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에 집에서 봤답니다... 영화가 나온지는 1988년이죠... 제
가 이 영화를 봤을때가 초등학교 5학년때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
데요... 그때 본 바로는 죽은 경찰의 몸에 기계장치를 심어서 만
든 로봇경찰의 액션영화로만 보았다가 영화 쪽 특히 sf나 총기류
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케이블등을 통해 다시금 보게 되
면서 이제는 dvd로 스페셜 에디션 dvd로 소장을 하게되었는데요...
다시금 곱씹으면서 보니깐 총기류 방면이나 군사방면 쪽으로 생각
을 하고 봐도 좋을 그런 영화 더군요... 일단 내용은 가까운 근미
래 급속도로 발달 하면서 범람하는 강력범죄에 맞서 대응하고자
엄청난 자금력과 로비를 통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초거대 기
업이 군사방면의 영향력과 기술력을 이용해서 죽은 경찰의 생체조
직의 거의 대부분을 제거하고, 기계조직으로 대체된 한 사이보그
경찰의 이야기라는 것은 어지간한 분들은 아실테니 더이상의 스토
리는 언금 안 할랍니다...!! 그리고 그로 인한 기술과 인간의 결
합과 그로 인해 생기는 정체성 문제 등등...
아무튼 이 영화에서의 사이보그 기술은 총격사건으로 회생 불가능
된 인간의 기능을 기술적으로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인간의 유
기적인 생체로는 넘 볼 수 없었던 능력 이상을 끌어내는 수준으로
묘사가 되죠... 일단 죽은 경찰은 악당들의 산탄총 세례를 불과 2~
3미터 거리에서 맞고, 거기다가 우두머리 악당의 데져트이글로 머
리에 직격탄을 맞고 뻗죠... 아무튼 그렇게 온전히?? 남은 몇 안되
는 생체에 기계조직을 결합 시킴으로써 매우 강력한 사이보그 경찰
로 다시금 태어나는데, 그 능력이 상상 이상이였죠... 일단 강력한
힘과 인간의 유기적인 뇌조직의 빠른 판단력에 컴퓨터 프로그램의
정확함까지 더해지는데, 사격을 할 때에는 인간일 적의 사격감각
보다는 기계의 정확한 수치계산이 우선시 되었죠...!! 시야 상에서
는 녹색의 격자눈금이 뜨고, 네모난 사각형이 움직이면서 목표물의
조준과 추적이 이루어지고, 그렇게 목표한 대상의 움직이는 행동패
턴이 파악이 되고, 미리 움직일 행동패턴이 예측이 되면 이미 예측
이 된 행동패턴상의 수치대로 권총을 쥔 팔을 움직임으로써 백발 백
중의 사격실력을 보여주죠...
1편의 중반부 로보캅이 자신을 죽인 악당일행이 있던 대규모 마약공
장을 급습하던 화려한 총격전 장면을 보게되면 일단 공장 내부로 들
어와서 자신의 주변의 그 모든 표적이나 대상들을 쭈욱 ?a어보죠...
그러면 자동적으로 녹색의 격자눈금이 뜨면서 자기 주변의 그 모든
대상물체의 위치상의 좌표가 입력이 되고, 입력이 끝이 나자 유유히
움직이면서 이미 파악이 된 수치대로 총을 겨누어서 일발에 그 모든
대상들을 끝내 버리죠...!! 거기다가 로보캅의 경우 유탄이나 로켓
탄이 아닌한 일반적인 권총탄이나 소총탄으로는 데미지를 입힐 수 없
는 방탄소재 "케블라"로 코팅이 된 티타늄 장갑판으로 이루어진 몸체
였으니, 엄폐물을 피해 움직이느라 그 모든 대상들이 도망갈 틈조차
주지를 않았다는 사실도 있구요... 너무나 유유히 움직이면서 바쁘게
오가면서 자기 주변에서 총을 쏘는 다수의 대상들의 위치를 자동적으
로 추적하고, 그 수치상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었단 이야기가 되겠죠...!!
아무튼 혼자서 그 모든 대상들을 쓰러 트리는데, 영화상으로 과장 된
부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소총탄 정도는 거뜬한 방탄소재의 몸체에 정
교한 컴퓨터 프로그램과 기계조직으로 구성된 대상이라면 권총이나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다수의 표적 정도라면 거뜬 하겠더군요...
뭐 유탄이나 rpg-7 같은 휴대용 대전차로켓병기라면 이야기가 달라지
겠지만 말이죠... 판쩌파우스트라면 완전 박살?? 아님 요즘 나오는
유탄기관총이나 완전자동샷건이라면 결과는 달라졌겠죠... 아무튼 로
보캅은 3편에서는 ocp에서 고용한 군부대의 m-203유탄사격이 가슴에
명중 하면서 인공심장의 작동에 기능고장을 일으키면서 작동효율이
정상수치 이하로 떨어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기술상의 한계일 수도
있고, 또 인간의 생체를 바탕으로한 대상이였던 만큼 권총탄이나 소총
탄까지는 완벽하게 커버가 가능 하겠지만 그 이상의 대구경까지는 무
리였다고 봐야할 것 같더군요... 아니면 바레트나 12.7mm 대물저격소
총이였다면 할 말이 없을 것 같더군요... 거기다가 3편에서는 동력원
의 자체충전이 가능한 비행엔진에 기관총과 스마트 미사일에 화염방
사기로 탈착 가능한 완팔의 구조로 바뀌면서 기동성과 기존의 오토-9
자동권총의 빈약한 화력을 보조하기 위해서 많은 부분의 기술적, 화력
면에서의 업그레이드가 된 것을 보면은 비교적 구경이 작은 무기로 무
장한 대상에게는 적당했던 로보캅의 성능이나 사격통제 시스템, 기동성
등등이 부족했던 것을 어쩔수가 없겠죠..
또 2편의 초반에서는 로보캅이 마약공장이 위치한 우범지대를 습격했
을때에 어린 아기를 안고 위협하는 마약중독자를 오른쪽 벽면에 탄자
를 도탄(튕겨내서) 시켜서 양미간을 명중시켜서 즉사 시키는 기가 막
히는 장면도 나오는데, 녹색의 사각형이 도탄 시키면서 명중률이 높은
위치를 빠르게 수치계산 해서 미리 탄도각을 잡는 장면은 그야말로 예
술이라죠...!!! 아무튼 로보캅 시리즈에서 로보캅 이외의 다른 로봇형
병기들을 개발하고, 테스트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모든 병기들의
목표가 대구경의 자동화된 무기와 인간의 유동적인 사고방식과 결합된
사격통제 시스템에 기계의 정확함과 파워를 겸비한 로봇형 병기들을
개발하는데, 유일하게 성공한 것??이 바로 2편에서 로보캅의 맞수로
등장하는 "로보캅2(모델명칭은 모름)"였죠... 마약중독자의 뇌와 척추
를 이식한 것이였는데, 마약을 흡수하면서 신경조직이 맛이 가면서
폭주를 했고...
로보캅 시리즈 내내 등장한 "ed-209"가 그나마 성공한 병기라고 할 수
있었는데, 뷸규칙한 노면에서는 기동이 불가능 하다는 단점이 드러나
기는 했는데, 이런 영화들을 보면은 이제 총격전이나 전쟁들이 이제는
카메라나 인공위성과 정교한 센서들로 들어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움직
이는 컴퓨터 시스템이나 로봇형 또는 무인병기들의 싸움판이 되어가는
느낌 입니다...!! 하긴 병사들이 자동소총 들고 시가전을 벌이는 지금
도 하늘에서는 인공위성이 아니더라도 무인기 프레데터가 카메라 렌즈
를 희번득 거리면서 날아다니고 있으니... 점점 전쟁이나 총격전이 컴
퓨터 시스템과 결합된 로봇형 병기들의 싸움판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만요... 먼 미래에나... 그러면 우리
인간은 통제실에서 자판이나 두드리고 있게 되는 걸까요...?? 우리나
라도 GP 경계용 로봇의 시험용 모델까지 만들 정도인데 말이죠... 최소
"랜드 워리어"라고 인간의 유기적인 감각과 능력 이상의 정보를 끌어모
으도록 "전투용 통합전자장비"를 온몸에 두르게 할 정도인데... 나중
에 전쟁이 인간대 인간이 될까요...?? 인간이 조종하는 기계대 기계 간
의 싸움이 될까요...???
로보캅.... 15세 이상관람가인데.. 초반에 경찰 한분의 탱탱한(?) 궁둥이가 슬쩍 보이더만... 곧바로 여경의 바스트가 스윽~ 하고 지나가더군요... ed-209에 의해 작살이 난 OCP 사원이라던가... 손날아가고 팔떨어지는 주인공 머피등... 암튼 15세 이상관람가라고 하기엔 뭔가 문제가 있던... ㅡㅡ;;
첫댓글 밑에는 에일리언에 나유는 마린이군요. 허허....!!?? 아놀드 주지사님!!?
에이리언2에서 우주해병대원 힉스상병을 재현한 겁니다...!! 아주 제대로 똑같이 만 들었다죠... m41펄스라이플도...
보캅이 형도 참 멋있어요. 죽든 살든 나랑 가는 거다, 탕탕탕~ ㅋㅋㅋ
로보캅.... 15세 이상관람가인데.. 초반에 경찰 한분의 탱탱한(?) 궁둥이가 슬쩍 보이더만... 곧바로 여경의 바스트가 스윽~ 하고 지나가더군요... ed-209에 의해 작살이 난 OCP 사원이라던가... 손날아가고 팔떨어지는 주인공 머피등... 암튼 15세 이상관람가라고 하기엔 뭔가 문제가 있던...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