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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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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Re: 이런글을 쓰도 될까요?
단디 추천 0 조회 704 10.01.25 19:39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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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25 22:21

    첫댓글 먼저 환자분의 완쾌를 바랍니다..항암이 필수인지 선택인지는 저도 잘모르겠고 조직검사를 하는 시술은 림프종 아형을 알기 위해 꼭 해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아형을 제대로 알아야 약을 효과적으로 쓸수 있으니깐요,,,,,님 글읽어보니깐 연세가 많다면 어느것이 효과적인 치료인지 한번쯤 더 생각하게 만드는군요...아무쪼록 아무일없어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10.01.25 22:24

    어떤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집사람 치료에 있어서 지나고 나면 후회가 되는 부분이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있구요..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어찌되었건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일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선택해서, 결국 어머님께서 건강해지셨으면 하고 기도합니다. 힙내세요..

  • 10.01.25 22:35

    조직검사는 안할 수 없어요. 무슨 종류인지 파악할려면 필수에요. 보통 다 아무는데 어머니께선 많이힘드셨겠네요.

  • 10.01.25 22:45

    저도 원글쓰신분과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림프종아형을 알고자 아직 검사는 안하고 있는데.워낙에 아버지가 체력이
    약하신 분이고 합병증까지 계신분이라 더 검사했다가 안 좋아지시는건지...지금은 잘 걸으시고 식사도 잘하고 계시는데
    항암치료했다가 안 좋아져서 함암 끊는다고 지금의 체력으로 돌아가진 안을꺼 같아여...남은시간 가족과 같이 보내야
    하는건지 아님 의사말대도 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건지 자식으로 걱정입니다...

  • 10.01.25 23:26

    항암치료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하더라도 환자의 상태등을 고려해서 치료해야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어머니께서 힘든 상황인데도 다른 환우분들을 위해 진심어린 글 감사합니다!

  • 10.01.26 02:23

    조직검사는 필요한 거라고 생각해요. 림프종의 종류가 일단 호지킨/비호지킨 모두 합쳐 32여 아형이 있고 또 그 종류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정해지기 때문에 피할 수는 없는데...환자의 면역력이랑 이후 감염관리에서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겠네요.
    저도 연세가 많으시고 체력이 안 좋으신 경우는 여러 가지 고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부디 어머님 기운 차리시고 일단 시작한 치료 잘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10.02.03 15:18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대부분의 환자와 가족들은 처음 겪어보는 일에 무지해질수 밖에 없고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사들에게 전적으로 의지하여 그들이 우리를 깨끗케 만들어줄거라 믿고 모든 동의서는 꼼꼼히 읽어볼 정신도 없이 사인하게 됩니다. 병원과 의사들도 최선을 다해 생명을 살리고 있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때는 그들에게 기대했던 마음이 큰 만큼 그들에대한 원망도 커지게 마련이지요.. 어머님을 위해 응원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기적을 믿으시고 고향에서 가족들의 보살핌으로 꼭 회복되어 가족 여행까지 다녀왔다고 하시는 후기를 이곳에서 읽을 수 있게 되길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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