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오나연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보성 관내 고3·중3 학년 학생 500여명 대상 '2023. 힐링문화 콘서트'를 지난 12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전통예술거점교육지원청으로 우리 지역의 전통예술교육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보편적으로 향유하는 예술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23. 힐링문화 콘서트'는 우리 전통예술과 융합한 난타, K-pop, B-boy, LED 댄스, 비트박스 등 다양한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체험활동으로 그동안 학업과 진로를 위해 노력한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자 준비했고 학생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콘서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능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께 큰 공연장에서 신나는 공연을 관람해 모처럼 그동안의 긴장과 힘듦을 떨쳐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의 학생들이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학업과 진로를 개척하길 바라며 3보향(의향, 예향, 다향) 얼을 잇는 전통문화 계승교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학생들 모두 당당하고 감성이 풍부한 보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