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엔 빨간 장미를 - 다섯 손가락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1964년생 이두헌氏는 1983년 보컬 임형순, 키보드 박태완, 드럼 박강영과 함께 '다섯 손가락'이란 그룹을 만들어 그 해에 'KBS 젊음의 행진'으로 데뷔했고, 첫 앨범 [새벽기차/수요일엔 빨간 장미를]을 발표했다. 1986년에 KBS 가요 락 그룹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고, 1988년에는 詩集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을 출간했으며, 1991년부터 편곡과 컴퓨터 뮤직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김건모 1집 / 조규찬 1집). 1999년에 서던 켈리포니아 대학원 스튜디오 기타학과에서 음악학 석사를 받고 졸업했다. 한국 가요 100대 명반에 선정(다섯 손가락 1집)되었으며, KBS 2FM 유열의 음악앨범 '이두헌의 우리노래 명예의 전당'을 진행했다. 또한 뮤지컬 '페퍼민트' 전곡을 작사?곡 및 음악 감독을 했고,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 음악과에 출강하고 있으며, 와인 전문 잡지 월간 에 'Wine & Music'을 연재하는 등 그 모든 일들을 활발하게 하면서 후배양성의 길을 열고, 가요계의 발전에 참여하는 등 참 좋은 일들을 꾸준히 하고 있다. 그리고 보컬 임형순, 피아노 강태원, 최태완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많은데, 요즘 중견 가수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다섯 손가락의 재등장이 개인적으로는 누구보다 반갑고 고맙다. |
출처: 장맛비와 노란우산 원문보기 글쓴이: 장맛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