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년 할로윈 데이(10월 31일)는 현재 한국교회를 배도의 길로 이끌고 있는 WCC 부산총회가 개최된 지 4주년이 되는 날(정확히는 10월 30일)이고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킨 지 500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2017년 10월 31일이 이 땅을 복음으로 새롭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역사와 한국 교회를 배도의 길로 이끌고 이 사회를 오컬트의 문화로 잠식하려는 어둠의 세력이 부딪치는 치열한 영적 전쟁의 때가 되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2013년 WCC 부산 총회와 할로윈 데이 문제를 다뤘던 지난 포스트를 재업한다.
>> 할로윈 데이와 종교개혁일 그리고 WCC 부산 총회
1. 할로윈 데이의 유래
할로윈 데이의 유래를 살펴보자.
할로윈은 본래 약 2500년 전 아일랜드의 켈트(Celt)족이 사메인(Samhain)이라는 죽음의 신을 섬기면서 죽은 후 인간의 영혼은 사메인에 의해 구원 받을 수 있다는 종교에서 비롯되었다. 켈트족은 일년에 한 번씩 사메인 신을 달래기 위하여 희생제사를 드렸는데 그 날이 일년의 끝 날인 10월 31일에 행해졌다. 켈트족은 거칠고 강퍅한 민족이므로 희생제사를 드릴 때 사람까지 번제로 드린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그 종교집단은 밤에 검은 옷과 검은 두건을 쓰고 횃불을 밝히고 마을마다 다니며 강제로 처녀를 제물로 받아 인신제사를 드렸는데, 마을에 가서 “처녀를 바칠 것인가 아니면 죽을 것인가?” 다그치고 처녀를 바치지 아니하는 마을은 전체 불살라 버렸다고 한다.
지구 북반구에 있는 아일랜드는 겨울과 여름이 대부분인데 10월 31일을 여름의 끝이고, 11월 1일은 겨울의 시작으로 여겼다. 그리고 여름이 끝나는 10월 31일에는 각종 유령과 마귀와 귀신들이 찾아와 산 사람 속에 들어가 다음 해에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믿었다. 그래서 켈트족은 그 유령과 귀신들을 속이기 위해서 집 안의 불을 끄고 사람이 안 사는 집처럼 꾸미고, 동물의 가죽을 뒤집어쓰기도 하며, 또는 귀신들이 도망가도록 하기 위해서 귀신보다 더 무서운 복장이나 가면을 쓰고, 밤에는 동네마다 장작더미를 쌓고 불을 피웠다고 한다.
한편 4세기경 로마제국이 세계를 장악하였을 때 유럽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로마의 속국이 되었고 로마 황제가 정책적으로 기독교를 국교화 하자 속국으로 있던 나라들이 자신들의 종교도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켈트족의 사메인 숭배 풍습도 인신제사를 제외하고 그대로 기독교 안에 들어왔으며 그 사메인 의식은 몇 세기에 걸쳐서 전 유럽에 퍼져나갔다. 악습이 퍼지는 것을 염려한 로마 카톨릭의 교황 그레고리 4세는 주후 840년에, 5월 13일로 지키던 “모든 성인의 날”(All Hallows Day)를 11월 1일로 바꾸고, 그 전날인 10월 31일을 그 전야제(All Hallows Evening)로 정하여 로마 카톨릭의 죽은 자 숭배일과 켈트족의 사메인 종교풍습과 연계시켰다. 그 전야제를 All Hallows E’en으로 표기하다가 나중에는 Halloween으로 바뀌었다. 아일랜드와 스콧틀랜드 사람들이 미국에 이주하면서 그 풍습이 대대적으로 미주에 퍼지기 시작하였다.
현재 Halloween Day는 사탄숭배자나 악마주의자들의 최고 명절로 자리잡았고 매 할로윈 때마다 세계 각처에서 사탄 숭배자들이 옛날 켈트족들이 행하던 대로 동물제사를 드리며 심지어는 몰래 인신 제사를 드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할로윈 파티에서 사탄숭배자에 미혹되어 가입하는 자들도 많아진다.
이 할로윈 데이는 개신교와 정 반대되는 날이기도 하다. 마르틴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 로마 카톨릭을 대항하여 카톨릭의 타락상을 고발하는 95개 조항이 기록된 문서를 독일의 위텐베르크에 있는 성당의 문에 계시함으로써 종교개혁을 일으킨 날이다. 그 종교개혁으로 인해서 잃어버렸던 성경을 다시 평신도들의 손으로 돌아가게 되었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는 참 신앙의 길이 열리게 된 중요한 날이다. 그런데 그 중요한 날에 많은 크리스챤 가정의 자녀들이 이방종교의 나쁜 풍습에 젖어 들고 있다. 그래서 지금 개신교의 교회에서는 Halloween Day 에 크리스챤 자녀들이 이방 민족의 풍습을 본받지 않게 하려고 교회 내에서 10월 31일을 “종교개혁일”로 지키면서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광철, ‘할로윈의 유래와 현실’)
마녀들의 축제로 알려진 할로윈 데이는 사탄숭배자나 악마숭배자들의 최고 명절로 알려져 있다.
2. 할로윈 데이와 종교개혁일 그리고 WCC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할로윈 데이는 본래 사탄을 숭배하던 이방인의 풍습이 ‘성인(죽은 자)을 숭배하는 날’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으로 바뀌어 바벨론 종교와 혼합된 로마 카톨릭 교회 안에서 지켜지다가 오늘까지 그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다.
사탄숭배와 망자숭배가 중심인 할로윈 데이는 오늘날엔 ‘할로윈 파티’라는 이름으로 일반 대중들 사이에 전파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들어 외국문화의 전파지인 이태원과 놀이공원들을 중심으로 이 할로윈 파티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사탄과 망자 숭배의 날로 알려진 할로윈 데이가 최근엔 할로윈 파티라는 이름으로 일반 대중에게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묘하게도 이 할로윈 데이는 이방 종교와 혼합된 로마 카톨릭에 대항하여 마르틴 루터가 종교 개혁을 일으켰던 ‘종교개혁일(10월 31일)’과 정확히 그 날짜가 일치하고 있다. 할로윈 데이인 동시에 종교개혁일이기도 한 10월 31일은 이 땅에 사탄의 문화를 전파하려는 어둠의 세력과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려는 빛의 세력과의 영적 전쟁이 벌어지는 시간인 것이다.
금년 할로윈 데이는 특별히 로마 카톨릭이 세계의 모든 종교를 통합하여 루시퍼를 섬기게 하기 위해 만든 프리메이슨의 하부조직인 WCC의 부산 총회 기간(10월 30일부터 11월 8일)과 그 날짜가 겹치고 있다.
지금까지 WCC의 사악한 정체를 알리고 이 모임의 개최를 반대해왔던 WCC 부산총회 반대 연대는 바로 이 기간 동안 WCC 총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 주변에서 이 모임을 저지하기 위한 집회와 예배를 가질 예정이다.
10월 31일은 로마 카톨릭이 망자(와 사탄)를 숭배하는 날로 선포한 '할로윈 데이'인 동시에, 마틴 루터가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말씀’을 외치며 신앙의 개혁을 일으킨 ‘종교개혁일’이기도 하다. 해마다 사탄을 숭배하는 자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이 치열한 영적 전쟁을 벌이는 이 기간에 올 해는 WCC라는 또 다른 영적 전쟁이 대한민국 부산에서 벌어지는 것이다.
타락한 종교 지도자들로 인해 사탄 숭배와 미신으로 물들어가던 중세교회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로잡기 위해 일어섰던 마틴 루터와 같이, 우리도 WCC라는 배도의 물결에서 한국교회를 건져내기 위해 기도와 행동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제7차 WCC 총회(1991, 호주 캔버라)에서 ‘무당 신학자’로 알려진 정현경 교수(현 미국 유니온 신학교, 조직신학)가 초혼제(招魂祭)를 지내고 있다. 귀신 숭배를 하나님 숭배와 동일시 하는 WCC 모임이 역시 귀신 숭배와 하나님 숭배를 뒤섞어 놓은 할로윈 축제 기간에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예레미야 -
첫댓글 귀신의 날(할로원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