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26-2, 동생과 전화 통화
“동생한테는 무슨 답이 없던가요?”
어르신 귀가를 돕고 식사를 살피고 있는데 어르신이 물었다.
“네, 아직 답은 없던데요!
연초라서 어수선하고 바쁘실 거예요.
다시 전화 한 번 드려 볼까요?”
안 받을 거 같다는 어르신 예상을 깨고 동생 강준석 님이 전화를 받았다.
‘매번 문자로만 인사를 드리다 오랜만에 음성 들으며 인사 나누니 좋습니다.’ 했더니 가볍게 웃으시며 자주 문자 편지 보내 줘서 고맙다고 하셨다.
어르신이 기회되면 부산 가서 동생과 제수씨 만나 뵙고 싶어 한다고 말씀드렸다.
누추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그러니 이해해 달라며 거절하셨다.
어르신과 말씀 나누시라고 연결해 드렸다.
제수씨 건강과 조카들 근황을 묻고 답하는 소리가 한동안 이어졌다.
통화를 마친 어르신이 기분 좋은 표정으로 휴대폰을 건네 주셨다.
어르신 역시 오랜만에 듣는 동생 음성이 무척이나 반가우셨나 보다.
2026년 1월 5일 월요일, 염순홍
와! 오랜만에 두 분 통화하셨네요. 올해 종종 오늘처럼 통화하면 참 좋겠습니다. 연초에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주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월평
‘한 번 오세요.’ 라는 날이 오겠죠. 아름
어르신과 동생분께서 목소리 들으며 안부 나누셨다니 반갑고 감사한 소식이네요. 평소 꾸준히 연락하며 일상을 공유한 덕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 상황 살피며 주선하시는 염순홍 선생님, 고맙습니다. 정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