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거운 하루 되셨나요?
비가 와서인지 몸이 좀 축 처지는 듯한 기분이^^;;;
이사날짜 다가와서 기분이 살짝 멜랑멜랑 해져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ㅎㅎ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어요 ㅡㅡㅋ
저번에 오이소박이 담그러 오이사러 갔다가 같이 갔던 엄마들이랑 함께 했던 오이소박이~
요게 넘 맛있어서 ㅎㅎ 원래는 오이소박이 비빔국수 하러고 했는데..
제가 담가놓은 열무김치..좀 짜게 되서 생수 부어버렸더니~
오우..넘 맛있는 열무물김치가 되어버린거에요..^^;;
(이젠 오이소박이와 열무김치 자신있어요~~~)
그래서 오이소박이 국수에서 급 노선 변경~
열무 오이소박이 냉면으로 했답니다.
얼음까지 동동 띄워 시원하게 드링킹 하는 신랑님 보면서~
혼자..아..나 이제 김치까지 잘하는거야 라며 어이없는 자만심에 빠져봅니다^^;;;;
- 열무오이소박이 냉면 요리법-
오이소박이 요리법 본문 참고, 열무김치 요리법 본문 참고
맛있게 익은 오이소박이와 열무물김치랍니다.
열무물김치의 경우 위의 양념에서 약간 더 간을 한 뒤에 생수를 부어주면 맛있게 되더라구요^^;
고추가루를 좀 덜 넣어줘도 좋구용~~~
이번에 열무김치가 짜게 된듯 해서.."아~망했다~~~" 요랬는데..
생수 한통으로 맛있는 물김치가 되어서 얼마나 뿌듯한지요^^;;;
못믿을 시판 냉면육수보다 훨씬 맛있어용~~~~~~~
오이소박이는 좀더 작게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용~~~
참고로 냉면 면발은 칡냉면이라 색이 어둡네요^^;;;
신랑이 시원하게 쭈욱 국물까지 드링킹한 열무 오이소박이 냉면이랍니다~
달걀 하나 곱게 올려주고~마무리 지었더니~
파는 냉면 안부럽습니다~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열무김치와 오이소박이가..
너무 맛있어요 ㅠ-ㅠ
내일이 신랑 생일인데...그날은 신랑 회사에서 회식하고~
신랑 생일 겸 해서..시댁식구들 초대해서 토요일에 삼계탕 만들려고 하는데..
김치거리가 마땅치 않아서 오이소박이랑 열무김치랑 묵은지 올리고 채소 좀 올리고~
기타 밑반찬거리와 샐러드 좀 올리고..헥헥..
토요일까지는 바쁠것 같네요^^;;;
그래도 오늘은 원래 도시락 싸는 날이었는데..신랑이 점심시간에 일이 있다고 싸지말래서 오늘 아침은 왠지 모르게 한가합니다
^^;;;;
아침부터 습한것이 오늘 더울것 같네요..
다들 시원한 하루 되세요~ *^^*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