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올김용옥] 도올주역강해 2강 - 주자의 '주역연구'의 출발, '역易'은 '점占'이다
"미래를 안다는 것은 도덕을 거부하는 것"
아래는 이 책의 목차..
제1장 독역수지─《역》을 읽는데 꼭 알아야 할 것들 13
《역》은 왜 그토록 매력이 있는 것일까? 15
점역과 학역 16
《역》에 있어서 경經과 전傳 18
갑골甲骨에서 음양심볼까지 19
역은 변화, 변화란 과연 무엇이냐? 20
고조선문명은 역을 축으로 하고 있었다 21
역의 세 가지 의미 22
불역은 불변이 아니다! 변화의 틀의 지속일 뿐 22
음양과 강유 24
易이라는 글자의 뜻 24
역에 태극이 있다(=변화에 태극이 있다) 25
빈 것도 끊임없이 움직이는 동태動態 26
태극은 건곤의 합찬이다 27
꾸르베가 말하는 세계의 기원 28
인상파 화가들과 동방의 철리 29
변화와 창조, 그리고 느낌(Feeling) 30
사실적 표현과 기호적 표현 31
칸트의 범주론의 문제점 32
범주론과 음양론, 죽은 세계와 살아있는 세계 32
2진법의 우주 33
이 책을 쓰게 된 근원적인 동기 33
주역, 연산역, 귀장역 34
팔괘八卦가 만들어지는 과정 35
8괘에서 64괘로(8×8) 37
라이프니츠의 이진법과 《주역》 39
순양의 건괘와 순음의 곤괘의 무변화성 40
서양의 근대성에는 자유만 있고 생명이 없다 40
역의 철학이 부재한 진보는 문명과 자연의 파멸만 초래 41
감과 리, 물과 불의 이중주 42
착=방통, 종=반대 43
건곤병건의 의미 45
《역》은 읽으라고 있는 책이 아니다! 독서의 대상이 아님 46
《역》이라는 미신으로부터 해방, 선산의 상수·의리의 종합 47
건곤병건, 초월적 존재의 거부 49
64괘의 한계, 레벤스벨트 50
과학의 폭력성 51
천동과 지동, 설명의 방편일 뿐 52
하늘과 땅, 제약된 기의 순환 체계 52
나의 문어 선생님 54
8괘에 관한 기초적 상식 54
8괘의 상징체계 56
경을 구성하는 4기둥 58
파고다공원 앞의 십자매 59
십자매 종이점과 효사 59
괘사와 효사 60
복희로부터 공자까지 61
모든 텍스트는 분석과 비평의 대상이다 62
상象과 사辭 62
괘상, 괘명, 괘사, 효사는 각기 특유한 전승의 결과물 64
우리의 삶의 필연과 우연, 상수와 낭만 66
이제부터 전傳(=십익)을 이야기하자! 68
《역》이라는 텍스트의 기본개념 75
주희의 《시괘고오》 80
주희는 언제 《주역본의》를 썼나? 81
《주역본의》의 기나긴 성립과정 82
《주역본의》라는 책제목의 뜻 84
“리理”라는 문제의식과 역易 84
정이천의 역철학 85
주희의 반격 86
경經과 전傳을 나누어 보아라 87
역은 본래 복서지서, 상수학까지도 포용 88
《역학계몽》의 서문: 상수와 의리의 회통을 표방 89
주희의 《태극도설해》 90
〈주역오찬〉이라는 다섯 개의 논문 91
주희의 점법이 요약된 〈서의〉라는 논문 92
역은 무사, 무위일 뿐 93
제2장 점을 치는 방법 95
서법에 관한 논의는 생략, 구체적 방법만 97
대연지수 98
49개의 시초 98
그냥 따라하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99
천·지·인 삼재, 제1변 99
제2변 101
제3변 101
3×6 =18, 3변을 6번 반복, 18변 한 괘 103
해석의 방법 106
간략한 방법, 척전법 107
제3장 역경易經 【상경上經】 109
[01] 건하乾下 건상乾上 중천 건乾 Creative Universe 111
원형리정 사덕四德의 해석, 세미오틱스 112
순양 건괘와 순음 곤괘는 순수한 상징, 변화의 현실이 아니다 113
웨일리가 말하는 포뮬라 113
언어천재 슈추쯔키 113
슈추쯔키가 말하는 맨틱 포뮬라 114
건괘의 단전 115
〈단전〉에서의 원元의 해석 117
〈단전〉에서의 형亨의 해석 117
〈단전〉에서의 리利와 정貞의 해석 117
〈문언〉이라는 명문장 118
주희의 〈문언〉 주석 120
〈대상전〉이라는 걸작품, 그 구성 자료 123
〈대상전〉 저자의 해석방법 123
사師괘의 경우 125
몽蒙괘의 경우 125
건乾괘의 〈대상〉풀이 126
곤坤괘의 경우 127
자연철학적 도덕형이상학 128
마왕퇴 백서 이야기 129
마안퇴의 파아란 불 129
호남의 오씨 장사국 130
마왕퇴 분묘 문물은 한제국문명의 집약된 최상의 표현 131
이창의 아들 이희, 그리고 이희의 동생 이득 133
사상최대규모의 지하도서관 134
마왕퇴 《백서주역》과 현행본 《주역》 135
마왕퇴에서 나온 《역》전들 135
《백서주역》의 괘순서가 오리지날한 권위를 가질 수 없다 136
곤坤과 천川 136
구체에서 추상으로 137
원元의 원래 의미 138
형亨의 원래 의미 138
리利의 원래 의미 139
정貞의 원래 의미 140
원형리정 그 최종의 해석 141
[02] 곤하坤下 곤상坤上 중지 곤坤 Receptive Universe 151
[03] 진하震下 감상坎上 수뢰 준屯 Difficulties of a New Beginning 161
[04] 감하坎下 간상艮上 산수 몽蒙 Youthful Folly, Enlightenment 172
[05] 건하乾下 감상坎上 수천 수需 Waiting, Nourishment 180
[06] 감하坎下 건상乾上 천수 송訟 Lawsuit, Confrontation 186
[07] 감하坎下 곤상坤上 지수 사師 The Army 193
[08] 곤하坤下 감상坎上 수지 비比 Intimacy, Alliance 204
[09] 건하乾下 손상巽上 풍천 소축小畜 The Accumulating Power of the Small 211
[10] 태하兌下 건상乾上 천택 리履 Treading, Putting into Practice 219
[11] 건하乾下 곤상坤上 지천 태泰 Peace, Penetration 230
[12] 곤하坤下 건상乾上 천지 비否 Obstruction, Standstill 244
[13] 리하離下 건상乾上 천화 동인同人 Fellowship, Cooperation 254
[14] 건하乾下 리상離上 화천 대유大有 Abundance in Great Measure 262
[15] 간하艮下 곤상坤上 지산 겸謙 Modesty, Lowliness 270
[16] 곤하坤下 진상震上 뢰지 예豫 Enthusiasm, Enjoyment 278
[17] 진하震下 태상兌上 택뢰 수隨 Following, Pursuit of Universal Values 286
[18] 손하巽下 간상艮上 산풍 고蠱 Destruction and Restoration 295
[19] 태하兌下 곤상坤上 지택 림臨 Approaching, Growing Upward 304
[20] 곤하坤下 손상巽上 풍지 관觀 Observation, Envisaging 312
[21] 진하震下 리상離上 화뢰 서합噬嗑 Biting Through, Punishment 321
[22] 리하離下 간상艮上 산화 비賁 Embellishment, Civility 330
[23] 곤하坤下 간상艮上 산지 박剝 Peeling Off, Collapse 339
[24] 진하震下 곤상坤上 지뢰 복復 Returning, Élan Vital 349
[25] 진하震下 건상乾上 천뢰 무망无妄 Truthfulness, Heavenly Sincerity 359
[26] 건하乾下 간상艮上 산천 대축大畜 The Accumulating Power of the Great, Great Nurturing 368
[27] 진하震下 간상艮上 산뢰 이頤 The Jaws, Fostering 378
[28] 손하巽下 태상兌上 택풍 대과大過 The Excessiveness of the Great 388
[29] 감하坎下 감상坎上 중수 감坎 Quagmire, Continuous Adversity 398
[30] 리하離下 리상離上 중화 리離 Clinging, Brilliance 407
역경易經 【하경下經】 417
[31] 간하艮下 태상兌上 택산 함咸 Feeling, Comprehension, Nuptial Bliss 418
[32] 손하巽下 진상震上 뢰풍 항恆 Duration, Constancy 437
[33] 간하艮下 건상乾上 천산 둔遯 Retreat, Seclusion 445
[34] 건하乾下 진상震上 뢰천 대장大壯 The Exuberance of the Great 453
[35] 곤하坤下 리상離上 화지 진晋 Advancing, Shining 461
[36] 리하離下 곤상坤上 지화 명이明夷 A Time to Conceal Your Brilliance, The Hour of Darkness 469
[37] 리하離下 손상巽上 풍화 가인家人 Family Life, Family Morals 479
[38] 태하兌下 리상離上 화택 규睽 Antagonism, Opposition 488
[39] 간하艮下 감상坎上 수산 건蹇 Destitution, Travails 497
[40] 감하坎下 진상震上 뢰수 해解 Dissolution, Overcoming Agony 505
[41] 태하兌下 간상艮上 산택 손損 Decrease 515
[42] 진하震下 손상巽上 풍뢰 익益 Increase 527
[43] 건하 乾下 태상兌上 택천 쾌夬 Resoluteness, Decision 536
[44] 손하巽下 건상乾上 천풍 구姤 Encounter 546
[45] 곤하坤下 태상兌上 택지 췌萃 Gathering together 556
[46] 손하巽下 곤상坤上 지풍 승升 Pushing Upward, Ascending 566
[47] 감하坎下 태상兌上 택수 곤困 Deprivation, Exhaustion 574
[48] 손하巽下 감상坎上 수풍 정井 The Well 586
[49] 리하離下 태상兌上 택화 혁革 Revolution 598
[50] 손하巽下 리상離上 화풍 정鼎 The Caldron 612
[51] 진하震下 진상震上 중뢰 진震 Thunder, Shaking, Apprehensiveness 628
[52] 간하艮下 간상艮上 중산 간艮 Mountain, Keeping Still, Cessation 638
[53] 간하艮下 손상巽上 풍산 점漸 Gradual Advance 648
[54] 태하兌下 진상震上 뢰택 귀매歸妹 The Marrying Maiden, Marriage 658
[55] 리하離下 진상震上 뢰화 풍豐 Abundance, Fullness 673
[56] 간하艮下 리상離上 화산 려旅 The Wanderer, Life in Foreign Lands 685
[57] 손하巽下 손상巽上 중풍 손巽 Humbleness, Penetration, Wind 695
[58] 태상兌上 태하兌下 중택 태兌 Lake, Joyfulness 704
[59] 감하坎下 손상巽上 풍수 환渙 Dispersion, Redemption 712
[60] 태하兌下 감상坎上 수택 절節 Moderation, Limitation, Sense of Order 721
[61] 태하兌下 손상巽上 풍택 중부中孚 Truthfulness of the Heart, Cosmic Sincerity 730
[62] 간하艮下 진상震上 뢰산 소과小過 The Overflow of the Small 744
[63] 리하離下 감상坎上 수화 기제旣濟 The Finished, Completion, Perfection 755
[64] 감하坎下 리상離上 화수 미제未濟 The Unfinished, Incompletion, Imperfection 767
64괘 대상전 777
혹시나 찾아보니 역시나 주역 강의를 시작했다..
어제 조금 들어보았는데. 부연설명이 많고. 30분 이후부터 조금 흥미가 있었다..
'채원정'이라는 이름을 호명하는데. 생소하면서 누군지 궁금해 졌음.
주역은 물론 풍수에도 거론이 되는 인물인듯..
상수학(象數學)과 의리학(義理學)을 종합하려는 입장을 취했으며, 아들 채침(蔡沈)에게 계승되어 가학으로 이어졌다
저서에 『황극경세지요(皇極經世指要)』와 『홍범해(洪範解)』, 『대연상설(大衍詳說)』, 『팔진도설(八陣圖說)』, 『율려신서(律呂新書)』, 『발미고(發微考)』, 『연악원변(燕樂原辨)』, 『태현잠허지요(太玄潛虛指要)』, 『서산공집(西山公集)』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채원정 [蔡元定] (중국역대인명사전, 2010. 1. 20., 임종욱, 김해명)
제라울|광룡정| | 풍수지리와 윤리사상 - Daum 카페
(3) 채원정(蔡元定)의 동기감응론
대개 마음이란 기가 주관하고 氣란 德에 부합되는 것이다. 사람의 덕은 쌓은 결과가 하늘의 마음을 움직여서 길지를 응하여 내려주면, 동기가 감응하여 복이 후손에게 이른다는 동기감응론을 말하였다.
채원정은 동기감응론은 기가 주관하는데, 마음은 기를 다스리는 주인이 되므로 마음을 다하여 서로 情을 다하면 혈육을 나누지 않은 관계에도 동기감응론이 성립함을 말하였다. 채원정은 덕을 쌓은 결과 후덕하게 두터우면 하늘은 반드시 길지로써 그것에 응하여 복이 그 자손에 이르고, 후덕한 마음에는 땅이 길하여 장차 이에 부합되어 후손이 吉하다.
반대로 惡을 쌓은 결과가 차고 넘치면 하늘은 반드시 흉지로써 그것에 응하여 화가 그 자손에 이른다. 풍수지리서『청오경』과『장서』에서는 해골에 기의 감응에 의한 조상과 후손에게 이르는 동기감응론을 말하였다.
송대 학자들은 정이천은 신령으로써 동기감응한다고 주장하였고, 채원정은 혈육을 나누지 않았어도 양자나 도통관계에서 처럼 진실하게 정을 통하는 경우에도 동기감응한다고 말하였다. 주자는 유골에 기가 감응하는 것과 신령에 의하여 동기감응론 한다고 주장하였다.
주자의 동기감응론은 매장(埋葬)과 화장(火葬)의 경우에 모두 동기감응론이 성립하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동기감응론은 부모와 자식 간에 인륜이 있어야 하는 근본원리를 설명하는 것으로서 효의 근본적인 필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동기감응론은 인간의 화복, 자손번창, 갑작스런 사고나 절멸의 원인이 조상에게서 연유한다는 이론을 설명할 있는 것이다.
동기감응론의 감응체계는 살아서의 인간의 행위는 天人感應하여 하늘에 이르고, 하늘은 天地感應하여 사람에게 길지나 흉지로 응하며, 부여받은 응보에 해당하는 땅에서 인간과 인간의 관계로서 조상과 후손에게 길흉으로 감응하게 되는 天·地·人삼재에 대한 총체적인 감응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송대 학자들의 동기감응론은 인간이 지속적으로 번창하고 제사가 끊어지지 않기 위하여 풍수지리의 길지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이고, 조상과 후손의 생명에 대한 연관성을 밝힌 것으로 인간의 삶과 죽음 하나로 연결한 풍수지리학문이 필요한 근본적인 원리를 설명하였다.
동기감응론은 효의 중요성을 밝히는 것이고, 선행을 하고 거짓 위선을 하지 않아서 덕을 쌓는 자신의 삶의 지표가 되는 것이다. 이다. 최종에 자신의 후손의 안녕과 번영을 위한 종족 보존의 자연의 이치를 말하는 것이다.
|
첫댓글 하아 이것참 저번 댓글에 말햇자네 이사람은 점치는걸 인정안한다고
이천선생이라네 정명도를 잇지 않은게 다행인거지(안그랫으면 차이나가 얼마나 똑똑해지것어) 이천같은 멍청이를 이었응게 이 도올도 그 멍청함을 이은거고 서양인에 대한 열등감으로 상수학을 무시하는 거지 상수학을 무시하니 끝까지 남의 학문이나 파다 끝나고 에혀
목차를 살피니 점을 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나와서, 점치는걸 인정하는건가 싶었습니다 ^^
상수학과 의리학의 의미나 그 결과 어떻게 학문이 갈라지는지에 대해 대략 알것 같네요.. 상수학에 대해 더 알고싶어집니다 ㅎㅎ
@아로 사주나 기문을 인정안한다고요
그렇게 신비주즤적인 면이 있는 것을 터부시 한다고요
서구인에게 책잡히는 이상한 논리를 두려워 한다고요
@제라울 그렇군요! 어찌보면 약간 비겁한 면이 있다고도 생각되네요.
@아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이런 사람을 예로부터 반푼이라고 했쓰요 이런걸 추천하나 다른 책들은 읽어도 되는데 이건 좀
@제라울 도올이 쓴 그전에 책들, 동경대전이나 용담유사등은 다른 의미로 추천해보았습니다만 그의 최근 저작인 이 책은 어찌보면 그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 어떤 책을 골라야 하는지 그 기준에 대한 판단 근거?로 두고 봐도 좋을거 같습니다.
저번에 대선 점칠때 안 믿는다면서 강의는 하네.ㅋ
심지어 그 점도 틀렸음. 점에 담긴 자기마음을 봤을까요?
그랬었나요? ㅎㅎ 점에 담긴 자기 마음이라.. 점을 친다는 행위가 남다르게 다가오는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