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원식물 심기가 본격적으로 전개 될 날이 다가옵니다.
자료를 검색하다가 12년 전에 쓴 제 자료가 나왔습니다.
수정하면서 더 좋은 자료료 만들고자 합니다.
좋은 의견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한결 올림)
국토밀원화 추진을 위한 단체가 2개가 결성되었습니다.
국토밀원화운동본부와 한국밀원수조성육성협회입니다. 자칫 두 단체가 다툼의 모습으로 비춰질까 염려도 되지만 두 단체가 서로 협력하고 경쟁적으로 일해나간다면 국토밀원화는 더욱 빨리 성취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목재생산 연간소득이 1.100억 원 정도인데 비하여 꿀의 연간소득은 평년작만 되어도 아카시아꿀만으로도 1,500억 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밀원식물에는 꿀만이 아니라 약이 되고 과일이 생산되고 우수한 목재가 생산되는 것이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국토를 밀원화 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축복의 땅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어야겠습니다.
두 모임에 참석했다가 밀원식물의 조건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첫째, 밀원이 풍부해야 합니다. (밀원의 풍부성)
벌이 붙는다고 모두 밀원식물로 조성할 것이 아니라 밀원이 풍부한 식물을 몇 가지 정하여 집중적으로 조성해야 합니다.
둘째, 밀원은 연속적이어야 합니다. (밀원의 연속성)
호주와 브라질의 유카리나무는 연속적으로 꽃이 피어 꿀이 풍부하게 생산됩니다. 유카리 같은 나무가 없는 우리나라는 3월부터 9월까지 연속적으로 꽃이 피도록 밀원식물을 조성해야할 것입니다.
셋째, 밀원 식물은 그 지역에 적합해야 합니다.(밀원의 적합성)
밀원 식물은 그 지역에 적합해야 합니다. 아무리 꿀이 많이 나오는 유카리나무라도 제주도에서도 온실에서만 자랍니다. 아카시나무는 비옥한 땅보다는 척박한 땅에서 병들지 않고 자랍니다. 도입밀원식물보다 오랫동안 우리 땅에서 자란 토종 밀원 식물에 주목해야 합니다. 토양과 우리나라의 기후 풍토에 적합한 밀원 식물이어야만 할 것입니다.
넷째, 밀원 식물의 조성은 쉬워야 합니다. (밀원의 수월성)
밀원 식물 조성은 쉬워야 합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조성해야 하는 것이지만 심어 높은 밀원 식물이 잡초를 이기고 쑥쑥 자라 준다면 더 없이 좋을 것입니다. 싹 틔우기도 쉽고 묘목 만들기도 쉽다면 더 바랄 것이 없지만 묘목 양성이 어려운 것은 전문가들이 대량으로 양성하여 보급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밀원 식물은 아름다우면 더욱 좋습니다.(밀원의 심미성)
밀원 식물은 풍부하고 연속적으로 그 땅에 적합한 식물을 쉽게 조성할 수 있으면서도 아름다우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
그 밖에도 밀원 식물은 경제 수종이면 더욱 좋다고 봅니다. 목재로서도 가치 있고 열매도 먹으며 약용으로 쓰인다면 이 또한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밀원식물에는 그런 식물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유채와 쉬나무는 대체에너지 바이오연료가 생산됩니다.
아래는 도표는 백두대간 소백산 기슭 동남쪽의 밀원을 중심으로 조사 작성한 것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글을 다듬고 고치겠습니다.
두 단체의 활동과 밀원조성과 에 참고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주요밀원식물의 꽃 이어피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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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밀원의 집단성을 추가코자 합니다.
좋은 밀원도 드문드문 있기보다 한곳에 많이 있을 때가 더 효과적입니다.
많이 배웁니다
벌통앞밭에 심을수있는 키작은 다년생 밀윈식물도 알려주시면 큰도움이 되겠습니다
바이텍스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키작은 나무로서 6월 말부터 10월까지 피는 꽃입니다.
해가 갈수록 꽃이 많이 피고 벌들이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