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이해(相互理解)
상호이해(相互理解)란 ‘서로가 이치로 풀어간다’는 뜻이다.
이 벽화는 두 사람이 서로의 손을 잡고 다정한 표정으로 반가워하는 모습이다.
이해(理解)란 이치로써 푼다는 말이다. 서로 자기의 주장이나 욕심으로 일관하다 보면 시시비비가 일어나 결국은 서로간에 원을 맺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척이 되어 서로 배척하게 된다. 그러므로 항상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여 이치에 합당한지를 살펴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합당하지 않는 것은 잘 이해를 시켜 양해를 구한다면 서로간에 언제나 좋은 사이로 도우며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
박성미륵세존(朴聖彌勒世尊)께서는 여러 말씀을 통해 항상 남을 존중하라고 훈시하셨다.
도(道)를 배우고 가르치는 과정이 수도 과정이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서로가 이해해야 된다. 이해하면 걸릴 것이 없다. 풀리게 되는 것이다. 서로가 모든 것에 고맙다는 마음을 가지고 나가는 것이 수도인 것이다.
―1989년 2월 4일, 1991년 5월 14일, 1995년 2월 5일 「훈시」
우리가 ‘도인(道人)’이다 하니까, 도인이라는 말을 아무렇게나 사용하지만 도인이라는 것은 완전히 수도가 된 사람이다. 즉 밖에서 볼 때 수도를 충분히 해서 도통군자의 자격을 갖춘 사람을 말한다. 그러므로 서로를 생각할 때 귀중한 사람이다.
옛날 왕가(王家)에서 왕의 자식을 대군(大君)이라 했다. 어린애라도 왕자로서 예를 표했다. 임금의 맏아들은 세자다. 세자는 임금도 함부로 말을 안했다.
곧 나라의 왕이 될 것이므로 함부로 말을 못한다.
도인들은 서로가 운수를 보고 가기 때문에, 상제님의 아들이라고 보면 된다. 상제님의 도인이지, 내가 포덕을 했다고 내 도인이 아닌 것이다. 우주에서 제일 높은 상제님의 자식이다. 금싸라기 같은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서로가 귀중하게 생각하고, 서로 존중해야 한다.
―1992년 3월 18일 「훈시」
임금의 아들이면 모두가 임금의 아들이니 서로가 소중하고 귀중한 것이다. 우리는 그것에 비할 바가 아니다. 지존지엄하신 상제님의 사람이다.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가리지 않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의견을 받아들이고 존중해야 한다. 하려고 하는 일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도록 해야 하며, 상대가 충분히 이해해서 납득하여 공감하게 되면 몇 배의 힘이 생길 것이며, 결과도 좋을 것이다.
―1986년 4월 「훈시」
모든 도인들은 세 분 하느님의 자식과 같은 소중한 존재이므로 언제나 최선을 다하여 서로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수도하여야 하며 그래야만이 좋은 결과가 있음을 알려주신 것이다.
-심우도와 해인벽화-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