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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의 계곡이나 숲 속의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3∼6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길이가 5∼15cm이고 윗부분이 3∼5개로 얕게 갈라지며 3개의 맥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3월에 잎보다 먼저 피며 노란 색의 작은 꽃들이 여러 개 뭉쳐 꽃대 없이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 조각 6개와 9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화피 조각 6개와 1개의 암술, 그리고 헛수술 9개가 있다. 작은꽃자루은 짧고 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지름이 7∼8mm이고 9월에 검은 색으로 익는다. 새로 잘라 낸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므로 생강나무라고 한다. 연한 잎은 먹을 수 있다. 꽃은 관상용이고, 열매에서는 기름을 짠다.(이 기름은 동백 기름이라 하여 옛 여인들의 머릿 기름으로 사용되었다) 한방에서는 나무 껍질을 삼첩풍 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타박상의 어혈과 산후에 몸이 붓고 팔다리가 아픈 증세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둥근잎생강나무(for. ovata)는 잎이 갈라지지 않고, 고로쇠생강나무(for. quinquelobum)는 줄기 윗부분의 잎이 5개로 갈라지며 중간 부분의 잎은 3개로 갈라지고 밑 부분의 잎은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털생강나무(for. villosum)는 잎 뒷면에 긴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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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생강나무 생강나무라는 이름은 잎이나 꽃을 비비면 생강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생강이 아주 귀하던 시절에는 말린 이 잎을 가루로 만들어 생강 대신 쓰기도 했다. 동백나무라고 하면 요즈음은 꽃을 보기 위해 키우지만 예전에는 열매에서 기름을 짜는 것이 아주 중요한 쓰임새였다. 강원도 정선 아리랑의 한 가락을 들어 보면 "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쌓이지 사시장철 임 그리워서 나는 못 살겠네"라는 대목이 나온다. 이 역시 아우라지 나룻터에서 강건너 피어 있는 생강나무의 꽃을 보며 열매를 주으며 만났던 님을 그리워 하는 사연이 담긴 노래이다. 손바닥만한 생강나무 잎의 모양은 그 향기만큼이나 독특하다. 잎의 맥은 크게 세 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맥을 중심으로 하여 잎의 윗부분이 크고 둥글게 세 개로 갈라져 마치 우리의 부드러운 산봉우리를 보는 듯 하다. 매화처럼 일찍 노란 꽃이 피기에 붙은 이름인 듯하다. 위를 튼튼히 하는 건위제로 많이 이용되고 그 밖에 복통, 해열에 효과가 있으며 간을 깨끗이 하거나 심장을 튼튼히 하는 데에도 쓴다고 한다. 산골의 아낙들은 봄에 새순이나 어린 잎을 채취하여 나물로 무치거나 찹쌀 가루에 묻혀 튀기면 그 상큼한 향기를 입안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출처 : '고등학교 국어교과서 동백꽃에서 동백꽃이 생강나무라고 써있나요?' - 네이버 지식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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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대
사삼(沙蔘)·딱주·제니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뿌리가 도라지 뿌리처럼 희고 굵으며 원줄기는 높이 40∼120cm로서 전체적으로 잔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거의 원형이나 꽃이 필 때는 말라 죽는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3∼5개가 돌려나고 꽃줄기에 따라 잎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하늘색이며 원줄기 끝에서 돌려나는 가지 끝에 엉성한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화관은 종처럼 생기며 끝이 5개로 갈라져서 다소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꽃 밖으로 다소 나오며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위에 꽃받침이 달려 있고 능선 사이에서 터진다.
연한 부분과 뿌리를 식용한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사삼이라고 하며 진해·거담·해열·강장·배농제로 사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잎이 넓고 털이 많은 것을 털잔대(var. hirsuta), 꽃의 가지가 적게 갈라지고 꽃이 층층으로 달리는 것을 층층잔대(A. radiotifolia)라고 한다
저 개인의 의견을 덛붙인다면...韓方 에서사삼이란...더덕을 일컫는것으로 아는데 이곳의 기술에는 잔대가 사삼이라 하니 더덕과 잔대를 다같이 사삼이라 하는지 좀더 알아보고 부연하여 수정 하겠습니다.
이곳 저곳의 잔대 관련 자료를 검색 하다 보니 아래와 같은 자료가 있어 게재 합니다.
학 명 : Adenophora triphylla var . tetraphylla
Adenophora : 희랍어 adenos(腺)와 phoreo(있다)의 합성어
* 과 명 : 도라지과(Campanulaceae)
* 속 명 : 잔대속
* 이 명 : 삼과뿌리의 모양과효능이 비슷하고,모래땅에서 잘자란다하여 사삼이라불리고,민간에서는
딱주,남사삼,조선제니,잔다구,백마육잔디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사삼이 초롱꽃과에속한 다년생초본인 잔대(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Hara)및 동속물의뿌리이며,
양유는 초롱꽃과에속한 다년생 만생초본인 더덕(Codonopsis lanceolata Benth. et Hook)의뿌리이며,
제니는초롱꽃과에 속한 다년생초본인 모싯대(Adenophora remotiflorus Miq.)의뿌리이다. 그절단된 약재의모습과 효능이흡사 하여 혼용되고 있다.
* 꽃 말 : 감사, 은혜
* 처방용명 : 사삼,남사삼,양유(羊乳)
* 기 원 :
잔대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Hara및동속식물(도라지과Campanulaceae)의뿌리를사삼(沙蔘)이라고한다.
중국약전에는해방풍GlehnialittoralisSchmidtex Miq.의뿌리를북사삼(北沙參)으로기재하고있고,A.tetraphylla Fisch 또는 A.stricta Miq. 의 뿌리를 건조한것을남사삼(南沙蔘)으로 기재하고 있다.중국에서는북사삼을사삼이라부르는것에비해일본에서사삼이 불리는것은남사삼을 말하므로틀리지않도록주의를필요로 한다.
* 종 류 : 잔대는 종류가 많아서 우리 나라에 40여 종류가 있다.
둥근잔대, 왕둥근잔대,톱잔대, 덩굴잔대, 넓적잔대, 흰넓적잔대, 도라지잔대, 두메잔대, 가는잎잔대, 지리산잔 대,흰섬잔대, 진퍼리잔대, 가는잎진퍼리잔대, 개잔대, 금강잔대, 당잔대, 실잔대, 섬잔대, 털잔대, 층층잔대, 왕잔대, 가는잎층층잔대 등이 있는데 약으로의 쓰임새는 거의 같다.
* 산지와 채취 : 다년생 식물로서 전국의 산과 들에 분포하며, 만주, 중국, 아무르, 몽고,다후리아등에 자생한다. 씨로 번식하며 따뜻하면서 햇볕이 충분한 기후를 좋아하고, 내한성이 있다. 토질은 부식질이 풍부한 사질양토로서 토심이 깊으며 걸찬 땅으로 배수가 양호한 곳을 좋아하고, 배수가 잘 되지않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다. 가뭄이 들지 않는곳에서 잘자란다. 잔대는 내병성이 강하나 진딧물, 거세미나방의 피해가 발생되므로 방제를 한다. 순은 7월 꽃이 피기 전까지 순이 연한 상태면 언제든지채취할 수 있고. 뿌리는 2∼3년 이후 무게가 20g정도 이상되면 채취한다.
* 형태 및 특성 : 다년생식물로 초장은 40∼120㎝정도 뿌리가 굵고 줄기는 곧추 서며 전체에 털이 있다. 잎은 줄기를 따라 대생 또는 윤생, 호생하며 마디별로 4개의 잎이 있으며, 길이 4∼8㎝, 폭 0.5∼4㎝로 주위에 톱니가 있다. 근엽은 잎자루(엽병)가 길고 원심형이나 꽃이 피는 시기에 없어지며 경엽은 긴 타원형, 난상 타원형 또는 선상 피침형으로 양끝이 좁아지고 잎자루(엽병)는 짧거나 없다. 잎을 따면 흰색, 진액이 흐르며 뿌리는 더덕 처럼 굵다. 잔대는 모든 풀 종류 가운데서 가장 오래사는 식물중의 하나이다. 잔대는 산삼처럼 해마다 뇌두가 생기므로 뇌두의 수를 세어 보면 대략의 나이를 추정할 수 있다. 그러나 잔대는 주변여건이 생장에 맞지 않으면 싹을 내지 않고 땅속에서 잠을 자기도 하는 까닭에 정확한 나이를 알 수는 없다. 꽃은 7∼8월에 피고 꽃모양은 종형 으로 연한 보라색이다. 꽃은 직경5∼6㎜, 길이는 1.3∼1.5㎝로 작다. 줄기 끝에 원추꽃차례(원추화서)로 달리며 화지는 돌려나기(윤생)도 한다. 자방하위의 형태이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의 열편은 길이 1-2.5mm로 안으로 굽는다. 수술수는 5개이고 암술수는 1개이며 암술형태는 암술대는 화관 밖으로 약간 나온다. 화관형태는 종형으로 끝이 강하게 또는 약간 오므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끝에 꽃받침이 달린채로 익으며 결실기는 11월이다. 종자는 직경 0.3㎜의 둥근 미세립이다.
* 성 미 : 감(甘), 고(古), 한(寒), 평(平)
* 귀 경 : 폐(肺), 위(胃)
* 성 분 : 뿌리에 Saponin, Inulin(sterols), polysthicol, triphyllol, phhytosterol과 전분 등이 함유되 어 있다.
*잔대의일반식품성분(1996.한국식품성분표)
열량 (kcal) |
수분 (%) |
단백질 (g) |
지질 (g) |
탄수화물 (g) |
회분 (g) |
칼슘 (mg) |
비타민 | |
A (IU) |
C (mg) | |||||||
36 |
92.5 |
3.1 |
2.5 |
6.5 |
1.0 |
43 |
3941 |
54 |
* 확인시험 :
① 기포시험 : 가루를 물로 끓이고, 식혀서 세게 흔들어 주면 지속성의 거품이 난다.(Saponin)
② Liebermann-Burchard반응에서 청녹~녹색을 낸다.(steroids)
* 약 리 :
① 토끼에게서 거담 작용이 나타난다.
② 실험관 내에서 항균작용이 인정된다.
③ 용혈작용이 있다.
④ 두꺼비의 심장에 강심 작용이 현저하다.
* 임상보고 : 살갗이 벌겋게 되면서 화끈거리고 열이 나는 병증, 결핵성림프선염, 피부가려움증 및 창절(瘡癤), 종기, 소아마비, 풍진 등의 의과 치료에 유효한 반응을 보였다.
* 효 능 : 양음청폐(養陰淸肺), 익위생진(益胃生津) -폐로 들어가 폐음을 보양하고 폐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뿌리의 추출물은 강장, 지혈작용, 해독작용이 있고 폐경에 주로 작용하므로 폐를 맑게 하고 가래를 삭히고 갈증을 멈춘다. 종기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중기(中氣)를 크게 보하고 도우며 진액을 생성하여 위장을 조화롭게 하는 효능이 있어 비장과 위장의 허약부족을 다스리고 식욕부진에도 효과가 있다. 또 대변에 설사 기운이 있고 사지가 무력한 증상을 개선시키기도 한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차며 얼굴에 부종이 있는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과로손상과 식은 땀이 나고 갈증이 심한 증상에 응용하면 치료효과가 뛰어나다.
* 작 용 : 잔대은 그 맛이 달고 평(平)하다. 주로 비경(脾經)과 폐경(肺經)에서 작용한다.잔대는 성질이 차고 폐경에 주로 작용하므로 가래를 삭히고 갈증을 멈춘다. 잔대에는 여러 가지 기능을 지닌 다당( 효소의 대사, 그리고 물과 전해질의 균형을 이루게 하여 인체의 내부 환경이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 적극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아연은 성장발육을 촉진하면서 성기능을 높이게 된다. 칼륨과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전해질은 신경과 근육의 기능을 조절하고 효소의 대사, 그리고 물과 전해질의 균형을 이루게 하여 인체의 내부 환경이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에 적극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뿌리에 있는 Saponin은 거담진해의 작용이 있다.
* 주로 태음인에게 맞는 보약이다.
* 용량용법 : 10-20 g을 달여서 복용한다.
* 사용상의 주의 : 여로와 함께 사용하면 안된다.
* 임상사용의 요점 :사삼은 감(甘)으로 생진(生津)하며 한(寒)으로 청열(淸熱)한다. 청열생진양음(淸熱生津養陰)에 사용하며 폐, 위에 들어간다. 청폐열(淸肺熱), 양폐음(養肺陰)의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폐열음허(肺熱陰虛)의 조해점담(操咳粘痰)이나 음허노수객혈(陰虛努摗喀血)에 사용하고, 양위음(養胃陰), 생진액(生津液)의 효능도 있기 때문에 열병상진(熱病傷津)에의한 위조(胃操)의 설건구갈(舌乾口渴), 식욕부진에도 사용한다.
① 조사(燥邪)가 폐에 쌓여서 인후가 건조하고 입 안이 마르며 마른기침과 가래가 없거나 또는 약간의 끈끈한가래가 있고 심하면 가래 에 피가 끈이는 증상을 치료한다
② 열사(熱邪)가 폐를손상시켜 생긴 해수. 천식, 노란가래를 배출하며 열이 있는 증상에 쓴다.
③ 폐 기능 허약으로 인한 해수 및 마른기침과 가래가 없거나 또는 약간 있고, 심하면 가래에 피가 섞 이거나 각혈을 하는 증상에 활웅된다.
④ 위음(胃陰) 부족으로 입 안이 마르고 인후가 건조하며 대변이 굳고 혀가 붉어지는 증상에 유효하다.
[참고]북사삼 · 남사삼은 어느것이라도 청양폐위(淸養肺胃)에 사용한다. 효능은 북사삼이 뛰어나고 특히 양음에 사용하는 것에 비해서 남사삼은 거담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사삼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 남사삼과 북사삼 모두 폐위의 음을 보하는 작용이 있으나 남사삼은 화담(化痰)하는 능력을 겸하고 있고 북사삼은 보음(補陰)에 뛰어나며 선사삼은 생진력(生津力)이 뛰어나다.
* 임상응용 :
① 폐열조해(肺熱燥咳) : 맛은 달고 조금 쓰고, 성질은 차며 폐로 들어가 폐음을 보양하고 폐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 사삼맥동탕(沙蔘麥冬湯) - 열이 폐음을 상하게 하여 마른 기침을 하고 가래가 적으며 목이 건조하고 갈증이 있을 때에는 맥문동, 천화분을 가하여 쓴다.
- 음허노열, 해수해혈에는 지모, 패모, 맥문동, 별갑 등을 가하여 쓴다.
② 진상구갈(津傷口渴) : 위로 들어가 위음을 키워 진액이 생기게 하는 효능이 있다.
- 익위탕(益胃湯) - 온열병에서 사열(邪熱)에의해 상진(傷津)하거나 위음이 부족하여 구조(口燥),인건(咽乾), 번열(煩熱), 구갈(口渴)할 때에는 생지황, 맥문동을 가하여 쓴다.
* 민간에서의 응용 : 가장 오래 사는 식물중 하나로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다섯 가지 삼의 하나로 꼽아 왔으며 민간 보약으로 널리 쓰였다. 잔대는 약물중독, 식중독, 독사중독, 벌레독, 농양독, 중금속독, 종기, 화학약품독 등 온갖 독을 푸는데 묘한 힘이 있어 옛 기록에도 백 가지 독을 푸는 약초는 오직 잔대 뿐이라 하였다. 민간에서는 종기나 벌레 물린 데, 베인 상처 등에 이용한다. 또한 기침가래약, 강장약으로 기침, 기관지천식, 폐염, 이뇨, 경기(驚氣)와 한열(寒熱)에 사용된다. 잔대는 칼슘과 비타민 A 와 C 가 풍부한 우수한 식품으로 민간에서는 이른 봄 싹과 뿌리를 나물로 이용하는데 무침, 장아찌, 구이, 튀김, 부침 등으로 조리하여 먹으며 더덕처럼 양념을 해서 구워 반찬으로 먹어도 맛이 있다. 맛이 달고 부드러워 이른 봄 싹과 뿌리를 나물로 이용하기도한다. 잔대를 오래 복용하면 폐와 기관지, 위, 장이 튼튼해지고 변비가 없어지며 힘이 솟구치고 근육과 힘줄이 튼튼해 진다. 그리고 살결이 옥처럼 고와지고 살이 찌며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난다. 그러나 잔대는 한 두 뿌리를 먹어서 효과를 보는 것이 아니라 밥 먹듯이 늘 먹어야 한다. 어떤 사람이 1년 동안 잔대를 열심히 캐 먹고는 천하장사의 힘을 지니게 되어 건축 공사장에서 쓰는 철근을 새끼 꼬듯 꼬았다는 실화가 있다.
① 가래,기침,천식 :잔대는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매우 좋다. 뿌리 말린 것을 열 개쯤 물 한 되에 넣고 두 시간쯤 푹 달여서 마신다. 오래 마시면 해수, 천식이 없어진다. 개 허파 한 개에 잔대 뿌리 열 개쯤을 넣고 푹 달여서 그 물을 마시면 효력이 더 크다.
② 중독 : 가래가 나오면서 기침을 하거나 열이 나면서 갈증이 있을 때 갖가지 중금속 중독과 약물 중독, 식중독, 독사 중독, 벌레 독, 종기 증을 치료하는 데 쓴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 말렸다가 쓰는데 하루 10~15g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로 내어 먹는다.
③ 산후풍 : 산후풍으로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 때에는 잔대 뿌리 말린 것 3근(1800g)과 가물치 큰 것 한 마리를 한데 넣고 푹 고아서 그 물만 마신다.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 버리고 그 안에 잔대를 가득 채워 넣고 푹 고아서 물만 짜내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웬만한 산후풍은 이 방법으로 치유된다.
④ 부인병 : 자궁염, 생리불순, 자궁출혈 등 온갖 부인병에도 효력이 크다.
⑤ 농가진 : 잔대 뿌리를 삶아서 그 물을 환부에 자주 바른다.
* 활용법
① 잔대차 - 잔대 9~15g을 물로 달여 수시로 마신다.
② 잔대+황기차 - 잔대 15g, 황기 12g, 복령 9g을 함께 넣고 물로 달여 수시로 마신다. 이 약차는 기를 돕고 비장을 튼튼하게 한다. 이뇨 효과가 있어 신장염과 신장질환으로 인해 빚어진 요단백증에 좋은 치료 효과가 있다.
③ 잔대 + 대추차 : 잔대 20g, 대추 20개를 물에 끓여 차 대신 마신다. 기혈을 보하고 도우며 비장을 튼튼하게 한다. 특히 위장의 기능을 좋게한다. 각종 암환자의 기혈 부족을 다스려 몸이 야위는 증상을 개선해 주는 효과가 있다.
④ 잔대주 : 배합비율을 무게로 소주(알콜 25%) : 잔대뿌리 : 흑설탕을 5: 3: 1로하여 최소3개월 이상 숙성시켜 마신다.
* 약성가 및 고서 :
『본초강목(本草綱目)』
-폐화(肺火)를 청(淸)하게 하며 구해폐위(九垓肺胃)를 치료한다.
『중약지(中藥志)』
-폐음을 기르고 폐열을 청하게 하며 거담지해한다. 허로발열(虛勞發熱), 음상조해(陰傷操咳), 구갈인건(口渴咽乾)을 치료한다.
『본경(本經)』
-주로 혈적경기(血積驚氣)에 쓰이며 한열(寒熱)을 제(除)하고 중초를 보(補)하며 폐기(肺氣)를 익(益)한다.
* 유 사 종
-여러해살이풀 잔대 Adenophora trfphylla (THUNB.) A. DC var. japonica (REGEL) HARA,
- 층층잔대 Adenophora radiatifolia NAKAl,
- 둥근잔대 : Adenophora coronopifolia FISCH
- 넓은잔대 : Adenophora divaricata var.manschurica KITAMURA
- 왕 잔 대 : Adenophora tyosonensis NAKAI
- 두메잔대 : Adenophora lamarckii FISCH
- 나리잔대 : Adenophora liliifolia LEDEB
- 진퍼리잔대 : Adenophora polyantha NAKAI
- 털 잔 대 : Adenophora triphylla var.hirsuta NAKAI
- 당 잔 대 : Adenophora stricta MIQ
- 섬 잔 대 : Adenophora taqutii LEV
<나리잔대> <층층잔대> <섬잔대> <숫잔대>
[참고문헌] 토종약초장수법1[최진규,태일], 본초학, 생약학외 다수.
칡 덩굴과 꽃입니다.
1. 칡이란?
갈근은 칡뿌리를 말합니다.
칡은 콩과에 딸린 여러해 살이 풀로 우리나라 산의 양지 쪽이나 골짜기 같은 데서 흔히 자랍니다.줄기는 6~10미터쯤 자라고 잎은 큼지막한데 달걀꼴이며 8월에 좋은 향기가 나는 보라색 꽃이 피어 가을철에 꼬투리 열매가 맺는다.
약용으로 쓰는 부위는 약명으로 갈근(뿌리), 갈화(꽃)이고, 대표적인 약효는 건위, 해열, 소염작용이다.
2. 칡의 약성
동의보감 에서의 칡에관한 내용
성질은 평하고(서늘하다고도 한다)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풍한으로 머리가 아픈 것을 낫게하며 땀구멍을 열어 주며 술독을 푼다. 번갈을 멈추며 음식맛을 나게 하고 소화를 잘 되게하며 가슴에 열을 없애고 소장을 잘 통하게 한다....
동의학 사전 에서의 칡에관한 내용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다. 위경에 작용한다. 땀을 나게하고 열을 내리며 진액을 불려주고 갈증을 멈추며, 발진을 순조롭게 하고 술독을 푼다.
약초(한의학박사 안덕균 저)
칡 뿌리는 감기로 코가 막히고 콧물이 흐르면서 발열, 두통, 목 뒤와 어깨근육이 땡기는 증상을 치료한다.
진액 생성 작용이 있어서 당뇨병에 쓰면 갈증이 줄고 혈당이 내리며, 관상 동맥경화증에 복용하면 고지혈증이 용해되어 통증을 완화시킨다.
고혈압에도 장기복용하면 혈압을 내리고, 유즙과다시에 복용하면 알콜의 분해작용을 촉진시킨다.
꽃도 숙취에 효과가 높다.
3. 칡의 부위별 효능
어린순
어린순으로 나물을 해먹기도하고 쌀과 섞어 칡밥을 지어서도 먹는다.
뿌리에서 즙을 짜서도 먹고 잎을 말려 차로 만들기도 하며 어린순을 꺽어 말려서 "갈용"이라하여 몸의 원기를 돋우는 약으로 쓰기도 합니다.
갈용에는 식물성장을 촉진하는 물질이 많이 들어있어서 사람의 양기를 돋우는데도 큰 효험이 있다고 한다.어린순을 항아리에 흑설탕과 버무려 넣고 1년동안 숙성시키면 맛있는 음료가 된다.
이 음료는 변비, 고혈압, 당뇨병 등에 효과가 뛰어나고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칡꽃(葛花)
칡꽃은 열을 내리고 가래를 잘 나오게 하며 술독을 푸는데 쓴다.
또 대장염이나 악성종양에 쓰기도 합니다. 또한 잎과 꽃에 있는 로비닌은 오줌내기작용, 특히 핏속의 잔여 질소량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뿌리(葛根)
뿌리의 이소플라본화합물은 진경작용이 있다.
특히 이 작용은 다이드제인이라는 성분에서 세게 나타나는데 이 것은 편두통, 고혈압, 협심증 등 여러가지 대사기능 부전증에 써 본데 따르면 심장의 혈관을 확장하여 70~80%의 환자들한테서 치료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칡뿌리는 한방에서 땀을 나게하고 열을내리는 약으로 이름높습니다.
열병이나 목안이 마르고 머리가 아픈데, 편도선염, 당뇨병, 어혈이나 상처를 낫게하는 데도 씁니다.
4. 질병에 이용하는 방법
당뇨병
칡뿌리 120g에 물 반되(900ml)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1일 3회 나누어 마신다. 오래복용하면 상당한 효험이 있다.
부종
칡뿌리 200g에 물 1되를 붓고 물이 1/3이 되도록 달여서 1일 3회 밥먹은 뒤에 마신다. 3~5일 계속하면 효과가 있다.
고혈압, 협심증
가을에 칡뿌리를 캐서 잘게 썰어 그늘에 말려서 하루 100g에 물 반 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그 물을 조금씩 수시로 마신다.
오래 복용하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혈압이 안정된다.
알콜중독
칡뿌리를 날 것으로 생즙을 내서 한번에 한잔씩 하루 세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15일쯤 복용하면 술독이 깨끗하게 풀린다.
황달
칡 뿌리를 잘게 썰어 말린 것 80~12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불면증
칡을 날것으로 즙을 내어 한잔씩 잠자기 전에 마신다.
구토, 구역질
칡뿌리를 즙을 내어 한번에 한잔씩 마시거나 칡뿌리르 200g에 물 반되를 붓고 1/3로 줄어 들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번 밥 먹기전에 먹는다.
5. 일반적인 용법(용량)
뿌리 또는 꽃 4~12g에 물 700ml를 넣고 2~3시간 달여서 식후 1시간에 복용
6. 채약시기
뿌리는 3월, 꽃은 8월
7. 주의
칡 뿌리는 성질이 차가우므로 몸이 찬 사람, 곧 소음이나 태음체질인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지 않다. 칡은 소양체질인 사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자 보약이다.
8. 금기
땀을 많이 흘리는 시기(땀구멍을 열어주는 작용 등)
9. 칡술(감기, 당뇨, 불면증)
만드는 법
토막 낸 갈근 1kg을 용기에 넣고서 소주 3~6리터를 붓는데 갈근은 소주를 빨아들이므로 나중에 소주를 더 추가해도 무방하다.
3개월 쯤 저장하면 완숙되는데 색깔은 짙은 커피색으로 맛은 달콤하고 갈근 특유의 향내가 나는 약술 맛이 난다.
제맛으로 마셔도 좋으나, 꿀을 가미하면 더욱 향기로운 약술이 된다.
맑은 술은 체에 밭여 떠내고 한번 더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오래동안 저장하면 첫번째 술보다 순하고, 진기한 갈근주를 얻을 수있다. 갈근주는 모과주나 매실주에 가미하면 더욱 마시기 쉽고 맛도 좋다.
효능
갈근의 성분은 다량의 전분이다. 초기감기, 발한, 해열, 정강, 불면증, 요통, 당뇨 등에 효과가 높다.
(출처 : '술독풀고 고혈압 협심증에 효험있는 칡(갈근)' - 네이버 지식iN)
비록 버섯채취를 목적하고 떠난 산행 이었지만 버섯 구경은 못하고...
가을더덕 몇뿌리와 삼지 구엽초 2kg으로 자연의 혜택을 흠뻑 느끼고 돌아온 즐거운 산행길 이었다.
이상 산행 보고 "끝"
첫댓글 좋은곳 다녀오셨군요 안산즐산 하세요
감사 합니다.늘 좋은날만 맞으세요...
형님 주말에 좋은 산행 하셨군요...늘 안산하세요.
일요일...사실은 지난달 부터 따라가고 싶던 심산행을...낑가 달라고 사정해놓고 막상 문자 메세지를 받고서야 운동장소로 이동하여 따라가기가 하루일정으론 좀 무리다싶은 생각에 혼자 가까운 근교로 버섯얼굴좀 보려 떠났으나 그마저 아직은 철이 아닌지...애꿎은 삼지 구엽초만 조금 해왔다오...^*^...
훌륭한 자료 감사합니다.그리고 고생많으셨구요^^
감사 합니다.항상 앞서가는 님의 뒤를 부지런히 따라가겠습니다.
사진과 글 유익한 정보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항상 건강 하시길...
좋은글과 사진 잘보고 갑니다 항상 안산즐산 풍삼하세요
감사합니다.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질읽엇읍니다 앞으로도 좋은정보 부탁할께요
감사합니다.보잘것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산즐산하세요
고맙습니다.요즘 산행중 뱀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놈들만 조심하면 별 탈은 없겠지요...
초보가 잘 알수 있도록 사진과 글, 좋은 정보 너무 감사 합니다.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우리 모두의 공간인 이곳에 모든 횐님들께 도움이 될만한 꺼리를 발굴하여 널리 이용될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그림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참 좋은 정보글 잘 읽었읍니다, 세심한 설명으로 눈에 쏙 들어오는군요. 특히 이유미님의 식물 관련글은 참 정겹읍니다.
즐기셨다니 이 글을 올린 보람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들렸다 갑니다 ^^
보고만 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