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12일부터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 판매한다. 구별로 10% 할인될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는 12일부터 4000억원 규모의 하반기 서울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하반기 1차 발행규모는 총 2000억원이고, 나머지 2000억원은 자치구 상황에 따라 9월 추석 전에 특별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의회는 지난 2일 서울사랑상품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우선 12~14일 총 20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판매한다. 12일에는 용산·동대문·노원·서대문·강서구(오전 10시), 광진·도봉·구로·동작·관악구(낮 12시), 성동·마포·서초구(오후 1시), 종로·강북·강남구(오후 2시)가 순차적으로 발행한다. 13일 오전 10시에 영등포·중구, 14일 오전 10시 중랑·성북·은평구가 발행한다. 금천구는 지난 2월 발행한 상품권이 소진되지 않아 현재까지 판매 중이다. 잔여물량이 소진될 경우 오는 9월에 재발행할 예정이다. 서초구는 7월 12일과 8월 2일 두 차례 나눠서 발행한다. 이번에 빠진 강동구·양천구·송파구는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구비를 편성한 뒤 9월에 발행할 예정이다. [출처] - 국민일보 이번에 발행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 등 20개 상품권 결제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원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5년 내 사용하면 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목적으로 서울 자치구별로 발행한 모바일상품권이다. 지역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상품권 추가발행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거리두기 완화가 연기되는 등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