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26-4, 외사촌 형님과 통화
어르신이 쉼터 마실 가시며 직원에게 시간 되면 가조 외사촌 형님 댁에 가 보자 하신다. 이번에는 외사촌 동생 집에도 들러봐야겠다면서.
외사촌 동생도 가조에 살고 계신 사실은 처음 들었다.
지금까지는 왜 형님 댁에만 들렀는지 의아했지만 여쭤보진 않았다.
집은 알고 계신지 여쭈니, 텃골 어디라고 말씀하신다. 3년 전 마을 이름만 알고 가서 외사촌 형님 댁을 어렵게 찾은 기억이 났다.
외사촌 형님 댁을 먼저 들러 만나 뵌 후 형님께 물어 동생 집을 찾아가자고 말씀드렸다.
오후에 어르신을 모시고 가조에 가려다가 작년 전화번호를 받아 둔 기억이 나서 전화 먼저 드리고 가기로 했다.
한참 만에 전화를 받으셔서 지금 읍에 나와 있다고 하셨다.
병원 일도 있고 다른 볼일도 있어 동네 사람과 함께 나왔다며, 설 쇠고 따뜻해지면 놀러 오라고 동생에게 전해 달라고 했다.
어르신께 형님 말씀을 전하고 설 쇠고 따뜻한 날 찾아뵙기로 했다.
2026년 2월 10일 화요일, 염순홍
어르신 말씀에 귀 기울여 주시는 덕분에 귀한 관계가 이어지고 함께하시게 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어지는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정진호
그러게요. 가조 외사촌 동생 소식은 처음입니다. 어르신 말씀에 귀 기울이며 주선하고 거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촌 형님 동생과 소식하고 왕래하며 지내시기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