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찾아오는 수없이 많은 문제와 두려운 순간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 앞에 바짝 엎드리는 것이다. 기도 가운데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기도에 응답하신다. 그것도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놀랍고 신비로운 방법으로 말이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 렘 33:3
마르틴 루터는 “너희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라. 그리고 그분이 고민하게 하라”라고 말했다.
나의 염려를 부모님께 말하면 그 염려는 부모님의 염려가 된다.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께 기도하면 그 문제는 하나님의 문제가 되고, 우리의 걱정은 하나님의 걱정이 된다.
아기들은 강아지를 보는 것은 좋아해도 만지는 것은 무서워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 몸집보다 큰 강아지가 혀로 핥으려고 들자 깜짝 놀란 아기가 두 손을 들고 “아빠, 아빠, 아빠” 하면서 아빠에게 울며 달려갔다.
아빠는 자기에게 달려오는 아이를 번쩍 들어 올려서 꼭 안아줬다. 아기는 아빠에게 안기는 순간, 자기보다 컸던 강아지가 이제 발밑에 있게 되었다. 아기에게는 그렇게 크고 무서운 강아지가 아빠에게는 귀여운 강아지일 뿐이었다.
삶이 두렵고 힘들 때, 힘들어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라. 두 손을 들고 하나님께 달려가라. 아빠, 아빠, 아빠, 하면서 하나님을 부르자. 무서우면 울어도 괜찮다. 두렵지 않다고 하는 것이 용기가 아니라, 울면서라도 하나님 앞에 나가는 것이 진짜 용기다.
하나님께 부르짖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무서워하는 우리를 번쩍 들어 안아주시고, 그러면 커 보였던 문제들은 발아래로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심장 가장 가까이 있게 될 것이다.
당신도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기도가 당신의 삶에 기적을 만든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과 가장 가까워진다. 이제 기도의 습관을 들이자. 기도 시간을 정해보자. 아침에 기도하고, 자기 전에 기도하자. 작은 것부터 하나님께 여쭤보고 사소한 것부터 기도하고 응답을 받아보자.
기도하기 시작할 때, 우연처럼 보였던 일과 의미 없어 보였던 일들이 기적으로 다가오고 은혜로 다가올 것이다. 멀게 느껴졌던 하나님이 가까이 다가오실 것이다. 머리로 알았던 하나님을 삶으로 체험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넘치게 누릴 것이다.
– 따라하는 가정예배, 장재기
<옮긴글>
[출처] 삶이 두렵고 힘들 때 힘들어하거나 걱정하지 말고 기도하라 (은혜성서교회) | 작성자 사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