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2일 미국의 차세대 MD(미사일방어시스템)의 차세대 GBI프로토타입인 CE-II 모델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요격성공 스토리는 가짜로서 조작된 가능성이 높다!!
아래 실제 요격 영상을 보면, 요격 장면의 카메라는 테스트 ICBM과 같은 속도의 좌표체계를 따라 움직이고 있고, CE-II가 움직이는 물체로 이동해 와서 부딪힙니다.
영상의 2분 14초부터-17초까지의 요격 장면에서 카메라는 ICBM 속도로 죄에서 우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요격되면서 화염의 속도는 전체적으로 원래 ICBM의 속도(마하20 추정)에서 거의 0으로 순간적으로 떨어지게 되고, 화염은 카메라 화면에서 왼쪽으로순식간에 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화염의 모양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꼬리가 만들어지는 떨어지는 빗방울 모양(바늘처럼 길게 되는 뒤가 짧아지는 타원)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영상에서는 화염이 처음생성되는 위치에 그대로 카메라에 남아있고, 잔상이 사라질 때(17초)까지 남아 있습니다. 또한, 잔상의 모양도 거의 원형에 가깝습니다. 이런 모습의 화염 모양이 되려면 ICBM 방향의 전방과 후방에서 찍을 때만 가능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카메라는 ICBM과 CE-II의 옆에서 마하 20의 속도로 날아가는 ICBM의 속도좌표계와 동일 각속도로 움직이면서 영상을 찍고 있기 때문에 둥그런 화염 영상이 나올 수 없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요격된 물체는 마하 20으로 이동하는 ICBM이 아니고, 지상과 동일한 각속도를 가진 정지위성 또는 정지위성과 동일한 각속도로 움직이는 비행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요격된 물체는 마하 20의 속도로 날아가고 있는 테스트 iCBM이 아닌 지상과 동일한 각속도를 가진 정지물체이며, 이 실험은 ICBM 요격이 아닌 것입니다.
오바마와 미국방부가 이번 3번째 실험에서도 실패하면 아래 조선일보의 기사처럼 영원히 MD 예산을 받을 수 없고, 한반도 MD 추가 배치와 코리아의 국방비를 추가로 받아갈 수 없는 치명적 상황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목적으로 가짜 실험을 기획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미국은 북한과 이란의 ICBM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1999년부터 2013년까지 16번의 GMD 요격 실험을 했다. 하지만 400억달러(약 40조원)를 투자하고도 요격 성공률이 50%밖에 안 돼 '돈 먹는 하마'라는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실험 성공으로 고(高)고도미사일방어(THAAD) 시스템 구축 등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미국 주도 MD 체제 편입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미, 북 탄도미사일 대비 요격실험 성공… MD 확대 탄력
워싱턴 | 손제민 특파원 jeje1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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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지상 발사해 대기권 최외곽서 격추… 2017년까지 14기 추가배치 계획
미국 미사일방어국(MDA)은 22일 지상배치요격미사일(GBI)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GBI 실험 성공은 2008년 이후 6년 만이다. 이번 발사실험 성공으로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가 지난해 밝힌 GBI 추가 배치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사일방어국은 이날 남태평양국가인 마셜제도 콰절런 환초의 레이건 실험장에서 발사된 ‘가짜 미사일’을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쏘아올린 미사일로 태평양 상공에서 요격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사일방어국은 약 7885㎞ 떨어진 곳에서 발사된 미사일을 X밴드레이더 등으로 6분 만에 탐지했으며 ‘능력향상II 외기권킬비이클(CE-II EKV)’이라는 이름의 3단 운반로켓을 쏘아올려 요격했다고 설명했다. 외기권이란 대기권의 최외곽층을 말한다.
미사일방어국장인 해군중장 제임스 시링은 성명에서 “정부와 산업계가 한팀이 되어 수행한 실험에 매우 긍지를 느낀다”며 “이 실험은 본토에 대한 탄도미사일 방어체제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노력 가운데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GBI는 미 국방부가 북한, 이란 등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다며 2017년까지 40억달러(약 4조원)를 들여 모두 44기를 미국 본토에 배치할 지상기반 외기권 미사일방어(GMD) 체제의 핵심이다. GMD는 로널드 레이건 공화당 행정부가 구상한 ‘스타워즈’, 즉 상대방이 쏜 미사일이 외기권에 있을 때 외기권에서 레이저를 쏘아 요격한다는 계획이 비현실적인 것으로 드러난 뒤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추진한 대안이다. 지상에서 외기권의 미사일을 맞춰 떨어뜨린다는 구상도 실현하기 쉽지 않았다. 이 실험 전까지 17번 발사 가운데 8번만 성공했다. 부시 행정부는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CE-I 모델을 2004년 실전배치했지만 결함이 계속 드러났다. 2010년 결함을 보완한 CE-II 모델을 발사했지만 두 번 연속 실패해 GMD 구상 자체가 천문학적 예산을 쓸 가치가 있는 사업인지 의구심이 제기됐다.
그러나 2012년 말 로켓 발사에 성공한 북한이 이듬해 3차 핵실험에 이어 미국 본토 타격을 거론하면서 미사일방어 옹호론자들의 입지가 되살아났다.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해 3월 반덴버그 기지와 알래스카포트그릴리에 30기 설치된 GBI를 2017년까지 14기를 추가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사일방어 예산 증액을 위해 로비하는 ‘미사일방어옹호동맹’은 22일 성명에서 “이번 성공은 이 시스템의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대한 이정표이고 오랫동안 기다려온 요건 충족”이라고 환영했다. 개발을 주관한 보잉과 파트너로 참여한 레이시온 등 무기 개발업체들도 각자 낸 성명에서 개발에 참여한 장비들이 성공적으로 작동했다고 밝혔다.
반면 민주당 소속 로레타 산체스 하원의원은 “다른 모든 국방예산이 삭감되는 상황에서 이번 실험이 오바마 행정부에 GMD 예산을 확대할 수 있는 어떤 정당성도 제공해주지 않는다”고 LA타임스에 말했다. ‘우려하는 과학자들의 모임’의 로라 그레고 박사는 군축전문 블로그 ‘핵에 관한 모든 것’에 쓴 글에서 “(CE-II EKV) 세 번 중 한 번 성공한 것이라면 엄청난 돈을 들여 그것을 더 사야 한다는 주장이 별로 힘을 얻기 어렵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