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날 -
-아침이슬[金順澧]-
4일, 9일이면 5일마다 장이 우리동네에서 열리면
바로 시장안이 시끌벅적지근 하곤한다.
여기 송탄. 평택. 오산.등등 지금도 장날이 서곤한다.
물건도 싸고 예쁜꽃들도 자리하고 풍성한 과일 별것이 다
솥아져나와 사람들 눈을 즐겁게한다.
시골 아낙네 들이 농사 지은 채소하며 귀여운 강아지
비롯하여 아름다운 새들도. 지저귀며 놀고있고. 먹을것도 풍성하다
온갓 물건들이 많이도 솥아져 나와 자판에 나란히 진열돼있다.
가끔씩 코메디 같은 옷을 걸치고 는 흥겨운 음악와 함께,
엿장수 가위 소리 허공에 춤추며 흥을 돋우운다.
장사하는 여인들 모습이 곳에따라 틀리지만 대부분 젊은여성 들은,
멋쟁이 들이 참! 많다.예쁜 여인들도 많고,
꼭! 장날이면 바쁘게들...보내고 있다.이것저것 사가지고,
맛있는 반찬 만들고 장날은 각 가정마다 아이들도 기다린단다.
먹을게 풍부하니까.
푸성귀와 실랑이 하던. 비린내 햇살들이 하나 둘 파장 할 때
떠돌이 장사꾼은 보따리 꾸려 막걸리 한 잔에 목을 축이고
들어가던. 옛날 시대와는 달리..
요즘은 장사 하는 풍습들이 많이 달라 졌음을 말한다.
모두들...큰차에 물건들 가득하게 차곡차곡 쌓아가지고 는,
각지방으로 해를 넘기면 곧바로 떠난다
2004......06......04
첫댓글 4일과 9일장은 어디인가요? 평택장은 5일과 10일인데....시골 인심을 알아볼 수 있는곳인데요....저도 고향이 평택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