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1000일까지 앞으로 D-31]
을지로입구역 - 시지프스(Sisyp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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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1인 시위를 시작한지 정확히 969일이 되는 날입니다.
1인 시위 1000이를 달성하게 되는 날인 2012년 3월 22일까지 앞으로
31일이 남았습니다. 3월 22일(목)이면 4월 11일 총선을 앞둔 때이니
투표독려 운동이 매우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제가 1인 시위
1000일을 달성한 후, 2012년 3월 24일 토요일에 그동안 제 1인 시위를
지켜보며 응원해 주셨던 분들이 모두 나서서, 1000명이 하루 동안
만이라도 1000곳에서 투표독려 1인 시위를 함께 하는 기적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1인 시위 카페(http://cafe.daum.net/1protest )에 <1000곳 1인 시위 약속>
게시판을 만들었습니다. 2012년 3월 24일 토요일에 1000곳 1인 시위에
동참해주실 분께서는 부디 이 게시판에 참여 의사를 남겨주세요^^
오늘도 을지로입구역에서 한미FTA 규탄 4.11 국회의원총선거 투표독려
1인 시위를 했습니다. 오늘은 1인 시위 1000일까지 딱 31일 남은 날입니다.
점점 1000일이 다가오고 있는데 3월 24일의 1000명 1인 시위에 동참하겠다는
사람이 너무 적어서 걱정입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너무나도 작은 걱정에 불과합니다.
수많은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MB가 밀어붙인 4대강 사업의 결과물이
붕괴를 일으킬 위기에 봉착한 것이 더욱 큰 걱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마이뉴스에서 붕괴 초읽기에 들어간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알리는 기사를
보도한 게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모든 건축물은 여름이 되면 기온이 오르는 탓에 크기가 늘어나고 겨울이 되면
추위 때문에 수축해서 크기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작은 건축물의 경우 이러한
변화가 크지 않겠지만, 길이가 수백 미터 이상 가는 대형 건축물의 경우에는
이러한 기온의 차이에 따라 발생하는 수축과 팽창에 따라 발새하는 예외적인
상황들을 모두 고려해야만 할 것입니다.
커다란 다리의 경우 대부분 계절에 따른 콘크리트의 수축과 팽창으로 인해
발생하는 파손을 막기 위해 일정 구간마다 약간의 틈을 두는 이음새를
만들어서 건축물이 극심한 온도차에 의해 훼손 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4대강 사업에서 건설 중인 많은 보들은 MB가 빨리 준공을 해야 한다는
명령을 내린 탓에 콘크리트가 수축하는 추운 겨울에도 공사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콘크리트의 경우 물과 함께 있을 때 추위에 의한 수축 현상이 더 심해지기 마련인데
지금 4대강 보들의 경우 이러한 수축은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때문에 아직 준공도 하지 않았는데, 4대강 사업의 많은 보들이 벌써부터 균열을
일으키면서 물이 줄줄 새고 있는 실정입니다.
4대강 사업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바로 4대강의 대형 보들이 사실은 댐이나
마찮가지인데, 이러한 댐들을 단단한 암반지역에 건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의 안전기준을 적용해서 모래지역에 건설했다는 것입니다.
모래 위에 콘크리트를 쌓아서 거대한 보를 만들고 자유곡류하천을 직류하천으로
바꿔버리자, 물살이 빨라지면서 하천의 바닥이 깎이는 세굴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굴현상은 모래지역에 보가 준설 되었기 때문에 막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세굴현상을 막겠다고 콘크리트 기둥을 계속 박아 넣어도 계속해서
또 다른 곳에 세굴현상이 발생 할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4대강의 모든 보들이 제대로 된 안전기준을 적용하지 않은 채 날림으로 부실공사를
강행한 탓에, 지금 4대강은 붕괴 직전의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MB는 자신이
현대건설 사장이던 시절에 이러한 부실공사로 연천댐을 건설해서 두 차례 댐 붕괴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두 차례 붕괴 했던 연천댐의 악몽이 이제는 4대강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만약, 이 4대강이 붕괴가 된다면 그 피해는 이루 말 할 수 없을만큼
심각해질 것입니다.
22조원이라는 거금이 들어갔지만, 그 공사비가 아깝다 하더라도 4대강에 준설 된
보들은 모조리 폭파해서 없애야만 할 것입니다. 4대강의 1년 유지비는 6000억원
입니다. 세굴현상이 지금보다 더 심화 된다면 유지비용은 더욱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매년 많은 유지비용을 지불 하면서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4대강을
지금처럼 둬선 안 됩니다. 4대강에 만들어진 보를 모두 안전하게 해체하고,
4대강 사업을 주장했던 사람들과, 전문가니 교수니 하면서 4대강 사업이
경제적이고 안전하다고 뒷돈 또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가며 사기를 쳤던
모든 사람들을 붙잡아 엄정하게 처벌해 책임을 물어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국민들은 다가오는 4.11 총선에서 MB정권과 새누리당에게
'투표'로 4대강 사업의 책임을 엄정하게 물어 심판해야 할 것입니다.
2012년 4월 11일에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심판해야 합니다.
그 심판을 위해 부디 꼭! 투표하는 것을 잊지 말고 투표에 참여해 주십시오.
그리고, 나만 투표 했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니, 주변 사람들에게도 투표를
꼭 하라고 항상 신신당부해 주십시오. 그렇게 해야만 4대강 사업과
한미FTA 등 수많은 만행을 저지른 MB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발, 꼭! 투표하세요!
1인 시위 900일 기념 동영상
1인 시위 800일 기념 동영상
1인 시위 700일 기념 동영상
1인 시위 600일 기념 동영상
1인 시위 500일 기념 동영상
1인 시위 400일 기념 동영상
1인 시위 300일 기념 동영상
1인 시위 200일 기념 동영상
1인 시위 100일 기념 동영상
http://cafe.daum.net/1protest
(1인 시위 카페)
http://t.co/ZrYFOt70
아고라 링크
첫댓글 시지프스님의 1천일 1인 시위 30일 가량 남았습니다.
천일째 돼는날 함께 하실수 있는분들은 함께하시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이번에 낙선운동 확실하게 해서 물갈이 확실하게 했음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시지프스님은 1천일 시위날 1천명이 함께하시기를 희망하고있습니다... 꼭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http://cafe.daum.net/1protest