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먹어도 살이 안찌는 체질 때문에, 고기를 많이 먹습니다. 정말 먹었다 하면 많이 먹죠.
말도 안하고 먹습니다. ㅡ_ㅡ;;;;
친구들은 신이 내려주신 소화력이라고들 하는데,..
전 늘 배고픔에 못이겨서, 맛난것을 찾아먹어야 하는 이 고통을 제 친구들은 아는지 모르겠네요..
암튼, 고기를 좋아하는데 ^_^
이 곳은 제가 특히 좋아하는 고깃집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살살녹는 안심스테이크나, 약간 질긴 적당히 지방이 들어가있는 등심, 차돌백이 등도 좋아하지만,
삼겹살!!정말 좋아해요…
삼겹살에 김치구워먹기가 제 특기죠…
이런 고깃집은 따라나오는 밑반찬과 고기를 찍어먹는 양념이 정말 중요한데
이 집은 그런 것에서 90점 줄만합니다.
가게는 그리 크지 않구요…
위생상태 그리 좋다고는 못하겠네요…
그치만, 인심좋고, 삼겹살을 위생으로 먹나요.. 원래 이런 것은 좀 드러운 곳에서 먹어야 제맛난다는 나름대로의 신조가 있어서,
전 이런 곳에서는 까탈스럽지 않습니다.
이집은 사실 감자탕집인데,…(헉 전 감자탕도 정말 좋아해요!!!)
감자탕이 메인이니까 감자탕도 맛있겠죠?? 정말 추천합니다.
그치만 가셔서 감자탕을 시키지 마시고, 그냥 삼겹살 시키세요.. 그리고 밥을 시키면 미니감자탕이 나옵니다 !! (얼씨구나!!) 이것이 제가 이집을 좋아하고 자주찾는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글쓰고 있는데 침이 나오네요.. 헐~~
미니감자탕이긴 하지만 충분히 먹고도 남습니다. 국물이 끝내줘요!!!
삼겹살은 솥뚜겅에 나옵니다.
김치도 약간 쉰김치여서, 구워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워진 삼겹살과 같이 먹는 이름모를 빨간 야채썩어놓은 양념뭉치인데요…
전 정말 이 반찬을 사랑합니다. 주인아저씨 몰래 집에 가져올 생각도 한적 있어요…
항상 다 먹고 또시키곤 해요… 여러 반찬 가운데, 이거가 젤루 맛있구요..
주 원료는 양파랑, 마늘같이 생긴거랑, 파랑 뭐 이런거 같은데, 암튼 빨갛게 양념되어서 삼겹살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삽겹살 가격도 비싸지 않아요.., (6,000원인가 7,000원인가 했어요…)
제 친구들이랑도 같이 갔었는데, 다들 좋아하고 특히 감자탕에 뻑가더라구요…
한번 가보셔서, 삼겹살의 진수를 느끼시기 바랍니다.
아! 삼겹살은 얼린 것이 아니고, 생삼겹살입니다. 듣기론 제주도통삽겹살이라고 들은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위치 : 압구정에서 갤러리아로 가는 길에 있음
상세위치 : 압구정역 갤러리아백화점 가는 길중에 버스정류장 지나서, 파피루스라는 안경점이 나옴. 안경점을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30발자국정도 들어가면 바로 왼편에 치킨집나옴 치킨집 옆옆집!!!!
**** 죄송합니다. 전화번호는 구하지 못했습니다.. 압구정동 아시는 분은 이렇게만 설명드려도 다 아시리라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