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가장 큰 문제는 부의분배나 평등의 문제라기 보다는 남녀노소 가난한자 부한자 가릴것 없이 내일에 대한 희망이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학창시절을 보냈던 70-80년대는 부족한것이 많던 시대였지만 현재의 삶과 노력을 통해 내일을 향한 소망을 품고 살던 시대였습니다. 교회안에도 축복신앙이 팽배하였던 시기이긴 했지만 복음안에서 장래의 소망들이 풍성하던 시간으로 기억됩니다.
그런데 현재는 지금 나의 삶과 노력들이 내일의 희망을 위해 크게 소용없다는 생각들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자녀를 낳고 기르는일은 내일의 희망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원초적인 인류의 행동인데 그것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것은 내일을 향한 희망이 부족하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서 정치인들과 목사들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독교는 희망의 종교인데 기독교가 현대인들에게 별로 희망을 주고 있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이 시대에 주려고 하시는 희망의 메시지가 무엇인지 고민해보아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