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녀들이 한명두명 마침내
막내초등생까지 26일 방학을
끝으로 27일 토욜 홍천 휴가를
갑니다
아침 일찍 우체국 톡이 도착하여
기쁘게 2.3시간 단축 배달을
받았습니다
무설자님께서 저희손주들
여름나기 차 를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반가운마음에 직접 첫배달지에가서
받아오니 모두함께 출발할수 있었지요~~~
식사를마치고 홍천숙소에 도착하여 짐을풀고 찻자리를 준비하였답니다.
무설자님께서 보내주신차가
제가 잘 접하지않은 차품이라
얼른 준비했지요~~
물을끓이고
차를 준비해서
제일 먼저 간택된차는?
12 이기곡장 숙산차
1.어?
달달해요
노차맛이납니다. (10살손자)
걸림없고 차가 부드럽습니다.
찹쌀향이 납니다.
등등 10대부터70대까지 차맛이니
아주 다양합니다.
2, 07,지묵당 보산명차
1.보편적인 생차의 맛이
느껴집니다 (중2손녀).
향이 은은합니다.
98녹인청병맛에 비스끄무릇
합니다(10살손자)
약간의 쌉싸름향이있습니다.
3, 80.천량차
맑은향,풀향,연잎향, 은은한 향이
좋습니다,
아주 부드럽고 단맛이 강합니다.
화한맛도 좋습니다.
이렇게 휴가지에서 무설자스승님께
저희 손자들에게 여름방학나기
차를 보내주셔서
맛있는 보이차로 휴가를 뜻깊게지내고
돌아왔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시의적절하게 차를 보내게 되었네요.
손주들이 차맛을 평할 수 있다니 너무 좋습니다 ㅎㅎ
가족모두 귀한 차품으로
차맛을 즐기며 잘 지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평온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와~손자들과 함께하는 다회 부럽습니다.시원한 찻자리 되셔요~^^
카이로김님
이렇게 댓글로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무설자님께서
휴가출발하는날 좋은차품 딱맞춰 보내주셔서
휴가가 더 즐겁게 지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차의 맞과 향을 왜 묻냐 했는데?
차에게 하는 인사였습니다.
차가 파릇파릇 싹이 트는향,
만드는 손과 불의 향,익어가는 세월의 향,이차저차를 고르고모아서 보내는 손의 향,나의 손주들을 자기 손녀의 고사리손에 쥐어주는 찻잔처럼 여겨주는 마음의 향이 가득합니다.
차의 쓴 맛 처럼 무설자 님의 쓴 미소가 똑 같아보입니다.
이런 차향은 처음입니다!
파이팅!
인디언님의 입맛에도 긍정적인 반응이라 때 맞춰 차를 잘 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름에는 백차...고수백도 맛이 괜찮은데 손주들과 같이 마셔 보시죠,
차의 향미에 대해 주고 받는 다담을 차에게 하는 인사라고 표현하셨네요
인디언님은 문학에도 깊은 소양을 가지신 게 틀림 없습니다 ㅎㅎ
차의 쓴맛이 저의 쓴 미소라...긍정적인 표현일까요? ㅋㅋ
@무설자 찻잔에 비친 무설자님의 미소짖는 얼굴입니다.
멀리있어도 볼 수 있는 찻잔이 거울입니다.
@인디언 어릴 적 썼던 연애편지 문구 같습니다. ㅎㅎ
또 언제가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차 한 잔 나누고 싶어집니다. ^^
@무설자 부산가는 도로가 물드는 가을에 못이기는척 차마시러 따라가겠습니다.
@인디언 이번에 다니러 오실 수 있으시면 넉넉하게 차 마실 시간을 잡아서 좀 더 많은 다담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