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스티카
3 월 8일 금요일이었을게다.
스티카에게서 급한 일이라면서 문자가 왔다
나는 무시했다 나를 그토록 괴롭혀 놓고서 이젠....
해도 해도 너무한다.
근데 모친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스티카가 서대구 대동병원에 있다는 것이다.
나는 모친에게 최대한 빨리 갈테니 하니,
모친께서는 그럼 아파트 앞에서 기다릴테니
택시탈려면 오라는 것이었다.
옷을 입는 둥 마는둥 나는 급히 약국에서 박카스 하나와
우황청심원 물약을 사서 택시를 타고서 아파트 앞으로 갔다.
모친이 기다리고 계셨다. 땀을 쩔쩔 흘렸다.
모친은 나의 손을 꼬옥 잡으면서 기대시는 것 같았다.
차비는 내가 카드로 긁고 4층에 올라갔다.
내 참 기가찬다 칠랑팔랑 까불면서 의사실로 들어갔다.
의사는 스티카에게 이런저런 말을 하면서 진료를 보시더니,
입원중에는 담배는 못 핀다니 스티카는 그건 안 된다니
입원 불가였다 뭐 자기가 5개 국어를 하고 스페인에 가야 한다느니,
망상도 이만저만한 망상이 아니다.
난 지칠대로 지쳤다......
진료실에 나와서도 까불까불 아이구야!!!!!!
그 놈의 담배 담배 담배.......
택시를 타고 스티카가 분양 받은 아파트로 갔다
그 전날인가 내가 가 봤는가 그래서 사진으로도 찍었는데,
이건 거지방도 이런 거지방도 없다 아이구 참 더 이상 말하기도 싫고
그렇다......
모친과 나는 이리 치우고 저리 치우고
내가 밥을 해서 먹고 좀 있다 나왔다.
모친을 택시로 아파트까지 모셔다가 엘리베이터까지 모서다 드리고 왔다
다음날은 하루 종일 잤다. 그런데 아침녁에 카톡으로 어지간히도
협박성 문자를 넣고 내 더러워서 참 -- 소리 없는 총이라도 있으면 쏴 죽이고 싶다
나는 스티카라면 엉성시럽다.
그리고 금요일 그 전날인 목요일에는 스티카가 잘 있나 가봤는데,
집안 꼴이 개판이 아니라 개 소물판이다 놀랄 것이다 놀랄 것이라!!!!!
그리고 뉴캐슬이라면서 오라는 것이다 반지와 커플링 목걸이를 찾겠다면서
난 택시를 타고 갔다.
지배인이 잘 생기고 친절했다 이 사람이 여기 몇 번 왔는데,
자꾸 쓰러지고 -- 저당이라서-- 반지와 목걸이를 찾으려면 고소장을 쓰던지,
허위신고로 벌금까지 스티카가 물었다는 것이다.
염병 떨고 있네 개 뭐 겉은게 지랄 욕해서 미안합니다 여러분 분이 안 풀려서요 죄송!!!!
이젠 난 기력도 없다.
왜 그렇게 행동이 천박하고 어린애 같고 내 참 너무한다 너무해
날 직이라 직이 ..........
또 금요일 그러니 아렛꼐는 성서경찰서에 반지 목걸이 찾는다면서
못을 갈아 입고 가더니, 얼마 후 전화가 왔다 차비 없다면서
1 층으로 내려 오라는 거다 나는 갔다 그런데 구미 간다면서
돈을 요구한다 어이가 없다 앤 정말 어떻게 생겨 먹었나 정말 궁굼하다
그러니 20년 간 정신병원으로 돌아다녔지 미친 년!!!!!
나는 내리라고 하고 1만원 가까이의 돈을 지불하고 올라왔다
난 이제 스티카가 싫다 어디로 사라져 좋으면 좋겠다
어제도 카톡으로 신형사한테 간다 돈 1000만원 내 놔라
미쳤다 그거 한테 돈 줄거 있으변 쉼터 기증하는 게 났겠다
돈에 환장하고 사람에 집착하고 한 마디로 지는 내 만나
미꾸라지 용 됐다 그런 줄만 알면 된다 미친년 ~~~~~~~~~
내가 이를 간다 갈아 두고 봐라 가만히 안 나둘거다 꼬옥
활성가거 자나가고 어느정도 안정되면 나한테 잘 했다 잘 못 했나
물어 볼 거다 병신 같으니라구 에이 왕재수!!!!!!!
그리구 한 가지 빠졌는데 내가 지한테 뭐를 잘 못 했는데,
250만원 짜리 옷을 안 사나 정말로 해도 해도 너무 해
돈이라면 사죽을 못 써 애가 무슨 저런 애가 다 있어 진짜로!!!!!!
오늘도 카톡으로 십원짜리 욕을 하고 내 참 기가차서
그리고 돈 내 놔라 신형사 한테 갔다 왔다 -- 벌써 종료된 일인데,(사실 이 일도 내가 99.8%는 유리하다)
아니, 난 잘 못이 없다 솔직히 말하면 긴 말은 못 하겠는데, 아이구 정말
넌 평생 도움 안 된다. 이 사건에 대한 증인도 많다 불리한 건 스티카다 아무리
활성기라도 사람을 이리 뽁고 저리 뽁고!!!!!!!!
미친 년 더러운 엑스엑스엑스~~~~~~
한 마디로 정나미 떨어진다 이젠 나도 시마이다.
용필조 열 받고 씀
첫댓글 왔다갔다 택시비도 엄청 쓰셨겠네요.
돈도 돈이지만 마음이 발라야지 어이구 내 팔자야 스티카야 정신 좀 차려라 제발~~~
많이 답답하네요~~
바람쏘이며 기분전환이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그대 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왔다가 그냥 가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