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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 역대상 12:23-40
브론에 모인 용사들 ....
묵상하기
다윗의 통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지는 즉위식에는 많은 지파의 사람들이 참여하게 된다.
지파들 중에는 유다와 시므온과 베냐민 지파는 다른 지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가 참여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이 지파들이 다윗의 통치를 받고 다윗을 지지하고 있는 지파였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가 참여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참여한 지파들은 자신들이 잔치에 먹을 음식들을 준비하여 왔기 때문에 음식이
부족하지 않았고 풍성한 가운데 기쁨을 누리며 즉위식을 마무리하게 된다.
비록 한 번의 행사에 불과했지만 즉위식의 과정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였으며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를 경험하는 자리였음을 보여준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결과는 기쁨이고 만족이며 감사와 찬양으로 나타나게 된다.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 바로 이런 모습이었으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일하시는 손길을 경험하는 일이 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다윗을 싫어하는 이들도 있었을 것이며 다윗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람들까지 모두 다윗을 왕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일로 즉위식이 진행되었을 때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쁨으로 반응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사람이 주는 기쁨이 아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고 온전함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손길이었기에 하나님의 기쁨이 주어진 것임을 고백하게 되는 것이다.
시몬 베드로도 예수님이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면 많은 물고기들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선포했을 때 그 말을 인정하지 못했지만 말씀을 의지하여 순종함으로 그물을
내렸고 물고기를 얻었다.
그리고 베드로와 그와 함께 한 이들도 놀라면서 그들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가 된다.
언약에 근거한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는 것은 사람이 생각하지 못한 놀라운 결말을 얻게
만들고 더 나아가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주를 따라는 자로 변화됨을 보여준다.
다윗의 즉위식 참여도 결국 언약의 근거한 말씀에 대한 인정과 순종의 과정을 의미하고
있으며 그 결과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면서 주(다윗)를 따라가는 자로 서게 됨을 보여준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늘 상식을 뛰어넘어야 할 때가 많고 인간적인 관점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일 때가 많다.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는 것도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면도 있다.
비록 사울 왕이 왕자들과 함께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가 베냐민 지파의 사람이었기에
베냐민 가운데 왕을 다시 세워야 하는 것이 원칙이었을 것이다.
또한 사울 왕의 자손 중에 남겨졌던 므비보셋을 찾아 왕으로 세우는 일도 가능했을 것이다.
세상의 가치로 따르면 다윗이 아니어도 왕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나 왕의 자리를 탐내는
이들은 많았을 것이라는 추측은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생각과 방법들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다윗을 세우는 일에
동참했을 때 그 모든 일은 선한 결과를 얻게 만들었던 것이다.
이는 다윗의 위대함이 아니라 그를 왕으로 세우시고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위대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사건임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언약의 말씀에 대한 순종, 복음을 통해 생명의 자리로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손길을 경험하는 기회가 됨을 보여준다.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도 그 자리에 서 있음으로 인해 나타나는 열매가 기쁨과 감사와
평안과 풍요함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도 복음을 통해 주의 보좌로 나아가 그리스도께서 내 삶의 왕으로 등극하는 사건은
풍요함과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일이 되고 온전함으로 나아가는 발걸음이 됨을
고백하게 하신다.
그 은혜의 고백이 나의 삶, 그리고 지체들의 삶 가운데 풍성하게 나타날 수 있길 기도한다.
기도하기
주님, 주의 말씀은 인생의 지혜가 사람에게 있지 않고 언약의 말씀에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그래서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지혜로운 삶이며 풍성함을 누리는 삶이 됨을 고백합니다.
다윗과 그를 따르는 자들이 함께 기뻐하며 풍족함을 누리는 모습이 나타난 것처럼
언약을 따라 그리스도를 왕으로 세우는 자들에게 선한 열매가 맺혀지게 됨을 깨닫습니다.
이 은혜의 깨달음이 지속되어 선한 열매가 지속적으로 맺혀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마음과 생각을 주관해 주시고 주를 왕으로 모시는 일에 더욱 열심을 내는 자 되게 하옵소서.
인간적인 생각과 방법에 가치를 두지 않고 오직 주와 교제하는 일에 가치를 두게 하옵소서.
주의 지체들도 이러한 신앙의 기준을 세워가게 하시고 선한 열매를 맛볼 수 있길 소망합니다.
각자의 삶에서 얻는 선한 열매를 나눌 수 있게 하시고 함께 풍요함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이 주인 되심을 고백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잔치의 풍요함을 누리는 백성으로
세우시고 선한 열매를 맺도록 이끌어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