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26-3, 원장님의 명절 음식
물드림공방 원장님으로부터 부재중 전화가 들어와 있다.
바로 전화를 드려 반갑게 인사를 하니 어르신 안부를 여쭙는다.
어르신 쉼터 다니시며 잘 지내는 일상을 전했다.
어르신 명절 동안 적적하시겠다며 몇 가지 음식을 챙겨 놓았으니 잠깐 들러 찾아가라고 하셨다.
오후에 어르신과 작은 선물 세트를 하나 사서 물드림공방에 갔다.
원장님은 요즘 한가하다며 한낮으로 매일 한 시간씩 낮잠도 잔다고 하셨다.
염색 수업은 안 하더라도 가끔 놀러 오라 하시며 미리 싸 둔 음식을 챙겨 주셨다.
어르신이 미안한 표정으로 명절마다 매번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원장님께 수업은 안 들어도 종종 함께 나뭇잎도 줍고 시간 나면 나들이도 같이 가자고 말씀드렸다. 꽃 피는 봄이 오면 함께 시간 맞춰 보자 하셨다.
2026년 2월 9일 금요일, 염순홍
물드림공방 원장님 덕분에 명절 쇠는 어르신이 덜 적적하시겠습니다. 두 분이 서로 알고 함께하며 지낸 시간을 떠올려 보게 되어요. 주고받는 마음 덕에 명절이 명절 답습니다. 두 분 모두 새해에도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정진호
물드림공방 원장님, 말씀마다 참 고맙습니다. 이번 설에도 음식 해서 대접하시는군요. 고맙고 고맙습니다. 공방 수업은 그만 뒀지만 이렇게 소식하고 왕래하며, 가끔 나들이하며 지내신다니 감사합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