ 귀도 듣지못하고 걷지 못하는 고통속에서 살아가고 있었고 호피 홈닥터가 벌써부터 고통없이 "편안하게 보내주세요" 권장했고 한국에 데려와서 좀 더 봐주다가 땅에 뭍어주려고 9월에 올 계획~ 10시간 반 비행기 주사맞고 오면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고 죽을수도 차라리 고통없이 보내주라고 하니~ 사랑받고 16년 제 수명을 살다가 1분 만에 주사 한 대로 오늘 오후에 이세상과 우리와의 인연을 끊는다니 "호피야! 사랑해~ 우리 이 다음에 저 세상에서 다시 만나서 같이 살자" 하염없이 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며칠째 밥을 잘 안 먹는다니 때가 되었구 더이상 아픔속에 죽음의 고통을 ~ 호주는 의사의 권유로 안락사가 허용된 나라이기에 가능하다. 동물들의 천국이기도 한 나라! 강아지를 잃어버리면 보호하고 또 잃어버리면 벌금형 벌금내고 몇번 집에서 탈출해서 찾느라 고생! 지나간 추억이 스쳐가면서~ 이제는 헤어져야 할 시간이 왔고 장례절차 준비까지 마쳤단다. 장례비용 500불을 큰아들이 송금! 큰아들도 같이 지낸 추억에 "마지막으로 잘 보내고 싶었어요" 잘 가라고 동생에게 사랑을 전했고 "마미노! 호피가 안락사를 하는데 인생사가 뭔지 이런저런 생각이~ " "마미노도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넘 매사에 무리하지 마시고요. 주님이 부르시면 다 끝이에요" 큰아들이 마미를 위로하고~ "잘가라 호피야! 직접 만나 안아보고 싶었는데 이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
카페 게시글
♡━━ 닭띠방
잘가라~ 내사랑아!!
연꽃의향기
추천 0
조회 177
24.08.02 07:07
댓글 16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그들도 가족이기에 마음이 많이 아파요
저도 말티즈, 요크샤, 미니핀 3마리를 보냈어요
둘은 병이들어 치료를 하다하다 어쩔 수 없어 안락사를 했고 미니핀은 17년 노견으로 급성 암으로 치룟하다 고통을 덜어주려 보냈어요.
마지막 눈물을 흘리던 그들을 잊을 수가 없고 다시는 그런 이별 겪고 싶지 않아 데려오지 않아요.
지금도 움직이면 졸졸 따라 다니는 착각을 하네요.
마음 편히 가지세요.
여송님도
그런 아픈 경험이
있으셨군요 ㅠ
키우지말걸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도 2마리가
창창한데 ~
곁에 있을때
잘해주고 있어요
생각하면 눈물이
눈앞을 가려요
사간이 말해주겠죠
엄청덥네요
강건하셔요^^
@연꽃의향기 사랑 받았음을 아는지 아프지 말고 좋은 곳으로 가라는 인사말에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며 사람과 같다고 생각했어요.
마음껏 정을 나누세요~~^^
@여송
여송님이나 저나
마음이 연약하고
정이 많아서 더
아픔이 커요
전 다시 근무
좋은 하루되세요^^
@연꽃의향기 행복한 시간되세요 ~~^^
@여송
사랑스러운 호피같은 애견을 다음에 또~만날 수 있기를....^^
노노님^^
노노 ~~~
아직 2마리 있어요
2번의 아픔을 또
겪어야 해서 마음이
찡해져와요^^
마음이 여려서
더 그러네요 ^^
@연꽃의향기 우리강아지도 18년차라 눈도 멀고 귀도 멀고
다리도절고 쿠싱이란 병도 얻어 약을 먹이고 있고
머지않아 이별 해얄 거 같아요.
늘 보고있으면 맘이 아프고 출퇴근할때 같이 다녀요.
이별 할 생각하면 마음아프지요.
@내사랑강쥐
내사랑 강쥐님^^
마음이 아파도
강쥐를 위해서
빨리 안락사 해줘야 해요 ㅠ
강쥐가 받는 고통이
엄청커요
의사가 빨리 왔어야
한다고 했데요
인연의 끈을 못놓아서
더 고통을 주어서
냉정히 생각하면
호피한테 엄청
미안하네요 ㅠ
딱 내애기구만..
16년살고 저승간 내사랑 깐돌이 스토리를봅니다
이별은 실프지만 언젠간 오는것
16년을 사랑했으니 오죽하겠어요
나도 몇일을 우울했으니
여자분이 더하겠죠
아직도 나는 더 키우기힘든 애견이라..
마음만 항상 깐돌이를생각하며 미소만 지어요
재미난일이 너무많아서죠
이별은 힘들지만 재미있는추억을 주고갔으니
그것으로 위로를받으면 하늘에서 좋아할겁니다
힘내시고 추억을간직하세요^^
퍼니맨님^^
정이 참 무섭더라고요
가족같고 내 자식이고
마음이 짠해요
이다음 세상에서
사랑 듬뿍 더 주려고요
말해주었어요
아마도 들었을거에요
공감해 주시고
위로의 응원 답글
감사드려요
그리움은 가슴에 담고
지금 강쥐에게 더 사랑 주고있어요
괜히 키운것 같아요
이별은 아파요 ㅠ
이별이 싫어서 만남을 피하지요
이별이 너무 슬퍼요
그래서 살아 있는 생명은 안 만납니다
꽃도 속 상 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안 만날려고 하는데 만나게 되는
업보야요
이별은 너무 싫고 아파요
그런데 지나고 나니
후회가 되곤해요
아직 2마리가 더 있어요 ㅠ
이별 연습도 필요한 것 같아요
사람과의 이별만큼
마음의 상처로 남네요
이별의 아픔이 베야 있는 글을 보며
님의 따뜻한 온정을 느낍니다.
이별은 또 다른 만남을 또 다른 그리움을 낳죠
기억 속에 남아있는 함께 한 즐거웠던 날들을 생각하시며
이별의 아픔을 이겨내시길 바래요
다대항님은
참 긍정적이세요
보기 좋습니다
지금 살아있는 강아지에게 더 사랑을 베풀려고 해요
그런데 자꾸 생각나고
미안해요 같이
못있어 주어서요 ㅠ
이다음에 다시 만나서 잘해주겠다고
보이스톡으로 마지막 인사했답니다.
너무 평온하게
금방 잘 자더라는
아들말 듣고 위안이 되었어요.
사람이나 짐승도 고통받고 사는 것
축복이 아니더라고요.
미련없이 살다가
가고 싶어서
참 열심히 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