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허정무 감독, 이천수 영입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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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의 허정무 감독이 한국 축구의 이단아 이천수(30, 오미야 아르디쟈)를 영입하고 싶다는 의중을 드러냈다.
25일 저녁 인천 승기연습구장에서 팬들과 대면한 허정무 감독은 “구단에 이천수, 김정우(29, 상주 상무), 김남일(34, 톰 톰스크)을 영입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20일 강원전을 무기력한 0-0 패배로 마치고 성적 부진에 따라 팬들에게 직접적인 비난을 받은 허정무 감독이 이 같은 공약(?)을 펼친 것은 성난 팬들을 위로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그는 구단의 어려운 속사정을 낱낱이 얘기하면서 가장 중요한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세 선수의 가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허정무 감독은 “이영표(34) 영입도 고려했으나 다른 K리그 팀으로는 가지 않겠다는 FC 서울과의 약속 때문에 무산됐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끈 대한민국 간판 사령탑은 이래저래 힘겨운 시기를 맞았다.
첫댓글 김정우 몸값 비쌀텐데...
김남일이 그나마 제일 확률높고 이천수, 김정우는 -_-;;
김정우... 그리 싼 선수가 아닐걸... 인천이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이영표 저 약속은 정체가 뭐냐
이영표가 저런 약속을?ㅡ.ㅡ;;;
김정우의 이번 시즌 활약으로 보면 인천이 감당할 수 없을텐데? 물론 성남도 그렇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