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주민에게 보다 편리한 도서관 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각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마련하여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박보생 김천시장, 임경규 시의원, 김태섭 시의원, 이선명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부곡동 한일부곡타운 단지에서 ‘고래실 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쾌원 김천시립도서관장의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의식행사를 마치고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이 시설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가 7번째로 조성한 고래실 작은도서관은 110㎡ 남짓한 아담한 자료실공간에 신간도서 5,000여권과 연속간행물은 물론 영화상영 및 인터넷 활용도 할 수 있어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고래실 작은도서관은 아파트 내에 조성된 푸름찬, 김산고을, 보랏빛꿈 작은도서관과 같이, 입주민이 단지 내 공동건물을 무상영구임대로 제공하고 김천시는 작은도서관의 설립과 운영을 맡는다는 협약에 의해 조성됐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시민의 편리한 독서환경을 위하여 추진해온 작은도서관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욱 확충하고 알차게 운영하여 시민들이 도서관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많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하여 김천이 전국에서 가장 지성 넘치는 도시로 변해 가길 바란다.”고 했다.
이선명 김천시의원은 “주민들이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서관이 마을 안 지척에 건립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해주신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에게 감사을 말씀을 드린다. 시의회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여 주민들이 더욱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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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시장이 시범으로 작은 도서관에 마련된 컴퓨터를 이용하고 있다. |
한편, 김천시는 작년부터 지금까지 작은도서관 7개소 조성에 4억4천만원의 정부보조금을 유치하였으며, 2010년에는 지좌동에 조성할 작은도서관 건물을 기업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아 추가 조성할 예정으로 있다.
김천시 작은도서관은 가족 및 어린이를 주된 이용대상으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시립도서관의 회원증으로 7개 작은도서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gcl.go.kr)를 참조하거나 437-7801~2(시립도서관 사서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천시에서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현황
도서관명 |
위 치 |
개 관 일 |
푸 름 찬 |
아포읍 덕일한마음A 관리동 2층 |
2008. 7. 8 |
달 봉 산 |
신음동 부흥A상가 2층 |
2008. 7. 10 |
꿈 앤 들 |
어모면 복지회관 1층 |
2008. 7. 14 |
김산고을 |
교동 코아루1차A 관리동 2층 |
2009. 5. 1 |
보랏빛꿈 |
부곡동 화성타운 관리동 2층 |
2009. 5. 29 |
삼산이수 |
모암동 (구)용암주민센터 1층 |
2009. 6. 8 |
고 래 실 |
부곡동 한일부곡타운 주민공동시설 3층 |
2009. 6.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